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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혁명의 세계사

정보화혁명의 세계사

(1700∼1850 이성과 혁명의 시대 지식을 다루는 기술)

대니얼 R. 헤드릭 (지은이), 서순승 (옮긴이)
  |  
너머북스
2011-07-18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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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혁명의 세계사

책 정보

· 제목 : 정보화혁명의 세계사 (1700∼1850 이성과 혁명의 시대 지식을 다루는 기술)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테마로 보는 역사 > 과학/기술사
· ISBN : 9788994606071
· 쪽수 : 436쪽

책 소개

정보화 혁명은 컴퓨터가 등장하기 훨씬 이전부터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는 책이다. '1700~1850 이성과 혁명이 시대 지식을 다룬 기술'이라는 부제에서도 드러나듯이 정보화 혁명의 기원을 18세기로 소급하여, 당시 과학자, 인문학자, 예술인, 사업가, 관료, 출판업자 등이 이루어낸 거대한 문화적 변화를 일목요연하게 개관한다.

목차

머리말
1장 정보화 혁명의 기원
2장 분류법과 명명법의 발견 - 정보의 조직
3장 통계 그 전환적 시각 - 정보의 변형
4장 2차원의 세계, 지도와 그래프 - 정보의 디스플레이
5장 지식의 힘, 사전과 백과사전 - 정보의 저장
6장 우편제도와 통신시스템 - 정보의 소통
7장 과거와 현재 - 정보의 시대
옮긴이의 말
주석
참고문헌
그림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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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대니얼 R. 헤드릭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시카고에 있는 루즈벨트 대학의 사회학과와 사학과의 명예교수이다. 하와이 태평양 대학과 투스케제 연구소에서도 강의하고 있다. 스와스모어 대학을 졸업하고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국제관계를 연구하여 석사학위를, 프린스턴 대학에서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에 알프레드 P. 슬로안 재단 연구비를 받았고, 1994~1995년에 존 사이먼 구겐하임 기념 연구비를 받았다. 정보체계의 역사, 기술의 역사, 환경사, 국제관계가 그의 연구 분야이다. 《정보 시대를 맞이하다》, 《보이지 않는 무기》, 《발전의 촉수》, 《제국의 도구들》 등 여러 권의 역사책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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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승 (옮긴이)    정보 더보기
단국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부산대학교 및 독일 마인츠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검은 당나귀』, 『죄의 역사』, 『정보화 혁명의 세계사』, 『생각연습』, 『20세기 최고의 식량학자 바빌로프』, 『돈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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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장에서 집중적으로 조명된 지도와 그래프로 컴퓨터의 막강한 힘을 벗어날 수 없다. 컴퓨터는 먼 곳의 감지장치로부터 전송되는 위성 이미지와 인간의 관찰에서 나온 데이터들을 통합하고 비교ㆍ분석하여, 지도보다 수천 배나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고 업데이트가 가능한 그래픽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그뿐만 아니라 디지털화한 데이터와 숫자 표들을 다양한 형태의 그래픽 이미지로 전환할 수 있다. 말하자만 정적인 2차원의 지도와 그래프는 시작에 불과한 것이다. 머지않아 우리의 시각적 세계는 동적 지도, 3차원의 그래프 그리고 지금은 상상조차도 할 수 없는 또 다른 경이적인 그 무엇들로 넘쳐날 것이다.
그러나 컴퓨터는 명령에 따라 작동할 뿐이다. 만약 컴퓨터가 무엇인가 놀라운 것을 만들어낸다면, 그것은 인간이 직접 할 수 있지만 노력에 비해 그 속도가 너무 느릴 때 그 무엇인가를 빨리 처리하라고 프로그램화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에서 본다면 정보의 시각적 표현에 혁명을 일으킨 주체는 컴퓨터가 아니다. 그 주체는 바로 정확하고 효율적인 표현에 대한 욕구이다. 그리고 그 뿌리는 저 경이로운 기계장치들을 우리에게 선물한 이성의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로부터 2세기가 지난 지금, 전방위적인 우편시스템과 전화망을 확보한 대부분의 선진국은 휴대폰과 인터넷의 대중화를 향해 숨 가쁘게 달려간다. 하지만 장거리 통신의 사유화와 그에 대한 저항이 맞물리면서, 소유의 문제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마찬가지로 ‘인터넷의 운용비용을 정부가 감당해야 하는가, 아니면 고객이 부담하거나 광고수익을 통해 충당해야 하는가?’라는 자금 마련의 문제 또한 현재 진행형이다.
프라이버시권과 검열의 문제도 여전히 표류 상태다. 혁명의 토양에 자유의 씨앗이 뿌려진 지 2세기가 흘렀지만, 헌법이 보장하는 시민의 프라이버시권을 수호하겠다고 호언장담한 위정자들은 악성 댓글, 음란물, 테러리즘 등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한다는 미명 아래 여전히 개인 의사소통의 감시를 들먹인다. 의사소통의 방법이 획기적으로 진보해왔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이 도덕적 진보였는지는 매우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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