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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라떼

미스터 라떼

아만다 헤서 (지은이), 박여영, 조희정 (옮긴이)
크림슨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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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라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스터 라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1016187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08-01-04

책 소개

별 넷짜리 식당의 완벽한 식사에만 길들여진 「뉴욕타임스」 푸드 칼럼니스트 아만다. 친구의 친구에게 소개받은 데이트 상대는 그런 그녀를 대학생들에게나 어울리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데려간다. 아만다는 시험 삼아 응하기로 한다. 그가 맥주를 시키면 그녀도 똑같은 걸 시킨다. 심지어 그녀는 그가 잘생기고 재치 있고, 스마트하다고 생각한다. 단, 그가 저녁식사 후에 라떼를 시키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목차

1장 첫 데이트
2장 라떼 씨의 계략에 넘어가다
3장 그의 차례
4장 줄리아와 함께 요리를
5장 요리애호가들의 진면목
6장 혼자 식사하는 기술
7장 그 다음이 문제야!
8장 옥상 파티
9장 무엇이든 먹게 만드는 남자
10장 내버려 두기
11장 안전지대
12장 미식가들과 '타운'에서
13장 말로만 하지 말고 보여줘
14장 혼자이고 싶지 않은 날의 저녁식사
15장 일요일의 의식
16장 인도에서 온 방문객
17장 과거를 추억하며
18장 정찬에 대한 작은 견해 차이
19장 로마에 가면 소꼬리 스튜를 드세요!
20장 하이디가 구원해주다
21장 요리를 해야 할 이유
22장 받아들여야 할 문제
23장 잠깐 들르기
24장 비장의 레시피 리스트 약간, 아니 많이
25장 약혼 파티
26장 하늘에서 멋진 식사를 하는 법
27장 비밀이랄 것도 없는 타파스 바
28장 동쪽 해안의 막간극
29장 이사한다는 것
30장 누구네서?
31장 순간의 실수들
32장 간섭이 필요해
33장 우리 집 손님들
34장 독신자 요리
35장 스케줄에 맞춰 요리하기
36장 아주 오랫동안 타르트 굽기
37장 그리고 마침내 결혼식

저자소개

아만다 헤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7년부터 「뉴욕 타임스」의 요리 리포터이자 칼럼니스트로서 글을 써왔으며, <요리와 원예>라는 책으로 많은 상을 수상했다. 소설 <미스터 라떼>는 국제요리전문가협회(IACP)로부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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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했다. 현재 단행본 편집자 및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브론테 자매 평전』 『소년은 침묵하지 않는다』 『담요』 『미스터 라떼』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집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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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다. 영양사, 주한 남아공 대사관에서 비서로 근무한 바 있으며, 2002년초 이태리로 이주후, 이태리 라반냐의 호텔학교에서 이태리요리, 이태리제과 및 아이스크림과정 수료, 레꼬시에서 (주관한) 유럽요리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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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68
사람들은 혼자 식사하게 되면 무슨 패배자라도 된 듯 느낀다. 혹은, 세상에 밥 한끼 함께할 친구조차 없는 불쌍한 인간으로 취급되지나 않을까 염려한다. 하지만 사실 타인들은 그런 것을 거의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가끔씩은 혼자 식사를 해봐야 한다. 일행의 방해 없이 좋은 음식을 즐기는 사치를 허용할 정도로 스스로에게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 내 인생 최고의 식사 중 몇 번이 혼자였을 때인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71
그러는 동안 젊은 영국인 커플이 내 옆자리에 앉아 간단한 메뉴를 샅샅이 연구하고 있었다. 나는 뭘 골라야 할지 일러주고 싶어서 입이 근질거렸다. 그들은 웨이터에게 랍스터 롤이 뭐냐고 물었지만, 웨이터의 대답에도 여전히 뭐가 뭔지 모르는 것 같았다. 하마터면 나는 소리를 지를 뻔했다. 그걸 주문하라고!!! 다행히 남자가 그걸 골랐다. 어찌나 안심이 되던지, 자리를 떠나며 나는 그들에게 마시지 않고 남겨둔 내 나머지 맥주를 줘 버렸다. 바깥으로 나와, 발끝까지 가벼워지고 젊어진 기분을 느끼면서 나는 다음 번 혼자만의 외식 장소를 결정했다. 바로 메리스 피시 캠프다.

96
체구가 그리 크지 않으면서도 그는 거인처럼 먹어댄다. 언제나 허기진 사람 같고, 한 끼 식사에 몇 시간씩 투자하곤 한다. 혹시 점심식사와 저녁식사 사이에 잠깐 휴식을 취하는 정도이거나, 아예 식사 하나가 끝나면 일어나 곧바로 그 다음 식사를 하러 가는 것이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다. 먹는 것에 대해 이처럼 열정적인 사람이지만, 함께 식사하기 편한 사람은 결코 아니다. 위트 넘치고 재미있으면서도, 그놈의 독설로 상대방의 성미를 돋우며 진을 빼놓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그는 시대를 잘못 타고 태어난 것 같았다. 베르사유에서 태어나 몇 시간 동안 식사를 하며, 매 끼를 굴로 시작해서 굴로 끝내고, 완두콩 줄기에 대해 궁정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는 그런 팔자였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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