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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91334083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서문
1 올바른 견해
마음은 완전하고 평화로운 것 / 세상을 이해한다는 것 / 그대로 좋다 / 현상을 꿰뚫어 보기 / 붓다들과 보살들 /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 / 그것도 괜찮아 / 붓다의 생각 /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 붓다의 구도 여정
2 무상
마음을 우리의 명령하에 / 번뇌 더미 속에서 / 영원한 것, 고정된 것은 없다 / 개구리에 얽힌 이야기 / 방황하던 수행자가 만난 붓다
3 고통
고통에 대한 자각 / 제자들 몰아붙이기 / 생성과 탄생 / 덧없음 / 냉정한 위로 / 붓다는 죽지 않는다 / 생과 사 그리고 깨달음
4 나 - 없음
사대원소처럼 수행하기 / 무지 / 우리가 아니고 우리 것이 아니다 / 붓다가 되지 말라 / 내 이빨, 내 베개, 내 코코넛
5 명상의 요점들
고요함과 통찰지혜 / 정지한 물은 흐르고, 흐르는 물은 정지하고 / 실제로 일어나게 하라 / 진지한 제자들 / 명상 지도 / 이게 뭐지? / 고요함에 취하지 말라 / 계속 나아가라 / 일상의 좌절과 이상적 삶
6 도의 완성
문제의 끝 / 스승을 찾아서 / 지혜로운 게 / 마지막 충고
역자의 말
용어풀이
책속에서
마음의 순수한 본성은 흔들리지 않으며 고요하다. 그런데 우리는 고요하지 못하다. 감각 대상들로 늘 흥분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로 결국에는 변화하는 정신적 현상들의 노예로 떨어진다. 그래서 우리가 수행이라고 할 때는 바로 이 원래의 순수한 마음, ‘원래의 것’을 발견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것은 말하자면 우리의 고향을 찾는 것이다. 수많은 현상들 속에서도 변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우리의 원래의 마음은 그렇게 완전하고 평화로운 것이다. 그것은 바로 우리 안에 이미 있었던 그것이다. - 1 올바른 견해 중에서
그러므로 붓다는 ‘현재를 보라’고 가르친다. 그리고 그 어떤 것도 움켜쥠 없이 몸과 마음 그리고 모든 현상들이 일어났다 사라지는 무상함을 보라고 가르친다. 이렇게 하면 우리는 평화를 경험한다. 이 평화는 놓아 버림에서 오는 것이다. 놓아 버림은 ‘변화·고통·나 - 없음’, 진리의 경험, 그리고 바로 자신의 마음에서 진리를 보는 관찰로부터 오는 지혜로 일어난다. - 2 무상 중에서
명상에 있어 고요함은 일반적으로 집중을 통하여 얻는 것과 지혜를 통하여 얻는 경우로 나누어진다. 집중을 통한 고요의 경우에는 자신을 다른 사람과 만나는 것이나 많은 행동들로부터 벗어나게 해야 한다. 눈은 물상들로부터 멀어져야 하며, 귀는 소리들로부터 멀어져야 한다. 이렇게 보지 않고 듣지 않으면서 우리는 고요에 도달한다. 그러나 이러한 평화는 그 나름대로의 가치를 지니지만 최고의 것은 아니다. 이것은 오래 지속되지 않으며 의존할 만한 것이 못 된다. 감각기관들이 그것을 기쁘게 하거나 불쾌하게 하는 대상들을 만나면 그 고요함이 변한다. 왜냐하면 그 대상들에 의해 매혹되어지거나, 아니면 그런 것들이 거기 존재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 5 명상의 요점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