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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 사상사

한국 과학 사상사

(박성래의 韓國科學史 全書 1)

박성래 (지은이)
  |  
유스북
2005-07-25
  |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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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 사상사

책 정보

· 제목 : 한국 과학 사상사 (박성래의 韓國科學史 全書 1)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의 이해 > 과학사/기술사
· ISBN : 9788991430099
· 쪽수 : 710쪽

책 소개

우리의 역사 속에 기록된 자연현상들. 그 속에 '객관적'인 과학적 자료가 아니라 인간사의 길흉을 좌우하는 재이災異로서 기록된 일식.월식.별(혜성.유성.패성).천재지변 등의 자연현상들에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책이다.

목차

序言_ 시작하는 변명

첫째 마당_ 해에 관한 생각
1. 일식 이야기
2. 그 밖의 여러가지 일변
1) 해가 둘 또는 셋이 되는 경우
2) 해가 광채를 잃다
3) 태양 흑점
4) 햇무리와 백홍관일

둘째 마당_ 달에 관한 생각
1. 월식
2. 그 밖의 월변

셋째 마당_ 별에 관한 생각
1. 달이 행성을 가리다
2. 행성들의 접근
3. 행성들의 모임
4. 별이 낮에 나타나다
5. 혜성.패성.치우기
6. 객성
7. 유성
8. 상서로운 별
1) 노인성
2) 영성
3) 그 밖의 상서로운 별들

넷째 마당_ 그 밖의 하늘의 변이들
1. 천둥.번개.벼락_ 조선시대 전
2. 천둥.번개.벼락_ 조선시대 후

다섯째 마당_ 천.재.지.변
1. 가뭄
1) 삼국시대
2) 고려시대
3) 조선시대 초기
2. 지진 및 기타지변
3. 화재
4. 벌레(곤충)의 재해
1) 황충
2) 송충과 그 밖의 곤충

여섯째 마당_ 상서로운 이변과 현상
1. 다산_ 세 쌍둥이, 네 쌍둥이, 다섯 쌍둥이
1) 한국사 속의 쌍둥이 기록
2) 다산기록의 특징
3) 쌍둥이에 대한 태도의 변화
4) 재앙으로서의 세 쌍둥이
참고 : 한국사 상의 다산기록
2. 상서로운 자연현상_ 서성, 가화, 사리, 감로, 흰 동물 등
1) 노인성 등 천문상의 상서
2) 가화와 서지 ; 연리와 도리화
3) 상서로운 동물
4) 사리와 감로

일곱째 마당_ 암탉이 수탉으로 변하는 변괴
1. 고려 때의 닭에 관한 이변
2. 조선시대의 닭에 관한 이변
1) 중종대의 경우
2) 명종대의 경우
3) 선조대의 경우
4) 현종대의 경우
3. 닭의 변이에 댛나 일반적인 검토

여덟째 마당_ 유교 속에서의 재이사상
1. 중국역사 속의 자연관
1) 동중서
2) 한유
3) 주희
4) 비판적 전통 : 왕충, 유종원, 왕안석
2. 고려시대까지의 자연관과 유교
3. 조선 초기의 재이와 그에 대한 반응
1) 불교적 반응
2) 지리도참과 재이
3) 도교적 반응
4. 조선 초기의 재이와 왕권
1) 제후(천자의 대리자)로서의 조선임금
2) 천명과 조선의 임금
3) 원단과 왕권
4) 조선의 시조 단군
5) 분야설과 조선
6) 재이와 조선의 왕권

아홉째 마당_ 조선 초기의 정치와 재이
1. 조선의 유교화와 '재이의 정치'
1) 정도전의 유산
2) 이방원의 반발과 재이론 수용
3) 세종 초 양상 시대의 재이와 정치
4) 모범과 교훈으로의 역사 : 세종대의 확립된 재이사상
2. 유교의 재이론에 대한 수정과 저항_ 세조와 연산군의 시대
1) 세조의 재이에 대한 소극적 저항
2) 세조대에 아주 많은 상서의 기록
3) 성종대의 재이론 전개
4) 재이 사상과 '소인론'의 등장
5) 연산군의 적극적인 재이론 비판
6) 연산군의 재이론 부정
7) 갑자사화 이후 연산군의 재이론 부정과 실각
8) 중종대의 재이론 부활

마지막 마당
1. 한국사의 자연현상 기록과 그 정확성
2. 삼국 및 고려시대의 자연관
3. 조선 초의 자연관 변화와 유교의 신유교화
4. 자연관과 과학의 탐구

저자

저자소개

박성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로, 공주고등학교를 2년 만에 수료하고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학사를, 캔자스 대학교 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하와이 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일보·중앙일보 기자를 지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학과 교수, 과학기술처 정책자문위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문화부 문화재 전문위원 겸 박물관 분과 전문위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한국과학사학회 회장,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과학사 서설』(1979), 『한국 과학사』(1982), 『한국인의 과학정신』(1993), 『한국사에도 과학이 있는가』(1998), Portent and Politics in Korean History(199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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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리를 위해 어떤 기계 장치를 이용한다는 의식은 그리 발달해 있지 못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예르 들면 세종 때 유순도는 갈오격수의 방법을 써서 가뭄에 물을 끌어올리는 실험을 실시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한 기록이 있다. 갈오란 스포이트 같은 장치를 뜻하는 것으로, 즉 구부러진 관을 써서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려 노력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1431년 5월 유순도는 임금에게 이 실험을 건의해서 실시한 결과 실패하고 임금에게 자기가 작은 대나무로 만들었을 때에는 성공하였는데, 이번에는 되지 않는다고 보고하는 대목이 있다. 모세관 현상을 잘못 오해해서 큰 관을 써서도 물이 위로 올라올 것으로 생각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1396년 문과에 급제한 유순도는 1421년에는 중국에 서장관으로 다녀온 일도 있고, 일찍이 태종 때에는 왕명으로 중국에 가서까지 공부하고 돌아온 당대 최고의 천문학, 의학 권위자였다. 그러나 아직 모세관 현상에 대한 이해는 없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가뭄에 대한 걱정이 측우기를 낳고, 수표를 제작하게 만드는 데에는 자극을 주었지만, 가뭄을 극복하는 좀더 과학적이고 적극적인 방법에서는 그리 성공적인 성과를 발전시키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당시의 자연관이 가뭄 그 자체를 정치적 문제라고 파악하던 재이 사상이 너무나 강하였기 때문이다. - 본문 286~287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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