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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 여인들

신화 속 여인들

차기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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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 여인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화 속 여인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그리스로마 신화
· ISBN : 9791162950289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1-06-30

책 소개

그리스로마 신화 속에 등장하는 여인들을 중심으로 신화의 내용을 정리하고, 신화 속 에피소드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주는 교훈과 희로애락의 감정을 서술했다.

목차

서문
칼리스토 빛나는 별빛으로 나그네의 길잡이가 되다
알키오네 남편과 나란히 물총새가 되다
카이니스 아름다운 여인에서 무쇠보다 강한 남자로
알케스티스 남편을 대신해 죽기로 결심하다
메데이아 사랑에 눈멀어 악녀가 되다
페르세포네 농번기와 농한기가 생긴 이유
프시케 시련 끝에 얻은 사랑
아라크네 표현의 자유를 실천한 대가
판도라 세상에 불행을 퍼뜨린 인류 최초의 여성
이오 암소가 되어 홀로 세계를 떠돌다
에우로페 유럽 대륙의 이름을 남기다
스킬라 아버지의 머리카락을 적에게 바친 딸
파이드라 의붓아들을 향한 비틀린 욕망
세멜레 신을 잉태한 유일한 인간
이노 조카를 보살피다 자기 자식을 잃은 어머니
아가우에 광기에 휩싸여 아들을 죽인 디오니소스 신도
안드로메다 어머니의 망언 때문에 위기에 처하다
마카리아 아버지의 명성도 구하지 못한 희생
에우리디케 남편의 방심 때문에 저승으로 되돌아가다
니오베 오만함 때문에 자식을 모두 잃은 어머니
이오카스테 어머니이자 아내가 된 여인의 비극
안티고네 목숨보다 소중한 혈육의 정
이피게네이아 대의를 위해 희생을 감수한 총사령관의 딸
클리타임네스트라 꼬리에 꼬리를 문 복수극의 희생자
키르케 미워할 수 없는 마녀
칼립소 오디세우스를 7년간 붙들어둔 요정
나우시카 곤경에 처한 나그네를 도운 마음씨 고운 공주
페넬로페 20년 동안 남편을 기다린 ‘인내’의 여인
카산드라 아무도 믿어주지 않은 예언자
폴릭세네 아킬레우스의 무덤에 제물로 바쳐지다
크레우사 가족을 모두 탈출시키고 실종된 여인
안드로마케 거친 운명의 파도 끝에 맞이한 행운
헤카베 자식들의 비참한 최후를 목격한 어머니
헬레네 눈부신 아름다움이 초래한 전쟁
디도 사랑을 잃고 죽음을 택한 여왕
카밀라 기병을 이끌고 전쟁터를 누빈 여전사
헤르실리아 로마에 납치된 사비니 여인, 평화의 사도가 되다
알타이아 인륜을 저버린 아들을 단죄했지만
비블리스 쌍둥이 오빠를 향한 어긋난 사랑
참고한 문헌

저자소개

차기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삼미종합특수강과 삼미정공에서 근무하다가 1988년 <한겨레> 공채 1기 기자로 입사해 17년 동안 일했다. <한겨레>를 떠난 후에는 한경닷컴을 비롯한 몇 개의 인터넷매체에서 일하며, 시간을 아껴 《고전, 내 마음의 엘리시움》(2007년), 《세계 금융위기와 그 후》(2009년), 《미술작품을 곁들인 에피소드 서양문화사》(2014년), 《단테의 신곡 에피소드와 함께 읽기》(2015년), 《이건희의 삼성, 이재용의 삼성》(2016년), 《도레의 판화와 함께 보는 성경》(2017년) 등의 책을 썼다. 번역서 《한눈에 보는 지구촌경제》와 《바보여신의 바보예찬》도 있다. 현재는 경기도 양평에 거주하면서 <내일신문>과 <뉴스토마토>에 경제칼럼을 쓰고 있다. 책이든 칼럼이든 되도록 알기 쉽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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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신화 속 이야기는 경이롭고 신비롭지만,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보다 적나라하고 직접적이다. 어떤 경우에는 더 심하기도 하다. 이를테면 헤라클레스가 열두 가지 고역을 치렀다고 하지만 인간의 삶은 더한 힘겨움의 연속이다. 제우스 신이 난봉행각을 벌였지만, 인간의 역사를 장식한 일부 제왕들은 훨씬 더했다. 욕심을 채우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제우스 신은 아내 헤라의 제지를 받았지만, 제왕들은 누구의 구속도 받지 않았다. 제우스 신의 사랑을 받았다는 이유로 이오는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유랑해야 했지만, 인간 세상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훨씬 더 먼 거리를 본의 아니게 옮겨다니며 살아야 했다. 게다가 나중에 행복을 찾았던 이오와 달리 많은 사람들이 이렇다 할 행복이나 즐거움을 끝내 누리지 못하고 불행하게 삶을 마감하곤 했다.
요컨대 신화 속의 신과 인물들은 단순히 신화 속의 인물은 아니다. 지금도 우리 곁에 살아 숨쉬고 있다.


헤라클레스는 아드메토스에게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이라고 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운명을 반전시킬 일을 꾀했다. 헤라클레스는 알케스티스의 영혼을 거두어 가고 있는 죽음의 신 타나토스를 뒤쫓아 갔다. 헤라클레스와 타나토스 사이에 한바탕 격투가 벌어졌다. 결과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헤라클레스의 승리로 끝났다. 헤라클레스는 되살아난 알케스티스를 아드메토스에게 데려다 주고는 다시 길을 떠났다.
뜻밖의 기적이자 행운이었다. 알키스티스와 아드메토스가 경건하고 착한 심성을 지니고 있었기에 이렇듯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의 효녀 심청 이야기도 이와 유사하다. 심청은 아버지를 위해 희생했고 알케스티스는 남편을 위해 죽는다는 것만 다르다. 이들의 희생이 감동을 주어 행복을 가져온다는 이야기의 틀은 거의 같다.


판도라와 에피메테우스 사이에 딸이 태어났다. 이름은 피라. 피라는 프로메테우스의 아들 데우칼리온과 결혼했다. 판도라가 상자를 연 뒤로 인간들은 악행을 일삼았다. 탐욕을 채우기 위해 서로를 죽이고, 성적으로 문란해지고, 신에게 불경을 저질렀다. 단 한 쌍의 부부, 피라와 데우칼리온만이 변함없이 경건한 삶을 이어갔다.
인류의 타락을 보다 못한 제우스는 대홍수를 일으켜 인류를 몰살시키기로 마음먹었다. 제우스의 계획을 간파한 프로메테우스는 아들 부부에게 앞으로 닥칠 일을 알려주고 거대한 방주를 만들어 대비하게 했다. 대홍수가 일어났을 때 피라와 데우칼리온은 방주를 타고 물 위를 떠돌다가 파르나소스 산 꼭대기에 이르렀다. 세상에 살아남은 인간은 두 사람뿐이었다. (중략)
성경에도 이와 흡사한 설화가 있다. 타락한 인류를 멸하려 하느님이 대홍수를 일으키고, 경건한 인간인 노아의 가족만이 방주에 탄 채 살아남아서 새로운 인류의 조상이 된다는 이야기다. 신이 다시는 그러한 끔찍한 재앙을 일으키지 않겠다고 다짐한 것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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