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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찮은 여자들

만만찮은 여자들

(세상의 룰을 깬 여성 29인의 인생수업)

캐런 카보 (지은이), 박다솜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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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3
  |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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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찮은 여자들

책 정보

· 제목 : 만만찮은 여자들 (세상의 룰을 깬 여성 29인의 인생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인물
· ISBN : 9788991136335
· 쪽수 : 456쪽

책 소개

베스트셀러 작가 캐런 카보는 당대의 세평에는 아랑곳없이 자신의 방식으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여 자기 세계를 일궈낸 여성들, 그 특출한 규칙 파괴자들의 삶과 생각을 집중 조명한다.

목차

여는 글 / 셰릴 스트레이트

제1장 J.K.롤링/ 거침없는 여자
제2장 엘리자베스 테일러/ 악명 높은 여자
제3장 글로리아 스타이넘/ 행동하는 여자
제4장 에이미 폴러/ 불온한 여자
제5장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지칠 줄 모르는 여자
제6장 조세핀 베이커/ 배짱 있는 여자
제7장 레이철 매도 / 똑똑한 여자
제8장 코코 샤넬 / 도도한 여자
제9장 마사 겔혼 / 용감한 여자
제10장 숀다 라임스 / 멈출 줄 모르는 여자
제11장 에바 페론 / 열광적인 여자
제12장 헬렌 걸리 브라운 / 집요한 여자
제13장 이디 세지윅 / 퇴폐적인 여자
제14장 앙겔라 메르켈 / 불가해한 여자
제15장 빌리 진 킹/ 싸우는 여자
제16장 제인 구달 / 결의에 찬 여자
제17장 비타 색빌웨스트 / 자신감 있는 여자
제18장 엘리자베스 워런 / 고집스러운 여자
제19장 마거릿 조 / 거리낌 없는 여자
제20장 어밀리아 에어하트 / 모험하는 여자
제21장 프리다 칼로 / 타오르는 여자
제22장 노라 에프론 / 까다로운 여자
제23장 다이애나 브릴랜드 / 괴짜 같은 여자
제24장 케이 톰슨 / 구제 불능인 여자
제25장 라번 콕스 / 흔들리지 않는 여자
제26장 힐러리 로댐 클린턴 / 야심찬 여자
제27장 재니스 조플린 / 반항하는 여자
제28장 리나 더넘 / 불완전한 여자
제29장 캐리 피셔 / 익살스러운 여자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 문헌
저자 소개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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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캐런 카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수의 장편과 단편 소설, 창조적 논픽션, 회고록을 펴낸 작가다. 논픽션 중 대표 저작은 장르를 넘나드는 <킥애스 우먼> 시리즈로, 『줄리아 차일드가 지배한다: 인생을 맛보는 수업』, 『조지아는 어떻게 오키프가 되었는가: 삶의 예술에 대한 수업』, 『헵번이 되는 법: 위대한 케이트에게 듣는 인생 수업』,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코코 샤넬 복음서: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여자에게 듣는 인생 수업』 등이 나와 있다. 장편소설인 『무단침입자 환영』, 『다이아몬드 길』, 『어머니가 되면서 나는 사나이가 되었다』와 회고록 『인생이라는 것』은 모두 《뉴욕 타임스》에서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었다. 카보는 《엘르》, 《보그》, 《에스콰이어》, 《뉴 리퍼블릭》, 《뉴욕 타임스》, 《로스앤젤레스 리뷰 오브 북스》, 《슬레이트》 등 다양한 매체에 기고해 왔다. 현재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여전히 만만찮은 여자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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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관찰의 인문학》, 《죽은 숙녀들의 사회》, 《여자다운 게 어딨어》, 《원더우먼 허스토리》, 《매일, 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요즘 애들》, 《사무실의 도른자들》, 《과부하 인간》, 《애프터 워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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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만찮은 여자는 ‘썅년(bitch)’이 아니지만 어떤 상황에선 그런 여자일 수도 있다. 잔인하거나 이기적이거나 비열하지도 않지만, 역시 상황에 따라 그럴 수 있다. 다른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그러니까,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그녀도 운수 나쁜 날이 있고, 실수를 하거나 성질을 내기도 한다. 만만찮은 여자는 이런 것들까지 포함하여 자신의 인간됨을 전방위적으로 살아 내겠다고 고집한다.(...) 만만찮은 여자는 기다림의 시녀가 아니다. 사랑이 찾아오기를, 남들이 나의 훌륭한 업무 능력을 알아주기를,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거나 학교에 가기를, 살을 빼서 스키니진이 맞는 날이 오기를 마냥 기다리지 않는다. 그들은 남들이 걱정하고 보채고 실망하고 욕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가끔은 마음을 다치기도 하지만,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 걸림돌이 몇 개 있다 해서 포기하는 일은 없다.


한낱 여자가, 그것도 경력 한 줄 없는 여자가 ‘인간’의 정의를 바꾸었다. 리키는 제인이 학계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지려면 학위가 필요하다는 걸 알았고,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진에게 그녀의 가치를 설득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리키는 해냈다. 제인은 케임브리지 역사상 여덟 번째로 아무런 학위 없이 박사과정에 입학한 사람이 되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동물행동학과의 거물들은 제인이 그때까지 연구한 내용을 보고 아연실색했다. 그녀는 과학계에서 가장 흉악한 범죄를 저질렀다. 동물을 의인화하는 것, 즉 인간의 특성을 동물에게 부여하는 것 말이다. 침팬지에게 이름을 붙이다니! 그들의 행동과 상호작용을 인간의 경우와 같은 용어로 묘사하다니! 이보다 더 우스꽝스러운 일이 있을까? 게다가, 차갑고 엄격한 객관성을 중시하던 당시의 사고방식에 따르면 그녀의 접근법은 나쁜 과학 그 자체였다. 제인의 첫 저서 『내 친구 야생 침팬지』는 그녀가 학위논문을 마치기 전에 출판되었는데, 케임브리지의 한 교수는 그 책을 보고 심장발작을 일으킬 뻔했다. “이건, 이건, 일반 대중을 위한 책이잖아!” 대중서를 썼다는 학문적 범죄로 인해 제인은 박사과정에서 쫓겨날 뻔했다.


영국 소도시 패그포드의 시의회 선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을 다룬 두툼한 성인 소설 『캐주얼 베이컨시』가 출판되었을 때, 『해리 포터』 팬인 자녀를 둔 부모들은 롤링이 노골적인 성인 소설(내용 중 ‘질’이라는 단어가 나온다는 뜻이다)을 썼다며 분개했다. 논란에 휘말린 롤링의 대응은 이후 그녀가 터뜨릴 폭탄의 달콤한 맛보기였다. 그녀는 트윗했다. “제가 당신 아이들의 베이비시터나 교사라고 자기소개를 한 적은 전혀 없는 것 같은데요.” 2016년 미국 대선 기간 중 롤링은 꾸준히 트럼프에 대한 경멸을 내비쳤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악플러들이 『해리 포터』 책과 DVD를 전부 불태우고 다시는 그녀의 책을 읽지 않겠다고 을러대자 롤링은 그들의 화를 더욱 돋웠다. “DVD 태울 때 나는 연기는 아마 유독성일 테고, 당신들이 내게 쓴 돈은 여전히 내 주머니에 있으니까, 좋고말고요. 기꺼이 라이터를 빌려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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