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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무튼, 새벽 (나는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새벽을 이야기해보기로 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343942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6-05-08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343942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6-05-08
책 소개
친언니와 함께 쓴 『자매일기』를 통해 사랑하는 것들을 지켜나가는 삶을 담담하지만 아름답게 보여준 박수영의 첫 단독 에세이. 그가 오랫동안 사랑해온 새벽이라는 세계를 책 한 권에 담았다.
목차
00:01 AM
물려받은 새벽
젖은 일기장
다 함께 새벽
오사카의 새벽
새벽의 도움
새벽을 훔쳐 간 고양이
+ 토라의 변
네 번째 에피소드
새벽 비용
누구의 것도 아닌 새벽
04:30 AM
저자소개
리뷰
DI2**
★★☆☆☆(4)
([100자평]새벽을 담기엔 가볍다. 포기한 배우 이력, 길고양이 급...)
자세히
자목*
★★★☆☆(6)
([마이리뷰]당연하게도 누군가의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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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
★★★☆☆(6)
([100자평]에세이의 치명적인 장점은 드러나는 작가에게 매력을 느낄...)
자세히
꼼*
★★★★☆(8)
([마이리뷰]아무튼 6월, 아무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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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붕꺄***
★☆☆☆☆(2)
([100자평]아, 늘 챙겨보는 에세이인데 갈수록 구려진다.주인공 병...)
자세히
und*
★★★★☆(8)
([100자평]당신의 새벽 일기에 건배)
자세히
책속에서
좋아하는 게 약점이라면 싫어하는 것은 권력이었다. 무언가를 싫어한다고 해서 놀림받은 경험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일까. 싫어하는 걸 말하기는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졌다. 이를테면 품이 넉넉한 옷을 좋아한다는 걸 몸에 붙는 스타일의 옷을 싫어한다는 표현으로 바꾸어 말하는 식이다. 나는 부정적 기운을 연료로 삼은 열차가 절대로 빼놓고 출발할 수 없는 귀한 승객이었다.
왜 새벽만 되면 잠이 달아나는 걸까. 왜 밤만 되면 영화가 보고 싶은 걸까. 오래 궁리한 끝에 내가 새벽을 물려받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내게 새벽을 물려준 건 아빠였다.
새벽이 찾아오면 나는 일기장을 펼치고 앉아 야금야금 장래 희망을 꺼냈다. 잠든 사람의 영혼은 어디로 가는 걸까. 내가 이렇게 대놓고 꿈을 꾸는데 아무도 모르다니.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 틈에서 나는 과감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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