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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1071483
· 쪽수 : 328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_ 내 마음의 엘리시움을 찾아
클리오
이 운명에서 저 운명으로_ 호메로스 《오디세이》 / 베르길리우스 《아이네이스》
인간세계와 가까이 있는 신_ 오비디우스 《변신》/ 헤시오도스 《노동의 나날》《신통기》
에우테르페
영원한 강대국도 영원한 약소국도 없다_ 헤로도토스 《역사》
철학의 여신이 통치하는 나라는 가능할까_ 플라톤 《국가론》
탈리아
‘성스러운’ 전쟁범죄의 기록_ 《구약성서》
위대한 스승의 거룩한 최후와 영혼의 불멸_ 플라톤 《파이돈》 《신약성서》
멜포메네
중용, 행복과 정의의 원리_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플라톤 《필레보스》
오케스트라 같은 공화국을 위한 충언_ 키케로 《의무론》
테르프시코레
도덕미의 극치_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의 그리스 비극
고결한 맏딸의 희생과 부활_ 괴테 《타우리스의 이피게니에》/ 에우리피데스 《타우리스의 이피게네이아》
에라토
난세 돌파를 위한 냉정한 통치전략_ 마키아벨리 《군주론》 《로마사 논고》
위선자들에게 보내는 통렬한 풍자의 화살_ 에라스무스 《광우예찬》
폴림니아
무지의 나라와 학문의 은혜_ 프랜시스 베이컨 《학문의 진보》
이성에 따라 사는 사람은 드물다_ 스피노자 《에티카》
우라니아
자연의 섭리에 따른 교육_ 루소 《에밀》
광신의 병에 이성의 빛을_ 볼테르 《관용론》
칼리오페
베누스 여신처럼 아름다운 어머니의 사랑과 지혜_ 존 스타인벡 《분노의 포도》
생명을 구하는 직업정신의 영웅_ 알베르 카뮈 《페스트》
저자소개
책속에서
인간이 반드시 신을 믿을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인간세계나 우리 주변에 신이 있다고 믿는 것은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느님이든 알라신이든 부처님이든, 아니면 그 어느 자연신이든 다 좋다. 그런 신이 존재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으면 스스로 올바른 행동규범을 갖게 된다. 탐욕과 방종, 위선 등 신이 금지하는 행위에는 신의 응징이 따른다고 믿으면 누구든 함부로 행동할 수 없기 땜누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의 문명과 도덕은 발전한다고 나는 믿는다.-p58 중에서
에라스무스는 저서를 통해 성직자들과 통치자들이 좀더 진실하고, 신의 가르침에 따르고 실천해야 함을 강조했다. 대립과 투쟁보다는 평화를 희구했다. 반면 마키아벨리는 신의 가르침보다는 철저하게 힘과 전략전술을 모색하면서 국가의 안전과 번영의 방책을 제시했다.-p227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