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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있는 유럽의 작은 도시

나만 알고 있는 유럽의 작은 도시

(여행기자 톰 체셔가 들려주는 소도시 탐방기)

톰 체셔 (지은이), 유지현 (옮긴이)
이덴슬리벨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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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있는 유럽의 작은 도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만 알고 있는 유럽의 작은 도시 (여행기자 톰 체셔가 들려주는 소도시 탐방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1310827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16-01-18

책 소개

제2의 빌 브라이슨, 톰 체셔와 함께 떠나는 유럽의 작은 마을 탐방기. 흔한 여행지, 흔한 여행서가 아닌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생소한 소도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유럽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신선함을 주는 특별한 여행서가 될 것이다.

목차

1. 스탠스테드, 에섹스 - 발음도 못하는 곳들
2. 슈체친, 폴란드 - 파운드를 즈워티로 바꾸면
3. 포프라트, 슬로바키아 - 유럽 최후의 세탁기 공장
4. 헤우게순, 노르웨이 - 젠장,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5. 파더보른, 독일 - 저렴하게 알현한 샤를마뉴 대제
6. 브르노, 체코 - 요세프 K의 심정으로
7. 탐페레, 핀란드 - 그림 속의 말없는 사람들
8. 부르가스, 불가리아 - 흑해의 꿈
9. 류블랴나, 슬로베니아 - 멋진 도시에서 맛보는 말고기 버거
10. 탈린, 에스토니아 - 곤드레만드레 탈린
11. 캠던, 런던 - 전쟁이 날지도 몰라요
12. 쇼디치, 런던 - 지구의 벗을 만나다
13. 리예카, 크로아티아 - 해변에서

저자소개

톰 체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 10대 신문 중 하나이자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인 <더 타임즈>에 글을 싣는 여행전문 기자로 20년간 활동했다. 솔직하면서 유머러스한 문체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는 영국 전역에 많은 팬을 거느리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유럽의 주요 도시들을 주말마다 방문해 여행지와 호텔 가이드 관련 기사를 쓰기 위해 부티크 호텔을 이리저리 옮겨 다녔다. 덕분에 유명한 곳은 모두 다 가봤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곳도 발굴하여 소개하였다. 그는 전 세계 80개국 이상을 방문해 더 이상 새로운 곳이 없다고 생각하던 차에 우연한 계기로 새로운 스타일의 여행을 계획했다. 저가 항공기를 타고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유럽의 작은 도시들을 찾아간 여행의 결과물을 《나만 알고 있는 유럽의 작은 도시》에 담았다. 저서로는 《A Tourist in the Arab Spring》, 《Gatecrashing Paradise》, 《To Hull and Back》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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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이태리어과 전공, 영어과 부전공. 프리랜서 번역가와 출판기획자와 편집자로 활동 중이다. 《흔들리는 서른 두 살에게 위로 한 잔》, 《어떻게 대화할 것인가》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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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젯밤 야네트가 나에게 확언을 했다. 슈체친에 관광을 오면 치과에 가야 한다고. 사람들은 이곳에 오면 치과 치료를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그러기로 했다. 락커 클럽에서 야네트는 슈체친의 치과관광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었다. 덴마크 사람들이 가장 큰 고객이라고 한다. 그들은 주말에 남자들끼리 또는 여자들끼리 페리를 타고 이곳으로 건너와 치과에 가고, 또 그 밖의 곳에도 간다는 것이다.


스노우 파라다이스에 들어섰다. 안에는 정말 눈이 내린다. 방은 작았고, 벽에는 화강암 모양의 플라스틱 바위들이 암벽면을 이루고 있다. 안에 두 사람이 더 있었다. 헬리쉬 사우나에서 충전한 몸 안의 열이 서둘러 빠져나간다. 순식간에 발이 시려오는 것이 느껴진다. 이곳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아 나가기로 했다. 곁방에는 사우나 후 몸을 식히는 작은 풀이 있었다. 에라, 모르겠다. 내친 김에 다 해보는 게 좋겠지. 나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곧바로 탕 속으로 뛰어들었다. 물은 정신이 아찔할 정도로 차갑다. 빙산과 충돌한 타이타닉호의 갑판에서 바다로 떨어진 사람들이 이런 기분이었을까.


우리는 거울 같은 물 위에 떠서 천천히 마을로부터 멀어져 갔다. 스칸디나비아식 집들이 늘어선 해안이 장관이었다. 멀리 떨어져 혼자 서 있는 집들은 신비롭게 보였다. 마치 에드워드 호퍼의 붓질을 기다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바위투성이의 작은 섬들이 나타났고 페리는 복잡한 경로를 따라 물살을 가르며 나아갔다. 잔잔한 바다 저 너머를 바라보니 너무나 적은 수의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젠장, 너무 아름답잖아.” 이것이 대니가 내린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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