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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 열전 : 황제

중국사 열전 : 황제

(제위의 찬란한 유혹, 중국 황실의 2천년 투쟁사, 개정판)

샹관핑 (지은이), 차효진 (옮긴이)
달과소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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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 열전 : 황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중국사 열전 : 황제 (제위의 찬란한 유혹, 중국 황실의 2천년 투쟁사,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사 일반
· ISBN : 9788991223370
· 쪽수 : 492쪽
· 출판일 : 2011-04-15

책 소개

중국 역대 황제 583명에 대한 철저한 고증으로 성스러운 제왕의 껍데기를 벗겨내고 한 인간으로서의 본성을 남김없이 드러내어 중국 황실 2년사 속 황제들을 돌이켜보고 있는 책. 지은이 샹관핑은 제왕의 자리를 놓고 벌어졌던 격렬하고 잔혹한 투쟁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개정판.

목차

서문

1. 선정을 베푼 제왕들
- 부모형제라도 공정하게 법을 시행한 제왕
- 간언을 잘 받아들인 제왕
- 근검절약을 실천한 제왕
- 탐관오리를 엄히 처벌한 제왕
- 사람을 잘 알아보고 쓰는 제왕

2. 놀기에 바쁜 제왕
- 술을 목숨처럼 여기는 제왕
- 천성이 잔인한 제왕
- 사치가 끝이 없는 제왕
- 궁녀가 많았던 제왕
- 방탕한 생활에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제왕
- 장례가 호화스러운 제왕
- 놀기에 정신 팔려 본업을 잊어버린 제왕

3. 제왕의 운명
- 가장 오래 재임한 제왕
- 재임이 짧았던 제왕
- 노년에 즉위한 제왕
- 어릴 때 즉위한 제왕
- 폐위되어 권좌에서 축출된 제왕
- 선황제를 폐위시키고 제위에 오른 제왕
- 포로가 된 제왕
- 나라가 망하여 투항하는 제왕
- 행방을 알 수 없는 제왕

4. 엉뚱하게 죽은 제왕들
- 후비에게 죽은 제왕
- 친척과 환관에 의해 죽은 제왕
- 정변에 놀라 죽은 제왕
- 독살로 죽은 제왕
- 강요에 못 이겨 자살한 제왕
- 선약으로 죽음에 이른 제왕

후기
역대 중국황제 연표

저자소개

샹관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섬서성 기산인. 난주대 중문과 한어어문학교졸업. 중앙당학교 정법전공. 장기간 군 기관에서 비서, 참모,처장 등을 역임하였고, 감수성 잡문학회회원이다. 잡지사 <홍기> <민주와법제> <해방군일보> <중국청년일보> 등에 각 분야의 글 100여 편을 발표하였다. 저작으로 《제왕종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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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효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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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술을 목숨처럼 여기는 제왕 中 전진(前秦)의 역왕(歷王) 부생(符生)

《진서晋書112권》에 따르면, 전진(前秦)의 역왕(歷王) 부생(符生)은 어린 시절부터 무뢰한으로 유명한 불량배로 성격이 매우 악랄하고 흉악했다. 그의 할아버지 혜무제(惠武帝) 부홍은 이런 부생을 매우 업신여겼다. 부생은 어렸을 때 한쪽 눈이 멀었는데, 한번은 부홍이 일부러 시종에게 “내가 듣기로 애꾸눈(부생을 가리켜)은 한쪽 눈에서만 눈물이 흐른다던데 정말 그러하냐?”하고 물었다. 부생은 할아버지가 자신을 조롱하는 것을 보고 화를 내며 칼로 스스로를 찔러 피가 나게 하며 말하기를“이것 또한 눈물입니다”라고 소리치자, 부홍이 크게 놀라 그에게 채찍질을 하였다. 부홍은 이 불량소년을 제거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부생은 간신히 살아남았다.
성년이 된 부생은 힘도 세고, 도검으로 찌르고 말 타고 활 쏘는 것에 아주 능했다. 적이 쳐들어왔을 때 혼자 말을 몰아 적진에 들어가 깃발을 빼앗고 장수의 목을 베어 온 적이 십수 번이었다. 이러한 용맹함을 높이 평가한 부생의 아버지 고조 부건(?建)은 할아버지 부홍이 죽자 그를 태자로 책봉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부생은 서기 355년(수광壽光원년) 제위에 오른다. (…중략…) 제위에 오른 부생은 곧 음주에 빠졌다. “부생이 술을 마시는 데는 밤낮이 없었고, 그에게는 해조차도 뜨지 않았다. 그는 태만하여 정사에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온종일 술이 거나하게 취해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다. 나라 일을 돌보지 않고 항상 곯아떨어져 있었다. 또한 취중에 대사를 결정하고는 나중에 이를 시비 삼았으며, 한밤중에 술에 취해 시찰을 나가 많은 살육을 저질렀다. 《자치통감100권》”
부생은 혼자 술을 마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조정 대신들에게도 광음하도록 강요하였다. 한번은 부생이 태극전 앞에서 군신들과 연회를 베풀고 있을 때였다. 술을 마시며 즐거워하던 부생은 상서령 신로가 권한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그를 활로 쏴 죽였다. 이에 문무백관들은 두려움에 떨며 술을 따라 연거푸 마셔댔다. 대신들의 옷과 관모가 더러워지고 흐트러졌고, 나중에는 비틀거리며 넘어지는 사람들까지 나타났다. 부생은 이것을 보며 즐거워했다. 그는 애꾸였기 때문에 모자란 것, 불구, 적은 것, 없는 것, 결핍, 상처, 불완전, 훼손, 편견 등의 말은 모두 말해서는 안 되는 금기어였다. 이러한 금기를 몰랐던 몇몇 사람들은 창졸간에 목숨을 잃었다. “왕의 명령을 거역하여 다리가 잘리고 목이 잘린 자가 부지기수였다. 《자치통감 10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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