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1310308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1-02-1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chapter 01 신에게 귀를 빼앗긴 딸
소리가 들리지 않는 아이 | 영원히 알지 못할 내 목소리 | 아무도 나를 깨우지 않아
글씨 쓰는 게 좋아! 서예의 즐거움 | 나는 정말 우주인일까? | 세상은 조심할 것투성이
칠판에 커다랗게 새겨진 상처
chapter 02 내가 불량학생이라고?
노래방을 좋아하는 중학생 소녀 | 식칼을 휘두르는 어머니 | 다루기 힘든 아이가 돼버리다
chapter 03 처음 느껴보는 일의 즐거움
학교에서 점점 멀어지는 마음 | 도둑질과 아르바이트
chapter 04 메모하는 호스티스의 탄생
새로운 세계를 향한 도전 | 터줏대감 호스티스와의 결전 | 손님이 스토커로 변신
마담이 꾸민 성폭행의 함정 | 여자의 잔인한 질투 | 진실은 언젠가 통한다
손님의 입장에서 손님이 원하는 것을 | A 선생님과의 재회
chapter 05 어떤 손님이든 척척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 나는 ‘당신’을 칭찬합니다 | 밖에서 데이트해도 될까요?
지루해하는 손님 대하기 | 때로는 모르는 척 | 피곤해하는 손님 대하기
사랑받는 응석, 미움받는 응석 | 유혹의 말 앞에서
chapter 06 아오모리에서 도쿄로
평범한 사무원이 된 나 | 정신없이 돌아가는 도시 생활 | 깜짝 선물 같은 문자 메시지
치열한 긴자의 밤 | 이상형을 찾은 사연 | 저마다의 꿈을 가지고
chapter 07 필담에 관한 여덟 가지 이야기
승진 싸움에서 졌나요? | 시건방진 파견사원 지도하기 | 재산을 잃으면 인생은 끝?
사랑보다 강한 것은 없다 | 무능력한 딸의 남자친구 떼버리기
만화주인공 ‘루피’에게 배우다 | 괴로움은 행복으로 가는 도중 | 꿈을 향해 계속 가세요
chapter 08 호스티스 이후의 삶
자꾸만 마음이 끌리는 손님 | 살롱을 향한 첫 걸음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학교는 제대로 다니는 거니?”
나는 솔직하게 학교에는 거의 가지 않는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그분은 다시 놀랄 만한 제안을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제대로 학교에 가거라. 그걸 전제로 네가 원한다면 겨울방학 때 우리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해주마.”
도둑질을 한 범인에게 설마 그런 따스한 말을 걸어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때는 그분께 그저 사과를 하고 감사하다는 말만으로 내 마음을 전하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본문 <도둑질과 아르바이트> 중
처음에는 필담 호스티스에게 손님이 찾아와줄지 몹시 불안했습니다. 물론 현재도 모든 손님이 다 필담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실제로 호스티스가 되어보니, 필담에는 필담만의 장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필담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것!’
이것이야말로 귀가 들리지 않는 제가 호스티스로서 성공하는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본문 <새로운 세계를 향한 도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