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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여왕

9일 여왕

(레이디 제인 그레이)

앨리슨 위어 (지은이), 권영주 (옮긴이)
루비박스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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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여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9일 여왕 (레이디 제인 그레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1124677
· 쪽수 : 696쪽
· 출판일 : 2008-03-17

책 소개

<헨리 8세와 여인들>, <엘리자베스 1세> 등으로 국내에 소개된 대중 역사학자 앨리슨 위어 튜더 왕조 시대를 배경으로 쓴 역사소설. 영국 역사상 가장 짧은, 9일 만의 치세를 편 '레이디 제인 그레이'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정치적 음모와 치명적인 종교적 열정에 얽매인 삶을 살았다. 본문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은 실존했고, 사건들 또한 그러하다.

저자소개

앨리슨 위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역사가이자 작가, 소설가. 노스웨스턴 폴리테크닉 대학에서 역사교육학을 전공했다. 철저한 연구와 고증을 바탕으로 주로 중세 영국을 중심으로 한 역사를 소설과 같은 유려한 문장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역사는 모든 이들의 것”이라는 소신에 따라 ‘대중적인 역사 쓰기’를 지향하는 그녀는 영미권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으며 매년 수십 차례의 강연을 한다. 그녀의 저서들은 대중적 인기를 누리는 데 그치지 않고, 많은 역사학자들에 의해 자료로 인용되며 역사 교과서 및 교양서로 널리 애독되고 있다. 국내에도 소개된 《헨리 8세와 여인들》,《엘리자베스 1세》는 인문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고, 《헨리 8세의 후예들》,《9일 여왕: 레이디 제인 그레이》 등도 널리 알려져 많은 팬을 확보했다. 이 책 《아키텐의 엘레오노르》는 지은이가 철저한 자료 분석과 연구를 거듭하여 나온 결과물이다. 그리고 그녀의 명성에 걸맞게 역사와 문학의 경계를 넘어, 역사와 전설의 경이로운 결합을 이루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밖의 책으로는 《장미전쟁 The Wars of the Roses》,《이사벨라 여왕 Queen Isabella》,《영국의 왕가 Britain's Royal Families》,《스코틀랜드 여왕 메리 Mary, Queen of Scots》,《군주의 연인 캐서린 스윈퍼드 Mistress of the Monarchy》,《런던타워의 왕자들 The Princes in the Tower》 등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영미권의 베스트셀러이다. 지은이에 대한 더 자세한 소개는 http://alisonweir.org.uk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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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미야베 미유키의 《세상의 봄》 《벚꽃, 다시 벚꽃》, 무라카미 하루키의 《애프터 다크》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온다 리쿠의 《유지니아》 《에피타프 도쿄》 《나와 춤을》 《달의 뒷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특히 《삼월은 붉은 구렁을》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빙과》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등 다수의 일본 문학은 물론, 《데이먼 러니언》 《어두운 거울 속에》 등 영미권 작품도 꾸준히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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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기 있는 우리 모두 같은 생각을 갖고 있네." 나는 말했다. 이번이 처음 모이는 자리가 아니었기도 하고 이미 한 사람씩 개별적으로 이야기도 해보았으므로 터놓고 이야기해도 상관없었다.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이 나를 주시했다.
"우리는 모두 한뜻이야. 즉 섭정을 내몰자는 거지. 그자의 참을 수 없는 오만 방자함에 폐하뿐만 아니라 여러 추밀고문관까지 등을 돌렸네." 이 자리에도 크랜머 대주교와 아룬델 백작 및 사우샘프턴 백작을 포함해서 몇몇 추밀고문관이 참석해 있었다. 나는 그들을 향해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게다가 서머싯은 스코틀랜드 및 프랑스와 위험한 전쟁을 벌였어. 이들 전쟁은 잉글랜드의 이름을 명예롭게 떨치기는커녕 궁핍과 치욕으로 몰아넣었네. 게다가 친동생을 사형대로 보낸 그 비정한 행위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몹쓸 형제 살해 행위라고 빈축을 샀어. 경들 의견도 그렇다고 들었네만." 나는 여기서 효과를 노려 잠시 뜸을 들였다. "게다가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듯이..." 쥐 죽은 듯 조용한 방 안에 내 목소리가 쩌렁쩌렁하게 울려 퍼졌다. "인클로저 정책을 반대하고 국가 통치의 모든 면에서 자유주의적 견해를 펼쳐서 자기편이 될 수도 있었을 많은 귀족들의 노여움까지 샀고. 이제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네. 서머싯은 물러나야 해!"
"서머싯은 물러나야 한다!" 몇몇 사람들이 따라 외쳤다. "찬성! 찬성!"
나는 한 손을 들어 좌중을 조용히 시켰다.
"지금 잉글랜드에 필요한 건 완고하게 가톨릭 신앙을 고수해 온 레이디 메리와 맞설 수 있는 확고한 인물이네. ..." - 본문 341~342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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