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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제물의 야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1684492
· 쪽수 : 656쪽
· 출판일 : 2008-07-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1684492
· 쪽수 : 656쪽
· 출판일 : 2008-07-10
책 소개
엽기적 살인마, 살인 청부업자, 고독한 형사의 삼파전을 그린 하드보일드 서스펜스 소설. 크게 두 파트로 교차하며 진행되는 이야기다. 형사 파트는 형사들의 동료애나 경찰 내부의 대립, 그리고 범인 체포에 대한 집념의 수사 등이 담긴 경찰소설이다. 저격자의 파트는 뒷골목에 사는 남자들의 피투성이 항쟁, 고난도 액션 등이 담긴 범죄소설이다.
목차
살인
난관
접촉
결단
통곡
폭주
리뷰
책속에서
‘키리코 씨는 건강하십니까. 그건 그렇고 저는 마물은 되지 않았습니다. 심연을 들여다보고 심연에서 돌아왔습니다. 선생님, 마물은 따로 있습니다.’ ―20쪽
형사는 사회제도나 법률을 생각하는 전문가도 아니고 교육이나 소년 심리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도 아니다. 범인을 찾아내 체포하는 전문가인 것이다.
그러나 범인을 쫓아 수갑을 채운다는 입장에서 보면 어떻게 해도 피해자 편에 서게 되어, 범인에 대한 분노를 억누를 수가 없었다. 몸을 깎아내는 듯한 수사 중에, 오코우치를 비롯한 형사들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분노다. 피해자는 필시 원통했음에 틀림없다는 분노. 그 원통함을 씻어주기 위해 범인을 필사적으로 쫓고 재판을 걸고 감옥에 처넣어, 놈이 한 짓의 응보를 받게 한다. 그것이 자신의 임무라고 생각해서 이 일을 계속해왔다. ―89쪽
“한 번은 말하려고 했어. 좋은 고등학교를 나와서 좋은 대학에 들어갔고, 졸업 후 은행에 들어갔지. 매일 바쁘게 몰아치면서 살았어. 당신과 만나기 전까지 나는 그런 식이었어. 꼭 뭔가가 되어야 해. 나는 이 나라에서 계속 그렇게 배운 것 같은 생각이 들어. 하지만 히로 씨, 그날 당신과 나란히 플로리다의 습지대를 정처 없이 걸으면서 처음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어. 꼭 뭔가가 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이렇게 살아 있기만 하면 그걸로 된 게 아닌가 하고.”
―3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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