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종이봉투 크리스마스

종이봉투 크리스마스

케빈 A. 밀른 (지은이), 손정숙 (옮긴이)
황소자리
11,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1개 1,18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종이봉투 크리스마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종이봉투 크리스마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1508736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0-11-26

책 소개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유쾌하게 넘나드는 소설 <달콤한 불행>의 저자 케빈 A. 밀른의 처녀작이자, 그를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들어준 작품이다.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무언가’를 찾아나서는 이 소설에서는 종이봉투를 쓴 소녀 카트리나와 주인공 몰러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소개

케빈 A. 밀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 6월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났다. 18년 뒤, 포틀랜드 외곽의 시골 마을 셔우드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케빈은 대학 공부를 위해 고향을 떠났다. 대학교에서는 재미있어 보이는 건 닥치는 대로 공부했는데, 첫 2년 동안 바꾼 전공과목 숫자만 한 다스쯤 된다. 영화, 저널리즘, 커뮤니케이션, 철학, 치예, 광고, 법학, 의학, 정치학, 독문학 등등. 결국 학사학위는 심리학으로 받았다. 대학교 때 경영학 공부를 안 해본 것이 아쉬웠던 탓에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해 MBA를 따냈다. 2011년 현재 낮에는 비즈니스 전문가로, 밤에는 작가로 지낸다. 게다가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 쉬는 날 없는 풀타임 남편이자 아버지이기도 하다. 케빈과 그의 아내 레베카는 1995년 워싱턴DC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고향인 오리건 주 셔우드에서 살고 있다. 다섯 아이를 키우기엔 너무 어린 나이 아니냐며 주변에서 살짝 의혹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긴 하지만 미카일라, 캠리, 메리, 에마, 카일러는 그의 인생 최대의 행복이다. 지은 책으로는 <달콤한 불행>, <종이봉투 크리스마스> <아홉 번의 골프레슨> 등이 있다. 홈페이지 | http://kevinamilne.com
펼치기
손정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한 후,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워렌 버핏의 스노우볼 버크셔 해서웨이』, 『스무 살 백만장자 그레이』, 『비즈니스 바이블』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본디부터 선량한 이 축제일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려면 우선 ‘진짜’ 크리스마스를 경험해봐야 한다. 그러고 나면 크리스마스는 예사로운 휴일이나 흥청망청하는 쇼핑 시즌 그 이상의 것이 된다. 이날은 여러분의 일부, 그리고 타인의 행복을 내 행복보다 앞서 챙기려는 하나의 열망이 된다. 한마디로, 종이봉투paper bag다.
종이봉투라고? 그렇다. 하지만 아무 종이봉투나 다 갖다붙일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자. 오래 부대끼고, 주름지고, 손때 묻은 종이봉투만 가능하다. 그 역사를 모른다면 어제 나온 쓰레기와 함께 내다버리고 말 종이봉투 말이다. 너무 더럽고 초라해서 사용할 용도가 딱 하나밖에 남지 않은, 그러니까 우리가 성탄을 축하해야 할 이유를 오랫동안 되새기게 해줄 대체 불가능한 기념물로서만 기능할 종이봉투.


진짜 산타가 아닐지라도 내가 이뤄놓은 훌륭한 성취물을 그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뻤다.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나는 모든 줄을 다 채워넣었던 것이다. 그도 내 역작을 높이 평가할 거라고 생각했다. 산타는 종이를 가져가더니 몇 번이고 앞뒤를 뒤집어보았다.
“이런 세상에.” 그의 목소리에 슬픈 기색이 묻어났다. 반짝이던 눈빛이 눈에 띄게 흐려졌다. “이것 참. 이걸로는 절대 안 돼.” 처음엔 그의 말을 똑바로 알아들은 건지 내 귀를 의심했다. 다리 없는 스코틀랜드 출신 가짜 산타가 내 크리스마스 목록을 비판하고 있는 건가? 내가 그렇게 오랜 시간 공들인 것을? 세상에나, 어린이가 갖고 싶어할 만한 모든 것을 담은 이 포괄적인 목록에 대해 그가 어떻게 감히 흠을 잡을 수 있단 말인가?


“있잖아… 그러니까… 내가 뭔가를 가져왔어, 카트리나.” 내 손이 문지방을 넘어가자 나는 그렇게 말했다. 다섯손가락으로는 빨강과 하양 줄무늬의 화해 선물을 단단히 움켜쥐고 있었다. “다른 사탕보다 훨씬 커…….” 내 말이 중간에서 뚝 잘렸다. 그리고 발도 제자리에 얼어붙었다. 고개를 들어 쳐다보니 지난번에 서 있던 그 자리에 벽을 등지고 선 카트리나가 보였다. 두루마리 휴지로 잠옷바지를 둘둘 감진 않았지만 머리에는 여전히 하얀 종이봉투를 뒤집어쓴 채였다. 나는 꿀꺽 침을 삼켰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