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1305632
· 쪽수 : 267쪽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추천사 민 영
이것이 사랑
오늘도
징 조
진단 Ⅰ
서울로
진단 Ⅱ
연 락
수 술
장모님
방장님과 이웃들
바지 입은 환자와 치마 입은 환자
위로전화
수술 다음 날
병문안
10분 보자고 다섯 시간을 오다
하나밖에 없는 젖
작년 학부모들이 찾아오다
예전에 이만큼 알았다면
매일 문자로 안부를
천사라 부르고 싶은 아내의 친구
근화 5인방
산삼과 상황버섯
선녀와 천상선관
50% 확률을 이기기 위하여
새싹 채소
청국장집
지름길
김은희 존(zone)
두릅과 산나물
다슬기와 클로렐라
메기 매운탕과 장어구이
맨머리와 모자
유방암입니다
자꾸 눈물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첫 번째 항암주사
첫 번째 항암주사를 맞고
퇴 원
좋습니다
머리가 빠집니다
어머니의 틀니
꽃 피는 봄이 오면
희망만을 생각하렵니다
수능시험 보는 날
딸아 내 마음을
안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세 번째 항암주사를 맞았어요
피검사하러 가는 날
오랜만에
안과에 다녀와서
네 번째 항암주사
결혼 19주년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진심으로 가슴시린 밤
부모 마음
어머니와 인간극장
반신욕
어머니의 하얀 발톱
가슴이 너무 아픈 날
메기 매운탕과 잉어 엑기스
방사선 치료
기도
헛웃음
이 봄에 나는
봄바람이기를 바란 바람이 불었다
넌 모르지
너 빨리 죽어라 나 새 장가 가게
목줄기를 감고 돌아가는 봄바람에
두 눈에 흐르는 눈물보다 더 아프게 사랑하는 내 딸
그 때
자작나무 새순
나를 위한 하나님의 예비하심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지리산에서 보낸 산야초 이야기』를 읽고
똑같은 바람이 불어도
며칠째 밤낮이 바뀐 딸
옜다 상추, 그리고 나도 있다
아침부터 내리는 비
지금 내가 나이어야 함이니……
흐르는 눈물이 내 영혼을 씻긴다
책 읽는 재미에 푸욱 빠져서
나들이 갔다 왔어요
존재함으로 의미 있음을
두릅·쑥·달래·씀바귀 그리고 사랑
얼씨구 좋다. 에헤라디야
남자친구가 되어준 고마운 이
십 몇 년의 세월이 지나간 자리에...
항암주사 다 맞은 날
조카들에게 받은 꽃, 딸에게 받은 꽃다발
현금자동지급기 같은 엄마...
돌나물을 다듬어 배에 불룩 담아서
야한 동영상... 그리고 우리 아들
간밤에 내린 비, 그리고 아직 흐린 하늘
내겐 너무 고마운 친구들
비 오는 숲길을 걸으며
희망을 확인하러 갔다가 절망을 안고 온 날
다시 만난 놀이 ‘호이징어’
인공유방을 하고서
놀바덱스를 먹기 시작했어요.
더 절망적인 상황
바 람
툭툭 털고 간 사람
절망을 벗어나려는 몸부림
아버님, 어머님 그리고 장모님께는 알리지 말자
장마가 좀 주춤해지고
차라리 나를 데려 가시지
마지막 오찬
그래 은희야, 기적은 있는가 봐
본인이 맞아요?
단풍나무 끝에 앉은 가을
다시 여자가 되었어요
일 년 그리고...
깊어만 가는 가을에
참 어리석은 하루
구곡폭포에서
날 일으키시는 그 분
그것이 이별
2012. 1. 22 호스피스 병원에 입원하다.
1. 26 예인병원 의사
1. 27 삼성병원 응급실로
1. 28 퇴원
1. 30 ~ 2. 1 삶의 정리
2. 2 세상이 울렁거린다.
2. 3 위문 행렬
2. 4 고백
2. 5 정리
2. 6 점점 줄어드는 식사량
2. 7 잘 있어, 행복했어!
2. 7 얼마나 고마운지!
2. 8 헷갈림
2. 9 제발 고통만이라도
2. 12 내가 왜 이러고 있지?
2. 13 어휴 힘들어 죽겠네
2. 14 어려워지네요.
2. 15 잠투정하던 아이처럼
2. 16 하늘나라로
발문 김 홍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