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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꽃 소년

눈물꽃 소년

(내 어린 날의 이야기)

박노해 (지은이)
  |  
느린걸음
2024-02-22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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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꽃 소년

책 정보

· 제목 : 눈물꽃 소년 (내 어린 날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1418363
· 쪽수 : 256쪽

책 소개

박노해 시인이 ‘소년’의 얼굴로 돌아왔다. 그의 첫 자전수필 『눈물꽃 소년』은 남도의 작은 마을 동강에서 자라 국민학교를 졸업하기까지, “평이”라고 불리던 소년시절의 성장기이다.

목차

물어물어 찾아간 길 · 9
남겨두기를 · 13
장날, 할무니 말씀 · 19
아버지와 함께한 기차 여행 · 26
빨간 알사탕 하나 · 31
짧아서 찬란한 · 35
내 영혼의 화인火印 · 42
하늘이 열린 날 · 50
나를 키운 동강공소 · 52
참 곱지야 · 59
천자문 공부 · 62
동네 한 바퀴 · 67
나의 첫 요리 · 75
빛나는 구구단 · 82
눈 오는 밤의 방물장수 · 85
그래, 늙으면 두고 보자 · 92
꽃씨들의 속삭임 · 99
당골네 아이 · 105
나의 아름다운 지도 · 112
오늘은 니가 이겨라 · 131
비밀한 그해 여름 · 140
어떤 형제 · 148
달그림자 연이 누나 · 160
도서실의 등불 하나 · 168
돌아온 청년 · 173
흰 고무신 한 켤레 · 179
연필 깎는 소녀 · 183
수그리 선생님 · 199
싸리댁과 장미씨 · 202
달려라, 자전거 · 207
꿈을 찾아 · 215
눈물의 기도 · 221
그날 소년 졸업하다 · 227

작가의 말 · 239
작가 약력 · 252

저자소개

박노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나 고흥, 벌교에서 자랐다. 16세에 상경해 노동자로 일하며 선린상고(야간)를 다녔다. 1984 27살에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펴냈다. 이 시집은 군사독재 정권의 금서 조치에도 100만 부가 발간되며 한국 사회와 문단을 충격으로 뒤흔들었다. 감시를 피해 쓴 박노해라는 필명은 ‘박해받는 노동자 해방’으로, 이때부터 ‘얼굴 없는 시인’으로 알려졌다. 1989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을 결성했다. 1991 7년 여의 수배 끝에 안기부에 체포되어 24일간 고문을 당했다. 검찰 측은 ‘반국가단체 수괴’ 죄목으로 사형을 구형했다. “당신들은 나를 죽일 수는 있어도, 나의 사랑은 결코 꺾을 수 없을 것입니다.”(최후진술 중) 사형을 구형받고 환히 웃던 모습은 강렬한 울림을 남겼다. 결국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34살에 1평 남짓한 감옥 독방에 갇혔다. 1993 옥중시집 『참된 시작』을 펴냈다. 1997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를 펴냈다. 1998 7년 6개월 만에 석방되었다. 이후 민주화운동가로 복권됐으나 국가보상금을 거부했다. 2000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권력의 길을 뒤로 하고, 비영리단체 〈나눔문화〉(www.nanum.com)를 설립해 ‘생명 평화 나눔’의 사상과 실천을 이어갔다. 2003 미국의 이라크 침공 직후 “울고 있는 아이들 곁에 있어라도 주고 싶습니다”라며 이라크 전쟁터로 떠나 평화활동을 펼쳤다. 2006 레바논 내 최대 팔레스타인 난민촌 아인 알 할웨에 〈자이투나 나눔문화학교〉를 세워 난민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2010 팔레스타인·아체·쿠르드·버마 등에서 평화나눔을 이어가며, 현장의 진실을 전하고자 카메라를 들었다. 낡은 흑백 필름 카메라로 기록한 사진을 모아 첫 사진전 「라 광야」展과 「나 거기에 그들처럼」展(세종문화회관)을 열었다. 이어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를 펴냈다. 2012 〈나눔문화〉가 운영하는 〈라 카페 갤러리〉에서 박노해 사진전을 상설 개최하고 있다. 22번의 전시 동안 39만 명이 관람했다. 2014 지구시대 좋은 삶의 원형을 담은 「다른 길」展(세종문화회관)을 개최하며 『다른 길』을 펴냈다. 2019 『하루』를 시작으로 ‘박노해 사진에세이’ 시리즈 6권, 2020 시 그림책 『푸른 빛의 소녀가』, 2021 경구집 『걷는 독서』, 2022 시집 『너의 하늘을 보아』를 펴냈다. 2024 감옥에서부터 30년간 써 온 책, 우주에서의 인간의 길을 담은 사상서를 집필 중이다. ‘적은 소유로 기품 있게’ 살아가는 삶의 공동체 〈참사람의 숲〉을 꿈꾸며, 오늘도 시인의 작은 정원에서 꽃과 나무를 기르며 새로운 혁명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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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잘 몰라도 괜찮다. 사람이 길인께. 말 잘하는 사람보다 잘 듣는 사람이 빛나고, 안다 하는 사람보다 잘 묻는 사람이 귀인이니께. 잘 물어물어 가면은 다아 잘 되니께


알사탕이 달고 맛나지야? 그란디 말이다. 산과 들과 바다와 꽃과 나무가 길러준 것들도 다 제맛이 있지야. 알사탕같이 최고로 달고 맛난 것만 입에 달고 살면은 세상의 소소하고 귀한 것들이 다 멀어져 불고, 네 몸이 상하고 무디어져 분단다. 아가, 최고로 단 것에 홀리고 눈멀고 그 하나에만 쏠려가지 말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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