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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사 일반
· ISBN : 9788991223226
· 쪽수 : 464쪽
책 소개
목차
서문
1장. 중책을 맡아 나라를 일으킨 여걸들
대의를 세우고 그 이름을 남기다 - 사사로운 정을 돌보지 않은 후비
국정을 도와 현명하게 군주를 보좌하다 - 공을 세운 후비
직접 변란에 맞서 싸우다 - 위기를 두려워하지 않은 후비
중책을 맡아 나라를 일으킨 여걸들 - 섭정을 한 후비(1)
권력욕에 사로잡혀 나라를 위태롭게 만들다 - 섭정을 한 후비(2)
위기에서 천하를 구해 위엄을 보이다 - 섭정을 한 후비(3)
2장. 절세미인이 한순간에 신분이 바뀌어 야심을 품다.
한순간에 귀한 신분으로 바뀌다 - 궁녀 출신의 후비
비천한 집안의 아리따운 여자는 궁에서 야심을 품는다 - 신분이 낮은 후비
절세미인 자매가 한 제왕을 섬기다 - 자매가 한 제왕을 섬긴 후비(1)
총애를 얻었으나 참혹한 결말을 맞다 - 자매가 한 제왕을 섬긴 후비(2)
망한 나라의 공주로 원수의 후비가 되다 - 황족 출신의 후비(1)
권력투쟁에 말려들어 팔려가다 - 황족 출신의 후비(2)
3장. 젊음을 희생시켜 저승의 노리개가 되다.
변란 속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두 황제를 섬기다 - 두 황제를 섬긴 후비
젊음을 희생시켜 저승의 노리개가 되다 - 순장되는 후비
눈앞에 닥친 치욕에 자살로 맞서다 - 자살한 강직한 후비
권력을 탐하여 인격을 잃고 늑대처럼 잔인해지다 - 잔인했던 후비
풍파에 빠져 여생을 포기하다 - 강요에 못 이겨 자살한 후비(1)
총애를 잃고 황천길로 뛰어들 수밖에 없구나 - 강요에 못 이겨 자살한 후비(2)
후비로 살다 황제가 죽자 평민의 삶으로 돌아가다 - 재가하는 후비
4장. 총애를 잃어 냉대를 받으니 붓으로 달랠 수밖에 없구나.
추한 용모에 제왕도 어찌 도리가 없다 - 못생긴 후비
욕정을 절제하지 못하여 후궁을 어지럽히다 - 음란했던 후비
서화와 장기에 능하구나 - 다재다능한 후비
술을 탐하여 자신을 해치고 나라에 재앙을 가져오다 - 술에 빠진 후비
넘치는 재능으로 간언하고 정으로 망국의 한을 표현하다 - 시와 정이 넘친 후비(1)
넘치는 재능으로 고독한 후궁의 풍경을 남기다 - 시와 정이 넘친 후비(2)
총애를 잃어 냉대를 받으니 붓으로 달랠 수밖에 없구나 - 시와 정이 넘친 후비(3)
역자 후기
부록 역대 중국황제
리뷰
책속에서
수많은 섭정 후비들이 권력을 손에 쥐면 놓고 싶어 하지 않는 것처럼 풍태후도 극단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위엄을 세웠다. 그러나 점점 장성해 가고 있던 총명한 황제 원굉은 점점 불만을 품게 된다. 권력욕이 아주 컸던 그녀는 황제가 총명하여 훗날 혹 자신에게 불리할까 두려워 황제를 폐위시켜 버리기로 한다. 그때는 마침 추운 겨울이었는데, 풍태후는 사람을 시켜 원굉의 솜옷을 벗긴 후 밀실에 가두고 삼일 동안 음식을 주지 않았다. 그리고 원굉의 동생 함양왕(咸陽王) 원회(元禧)를 옹립하려고 한다. 그러나 대신들의 반대로 인해 그녀의 계획은 좌절된다. 한 번은 어떤 환관이 풍태후에게 아첨하려고 원굉의 흉을 봤는데, 풍태후는 크게 노해 회초리로 황제를 수 십대 때렸고 원굉은 조용히 받아들였다. 그의 죄명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실책만을 저지르지 않았다. 갈수록 그녀는 훌륭한 실적을 쌓기에 이른다. 섭정 풍태후는 강력한 방법으로 스스로의 권위를 세운 후 일대 개혁을 시작했는데, 당시 북위는 천재지변이 잦은데다가 탐관오리들이 뇌물을 받는 사례가 만연해 있었다. 이 때문에 백성들의 봉기가 끊이지 않았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풍태후는 관원들의 급료체계를 개혁하는 반록제(班祿制)를 실행한다. (69쪽, '섭정을 한 후비(1)'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