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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88991428218
· 쪽수 : 156쪽
책 소개
목차
-과학 논쟁을 시작하면서/4
-지구 온난화란 무엇인가/8
지구 전체를 들여다보면
01. 이건 누구 탓 “꼭 인류 때문만은 아냐”/16
02. 농업 생산 “오히려 식량 생산이 늘었다면?”/21
03. 바다 “해수면이 상승하여 섬과 해안 도시가 물에 잠긴다?”/28
04. 자연 재해 “태풍, 홍수 등 자연 재해가 잦아진다?”/34
05. 산호초 “바다의 우림, 산호초가 사라진다?”/40
06. 식물 “숲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이다?”/47
07. 만년설과 빙하 “다 녹으려면 수백 년은 걸릴 거야”/54
지구 구석구석을 살피면
08. 물 부족 “극심한 가뭄에 시달릴 것이다?”/62
09. 혹서와 혹한 “폭염은 온난화와 무관하다?”/68
10. 인류의 건강 “온갖 전염병과 해충을 퍼뜨린다?”/74
11. 생태계 “먹이사슬을 무너뜨려 생태계를 교란시킨다?”/82
12. 영구동토대 “영구동토대가 녹으면?”/89
13. 되먹임 효과 “기후라는 복잡계에서 인류는 아직 초보?”/95
14. 대처능력 “기후 난민이 발생한다?”/101
어떻게 해결책을 찾을까
15. 정책과 로비 “온난화보다 더 시급한 일들도 많다?”/110
16. 대책 마련 “온난화는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있다?”/118
17. 기후 예측 모델 “일기 예보도 믿을 수 없는데 기후 모델을 어떻게 믿나?”/125
18. 온난화 정책 “선진국이 풀어야 할 몫이 더 크다?”/132
19. 비용 조절 “온난화 대책에 불필요한 비용을 쏟고 있지는 않나?”/138
20. 도덕적 입장 “경제 성장을 우선시해도 환경이 좋아질 수 있다?”/145
-맺음말/152
-도움 받은 책들/156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책의 목적은 어느 주장이나 논증이 옳음을 말하는 데 있지 않다. 나름의 근거를 들어서 합리적인 주장을 어떻게 펼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데 있다. 상대의 논거를 제대로 듣고, 마찬가지로 합리적인 논거를 들어서 반박하는 과정이야말로 과학이 발전할 수 있는 굳건한 토대다. 미약하나마 이 책이 상대의 말꼬리나 실수를 물고 늘어지는 것을 논쟁에서 이기는 수단으로 여기는 천박한 태도에서 벗어나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상대방 논리의 허점을 파고드는 태도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머리말 중에서
이 책에서는 양쪽이 온난화에 관한 쟁점들을 놓고 서로 저마다 근거를 대면서 논쟁을 펼친다. 확고한 과학적 자료가 있는 사례도 있고 지엽적인 자료나 입맛에 맞는 자료만 제시하는 사례도 있다. 빈약한 자료를 억지로 끼워 맞춘 사례도 있다. 온난화와 기후 변화가 엄청난 자료와 분석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주장들이 다 나올 수 있다. 중요한 점은 과학이 그런 주장들을 받아들이거나 반박할 때 실험과 모형 분석을 토대로 한다는 사실이다. 실험 결과를 따른다는 것이 과학과 맹목적인 신념의 차이점이다. 각자의 주장 중에서 실험과 분석을 통해 확실하게 입증된 사실이 무엇인지도 생각해 보자.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