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희망을 디자인하다

들어가며

제1장 희망-희망 찾기
김성태가 인간 김성태를 말한다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찾는 것, 정치
희망을 만드는 사람

제2장 헌신-늘 약자의 곁은 지키는 사람
재개발 사업, 이제는 세입자를 생각해야 한다
비정규직법 개정 4년 연장은 잘못된 정책 기조
비정규직법, 근로자 목소리부터 들어라
올해 노동절(may day)이 남다른 나유
피랍에도 차별이 존재하는 이상한 나라
일자리 창출 노동자 희생 강요론 안 돼
임금동결 통한 일자리 창출, 재계이익 챙기기에 악용 우려
주 5일제, 임금 깎이지 않게
주 5일제, 절충은 없다
경영계 입장 제각각 경총 교섭권한 있나

제3장 소통-대결에서 상생으로 가는 변화의 길목
'전설의 밤'과 '필론의 돼지' 그리고 '박하사탕'
우파 정권일수록 좌파 정권이 하고자 했던 일 해야
노·사·정 타협 한 달 만에 '삐걱' 왜?
노사, 의암(儀岩)바위에서 뛰어내리자
양대 노총 통합을 공약으로 제시한 후보가 있었으면!
돌 던지던 노동운동시대 지났다
한국 노도를 보는 미(美)재계 시각 그렇게 심각한 줄 몰랐다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 노·사·정 일문일답
손기정 정신으로 달려보자
민주노동당, 진보 아우르는 세력 돼야
민주주의는 입장 차이를 인정하는 것

제4장 소통-현실에 발 딛고, 그러나 한걸음 더 앞으로
일자리 창출 여부가 현정부 평가 잣대 될 것
노동부가 되레 비정규직 대량해교 야기
연구하는 국회
주거복지 실현 위해 통합법안 꼭 통과시켜야
한국토지주택공사법안에 관해
잇따른 감정평가 비리, 근본처방이 시급하다
신임 국토의원에게 듣는다
과학기술 발전으로 양극화 해소해야
정부정책에 무조건 순응하지 않을 것
김성태, 수도권 6곳 아파트 가격변동 공개
'돈을 물 쓰듯'…… 요지경 공기업 운용
국감스타 김성태, '거침없는' 소신발언으로 주목
임금 보장 약속받고 방식도 법(法)에 명시해야
주 5일제 입법예고안 사용자 입맛만 '맞춰'
해고 유연성 확보 안 되면 비정규직 더 늘어날 것

제5장 희망-희망 강서
가양동에서 강서의 이웃들과 호흡하다
도심 속 섬에 방치된 우리들의 자화상
지역발전 선재적 조건은 교육이다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단련되어질 청소년들에게
교육양극화를 넘어 강서교육을 디자인하다
이탈리아 베니스를 꿈꾸며

그의 논리는 명확하다. 이른바 기업 프렌들리 정책이 필요한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지나치면 곤란하다는 것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적 균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이명박 대통령 직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한나라당 내 개혁 성향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 21'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법’ 제정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고 상시적 간병인이 필요한 노인 및 장애인들을 위한 임대아파트 단지 내 복지동 건립이 가능해졌다. 가족이 많은 입주민은 세대통합형 및 맞춤형 주거공간으로의 전환도 가능해졌다. 소득과 장애정도에 따라 획일적 거주공간에서 배려적 거주공간으로 리모델링이 가능해졌다. 그래서 사회복지가 필요한 임대아파트 단지 곳곳에 국가의 책임을 명확히 하여 사회적 케어가 가능해졌다. 국회의원으로서 첫 입법을 임대아파트 주민과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 가슴이 뿌듯해져온다.

이제 제살 깎아먹기 식의 양대 노총 간 무한경쟁에서 벗어나 비정규 노조, 중소기업 사업장, 여성노동자들로 조직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 지역별, 산별 형태에 대한 노동진영의 공동체적 고민과 실천, 정부의 역할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노사관계를 변화시킬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 정치 영역에서의 노동계에 대한 지지 기반 확대, 광범한 중산층 부문을 포괄할 수 있는 온건현실주의 노선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 한국노총은 그 길에 앞장설 것이며 어떠한 폭력과 야만적 행위에도 결코 굴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