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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91097193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05-03-2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국민의 기억'을 대신하여
1부
'국민'이라는 노예'
다시 '친일파'를 생각하며
누가 진상규명을 가로막는가?
현대의 주술
내가 영어 공용화론에 찬성하는 까닭
2부
전향을 위하여
'근대의 초극', <낭비> 그리고 베네치아
몰락하는 신생
다시 <무정>을 읽는다
<무정>의 계보
한국 현대문학 연구 현황에 관한 하나의 약도
3부
부모미생전, 아비에게 길을 묻다
민족-민중문학과 파시즘
아홉 장의 편지가 전하는 것
'한국어'의 근대
'문화'의 처소
'좋은 문학'에 대한 몇 가지 단상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한반도의 100년을 지배해 온 숱한 이데올리기적 대립과 투쟁의 역사 속에서 '국민적 정체성의 확립'이라는 이념은 어째서 단 한번도 의심받지 않았는가? 일본 제국주의와 한국 민족주의, 북한 사회주의와 남한 자본주의, 우익 국가주의와 좌익 인민주의를 불구대천의 원수가 아니라, 친밀한 적 혹은 '영원한 동지'로 이어주는 기본적인 문법은 무엇인가?
'핏속에 흐르는 민족과 국가라는 유전자'를 자랑스럽게 떠벌이는 진보주의자들의 권력 쟁취가 전리품을 놓고 다투는 이전투구의 장으로 전락하지 않을 가능성은 얼마나 될 것인가? - 본문 12쪽에서
만주라는 공간에서 벌어진 수십 년의 드라마, "한국 현대사의 블랙박스" 만주국의 정체가 단순 무쌍한 도식으로 손에 잡힐 리 없다. 자신의 땅으로부터 유리되어 수만 리 이역에서 목숨을 걸고 생존의 투쟁을 벌이는 농민,
그러나 그 투쟁이 동시에 제국주의의 버팀목이 되기도 하고 또는 타자의 삶을 위협하는 것일 수도 있었던 현실, 현실이란 또 실상 언제나 그러한 것이겠는데, 그 모든 것을 투시하는 문학만이 식민지의 구조와 질서를 깨는 문학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145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