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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근현대사
· ISBN : 9788991195547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3-11-13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5
서론 ― 기술, 제국주의, 그리고 역사
1부 ● 증기선과 키니네, 침투의 도구
1장 ― 동인도회사의 비밀 포함砲艦
2장 ― 중국에서의 네메시스 호
3장 ― 말라리아, 키니네, 아프리카로의 진출
2부 ● 총포guns와 정복
4장 ― 19세기 초의 무기와 식민지 전쟁
5장 ― 후장식後裝式 혁명
6장 ― 아프리카의 무기
7장 ― 무기 격차와 식민지에서의 충돌
3부 ●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s 혁명
8장 ― 증기와 인도까지의 육로
9장 ― 효율적인 증기선의 등장
10장 ― 수에즈 운하
11장 ― 해저 케이블
12장 ― 전 지구적 제해권制海權
13장 ― 인도의 철도
14장 ― 아프리카의 교통 : 꿈과 현실
15장 ― 기술 제국주의의 유산
참고문헌 261
찾아보기 266
책속에서
포함들이 인더스 강, 브라질, 콜카타, 오데사라는 가짜 목적지를 가진 것은 중국인들을 속이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해군성과 영국 정부의 눈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 군사적 연구와 개발 시대 이전의 기술 혁신은 종종 뒷문으로 살금살금 들어와야 했다.
과학적인 기나나무 생산은 제국주의 기술의 대표적인 것이었다. 이러한 기술 없이는 유럽 식민주의는 아프리카에서 불가능했을 것이며 다른 열대 지방에서는 비용이 훨씬 더 들었을 것이다. 동시에 이 기술의 개발은 몇몇 식물원의 전문 과학 지식, 영국과 네덜란드 식민 정부의 장려, 인도인들과 인도네시아인들의 땀과 노동, 이 모두가 하나로 묶여 신제국주의의 원인이자 신제국주의의 결과이기도 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19세기의 “신”제국주의는 “구”제국주의에 시간적으로 뒤지기 때문에 “신”제국주의로 불린 것만은 아니다. 앞의 제국주의와는 성격 자체가 다른 현상이었다. 역사상 처음으로 식민모국의 수도는 가장 멀리 떨어진 식민지와 거의 즉시 의사소통을 하고 이전의 어떤 제국에서도 운송비용을 감당할 수 없었을 부피가 큰 상품들을 대량으로 거래할 수단을 확보했다. 세계는 19세기에 이전의 어떤 세기보다도 더욱 변화했고, 그 중에서 유럽과 세계를 연결시킨 통신·운송의 결과보다도 더 눈부신 변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