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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88991309111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06-04-15
책 소개
목차
<일러두기 - 『의산문답』 원문과 국역>
1부 『의산문답』으로 보는 우리시대 내면읽기
의산문답으로 우리시대 내면을 읽는다
2부 『의산문답』시대를 향한 역사의 물음
1. 허자 세상을 나와 실옹을 만나다
30년 숨어서 공부한 허자! 실옹을 만나다
실옹! 허자의 헛됨과 위선됨을 꾸짖다
허자! 그릇된 유학 공부를 깨닫다
-“낡은 의식에서 벗어나야 세상이 보인다!”
2. 사람과 천지만물은 똑같은 존재이다
사람과 천지만물은 모두 귀한 존재이다
하늘의 입장에서 만물을 보아야 한다
-“우월적인 선택의식이 사라져야 세상이 밝아진다!”
3. 지구는 둥글고 쉬지 않고 돈다
만물은 둥글고 땅도 둥글다
땅은 하루에 한바퀴 돌고 당기는 힘이 있다
모든 곳이 정기준의 세계이다
땅에는 기가 싸고 있어 만물이 살 수 있다
-“실제 보이는 것도 부정하면 개혁이란 없다!”
4. 무한한 우주에 한낱 지구가 있는 것이다
하늘은 가만히 있고 땅이 움직인다
우주의 중심은 지구가 아니다.
우주는 끝이 없는 무한한 세계이다
태양과 달과 지구의 세계
신선의 술법이란 부질없는 것이다
무한한 우주에 인간의 술법이란 허망한 것이다
달의 모습과 천체의 양극
유성과 혜성은 불길한 별이 아니다
일식과 월식에 음양의 조화란 없다
-“헛된 것과 허망한 말은 세상을 흩트린다!”
5. 대자연의 법칙 속에 사람이 살아가는 것이다
바람, 구름, 눈 등의 자연현상
대기의 신비한 현상
기후의 차이
태양빛과 음양의 조화
지구 생태의 근원
지구의 기울기와 낮과 밤
바다
지구의 변화와 지진과 온천
장례의 근본
유교의 장례제도
묘자리와 자손의 화복
-“자연의 이치를 따를 때 세상은 변화한다!”
6. 내가 사는 곳이 세계의 중심이다
인간세계의 생성과 변화
중국의 역사
<세상이 잘 다스려진 시대>
<고대의 중국>
<이익과 욕심에 의한 시대>
내가 사는 곳이 세계의 중심이다
-“주체적인 세계관이 우리를 바로 서게 한다!”
3부 과학사상가 홍대용과 18세기 조선
의산문답 해제
18세기 사회의 변화
홍대용의 생애
리뷰
책속에서
"무릇 짐승과 초목이 아는 것과 깨달음이 없다고 했지만 아는 것이 없는 까닭에 거짓이 없고, 깨달음이 없는 까닭에 몹쓸 짓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이치로 본다면 만물이 사람보다 훨씬 귀하게 볼 수 있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생각해보아라. 달이 해를 가릴 때에 일식이 되는데, 가려진 모습이 반드시 둥근 것은 달의 모습이 둥글기 때문이다. 또한 땅이 해를 가릴 때에 월식이 되는데, 가려진 모습이 또한 둥근 것은 땅의 모습이 둥글기 때문이다. 그러니 월식은 땅의 거울이라 할 수 있다. 월식을 보고도 땅이 둥글다는 것을 모른다면 이것은 거울로 자기 얼굴을 비추면서도 자기 얼굴을 분별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것이니 어찌 어리석은 일이 아니겠느냐?"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