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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91075900
· 쪽수 : 31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제1부 빛을 찍는 아이들
신짜오∼ 꼬 화!
난 너무 예뻐∼
사진, 빛이 찍는 빛
대나무를 닮고 싶은 아이
구원의 예감
너무 일찍 철들지 마라, 아프다
한 끼 식사의 거룩함에 대하여
나는 행운아입니다
언니가 돌아왔다!
천둥벌거숭이들의 치명적인 매력
너의 의미
제2부 프로젝트 비긴즈
제로에서 시작한다는 것
짐을 싸거나 아니면 짐을 풀거나
답은 현장에 있다
‘카메라야 부탁해!’프로젝트의 탄생
자신과 불신 사이
편지: ○○○ 후원자님께
제3부 진심이 길을 비추다
스스로 발전한다
다시, 변화가 아닌 확장으로
유치한 것이 아프게 한다
국민 동요를 모르는 아이
싼먀디따 전용 종합 선물 세트 대령이요∼
성장, 통
네가 있어 내가 있네
찬란한 몽골의 가을처럼
못다 한 이야기: 마지막, 그 후
에필로그: 시작, 그 후
아이들 그 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출발은 순전히 가난한 나라의 결핍된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선한 의도였다. 하지만 그 의도 속에 감춰진, 그 아이들에게 ‘구원자’로서 어필하려는 욕망을 나는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오만에 불과했다. 이 프로젝트가 끝나고 보니 정작 구원자는 내가 아니라 그 아이들이었다. 결과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가장 성장하고 치유된 사람은 다름 아닌 나였다.”
“찍는 사람의 느낌이 전달되는 사진, 이야기가 상상되는 그런 사진이 좋은 사진이라고 생각한다. 얼굴이 반쯤 잘리고 초점이 안 맞으면 좀 어떤가! 찍는 사람이 느꼈을 정서가 고스란히 전달되고, 그래서 보는 이의 정서를 자극한다면, 완성도는 좀 떨어져도 충분히 좋은 사진이다. 그런 사진들은 기계가 아니라 마음으로 찍는다. 그렇기 때문에 카메라의 디테일한 기능 따위는 몰라도 된다. 그저 오토 모드로 놓고 찍어도 충분하다.”
“나 같은 외부인이 그런 일상적인 사진과 자연스러운 포즈를 담아내지는 못했을 것이다. 생각해 보라, 작고 귀여운 꼬마가 알짱대면서 카메라를 들이대고 나름 분위기 잡는데 그걸 본 어떤 어른이 어떻게 무장해제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래서 사진 속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엄마 미소, 아빠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 사진을 본 사람들 또한 그렇게 엄마 미소, 아빠 미소를 짓게 되는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