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삼월은 붉은 구렁을

삼월은 붉은 구렁을

온다 리쿠 (지은이), 권영주 (옮긴이)
반타
19,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7,820원 -10% 0원
990원
16,830원 >
17,820원 -10% 0원
0원
17,82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6,000원 -10% 800원 13,600원 >

책 이미지

삼월은 붉은 구렁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삼월은 붉은 구렁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4930778
· 쪽수 : 444쪽
· 출판일 : 2025-09-04

책 소개

누군가는 대저택에 숨겨진 책을 찾고, 또 누군가는 실체 없는 소설의 행방을 찾아 열차에 오른다. 책은 때때로 아직 쓰이지 않은 비극으로 남아 있고, 이제 막 작가의 손에서 쓰이는 중이기도 하다. 현실과 허구가 뒤얽힌 고딕 세계의 문이 열리는 순간, 마침내 이야기되어야 할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차

1장 기다리는 사람들
2장 이즈모 야상곡
3장 무지개와 구름과 새와
4장 회전목마
역자 후기

저자소개

온다 리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미야기현 출생.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한 뒤 직장 생활을 병행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1991년 《여섯 번째 사요코》로 제3회 일본판타지노벨대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이듬해 데뷔, 2005년 《밤의 피크닉》으로 제2회 서점대상과 제26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2006년 《유지니아》로 제5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7년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로 제20회 야마모토슈고로상, 이후 2017년에는 《꿀벌과 천둥》으로 제156회 나오키상과 제14회 서점대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화제가 되었다. 시간과 기억에 대한 탐구와 잊고 있던 시절에 대한 향수를 탁월하게 그려내어 ‘노스탤지어의 마법사’라 불린다. 온다 리쿠가 창조한 초현실적인 세계관과 음울한 고딕 미스터리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리세 시리즈’는 ‘미즈노 리세’라는 인물이 공통적으로 등장하며 연결성을 갖는 작가의 최고 연작 중 하나로 평가된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기묘한 전개, 위태롭고 비밀스러운 캐릭터,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학적 묘사로 한일 양국의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중 《황혼녘 백합의 뼈》는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를 잇는 ‘리세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백합 향이 가득한 서양식 저택에 머물게 된 고등학생 리세가 맞닥뜨리는 불길하고 으스스한 사건들을 담았다. 선과 악을 가늠하기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경계하는 인물들의 심리적 긴장을 그려낸 끝에 놀라운 반전을 선사하는, 심리 미스터리의 완성도가 최고조에 달하는 소설이다.
펼치기
권영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미야베 미유키의 《세상의 봄》 《벚꽃, 다시 벚꽃》, 무라카미 하루키의 《애프터 다크》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온다 리쿠의 《유지니아》 《에피타프 도쿄》 《나와 춤을》 《달의 뒷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특히 《삼월은 붉은 구렁을》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빙과》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등 다수의 일본 문학은 물론, 《데이먼 러니언》 《어두운 거울 속에》 등 영미권 작품도 꾸준히 옮기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원래 그 책을 돌릴 때부터 조건이 몇 가지 있었다고 합디다. 첫째, 작가를 밝히지 말 것. 둘째, 사본을 만들지 말 것. 그리고 마지막 조건이 유별나요. 친구에게 빌려줄 경우, 단 한 사람에게만 빌려줄 것. 그것도 딱 하룻밤만 빌려주라는 거예요.”


“글쎄요. 일본 사회 자체가 책을 읽는 인간에게 냉담해요. 책을 읽는다는 건 고독한 행위고, 또 시간도 걸리잖습니까. 그런데 일본 사회는 바쁘거든요. 사회생활도 해야 하고, 정상적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 느긋하게 책 읽을 시간 따위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독서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그런 느낌이에요. 예를 들어 제가 상사에게 회식에 못 가겠다고 한다고 해요. ‘오늘은 얼른 집에 가서 저번에 줄 서서 산 비디오 게임을 하고 싶어서요’라고 거절합니다. 상사는 쓴웃음을 짓기는 하겠지만 ‘못 말리는 녀석이군. 저 녀석 오타쿠라니까’ 하고 말죠. 하지만 ‘오늘은 얼른 집에 가서 책을 읽어야 해서요’라고 거절하면 어떨까요? 상사는 틀림없이 기분이 언짢을 거고 저한테 반감을 가질 겁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4979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