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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54649087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7-11-27
책 소개
목차
서문 2
3부 지혜
17장 삼매 수행
18장 번뇌와의 싸움
19장 그냥 하라!
20장 꾸준한 명상
21장 바른 삼매
22장 한밤중에
23장 반조란 무엇인가?
24장 법의 본질
25장 코브라와 함께 살기
26장 중도
4부 초월
27장 평화의 너머
28장 인습과 해탈
29장 머묾 없음
30장 바른 견해
31장 진정한 집
32장 사성제
33장 텅 빈 경전 스님
34장 확실치 않아!
35장 멈춰 있지만 흐르는 물
36장 초월
37장 조건 없음을 향해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명상은 다양한 활동들, 서고 걷고 앉고 눕는 등의 모든 것들입니다. 이것이 몸에 관한 명상입니다. 마음에 관한 명상은 어떤 것일까요? 오늘 몇 번이나 기운이 없었나요? 몇 번이나 기분이 좋았나요? 특별한 느낌이 있었나요? 이런 식으로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느낌들을 알고서 놓아버릴 수 있나요? 놓아버리지 못하는 느낌이 있다면 이를 대상으로 명상해야 합니다. 어떤 특정한 느낌을 놓아버릴 수 없다면 지혜로 그 느낌을 살펴봐야 합니다. 이것이 명상입니다.
자기 자신 이외에 다른 곳에서 선함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자신이 선하다면 어디를 가든 선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을 비난하든 칭찬하든 여러분은 여전히 선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선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여러분을 비난하면 화가 나고 칭찬하면 기뻐합니다.
저는 이것이 언제나 진실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내면에서 선함을 발견해야 합니다. 이것을 알자마자 원하는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원하는 마음이 일어날 때마다 이것을 떠올려 원하는 마음을 놓아버릴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디에 살든, 사람들이 비난하든 칭찬하든, 사람들이 좋게 혹은 나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반조했습니다. 자기 내면에서 선과 악을 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든 그것은 그들의 문제입니다.
무엇을 위해 명상하는지 생각해보십시오. 명상은 떨쳐버리기 위한 것입니다. 마음은 이 사람은 사랑하고 저 사람은 미워하고 싶어하지만, 바로 이런 것들을 버리려고 명상하는 것입니다. 평화를 얻어도 평화를 던져버리십시오. 앎이 일어나도 그 앎을 던져버리십시오. 알면 그저 아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앎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면 자신이 뭔가를 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나중에 어디서도 살 수 없습니다. 어디에 살든 문제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명상을 잘못하면 명상을 전혀 하지 않은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