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영.김두황

발간사

정법영 - 꽃은 져도 향기는 남아라

지은이의 말

거룩한 새벽
작은 불꽃
풀꽃도 꽃이어라
사랑의 정원
아픈 이웃들
시민에게 보내는 편지
석연치 않은 죽음

에필로그
부록

김두황 - 6월 장미의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

지은이의 말

소년 시절
80년 서울의 봄
제일교회
학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불법수사와 강제징집
통한의 세월
죽음의 진상, 미로에서 퍼즐 찾기

에필로그
부록

나 정법영의 방황은 여기서 끝낸다. 주변에서 아무리 아버지가 하시는 일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해도 나만은 아버지를 이해해야 한다. 오직 사랑으로 하나님의 복음을 전도하는 아버지야말로 진정한 이 땅의 성직자가 아닌가. 어떤 불의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정의만으로 생활하시는 아버지. 그래, 정의로운 일에 용감해지자. - 정법영 편 본문 중에서

녹화사업이란 전두환의 집권 초기에 강제징집된 학생운동 출신 대학생들을 '특별정훈교육'으로 순화한다는 명목으로 보안사가 마련한 계획입니다.... 아들이, 동생이 감옥에 가는 대신 군에 간 것을 다행이라고 여기며, 등록금까지 주지 않고 억지로 군대에 보냈다가 사망통지서를 받은 부모와 형제들의 가슴에 못을 박은 비열한 행위가 녹화사업이었습니다. - 김두황 편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