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루팡의 소식

루팡의 소식

요코야마 히데오 (지은이), 한희선 (옮긴이)
  |  
비채
2017-06-19
  |  
14,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3,050원 -10% 0원 720원 12,3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900원 -10% 490원 8,420원 >

책 이미지

루팡의 소식

책 정보

· 제목 : 루팡의 소식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34978176
· 쪽수 : 468쪽

책 소개

<루팡의 소식>은 신작을 발표할 때마다 서점가에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일본 휴머니즘 사회파 미스터리의 거두 '요코야마 히데오 신드롬'을 연 그의 첫 소설이다. 비채에서는 한국어판 출간 10주년을 맞아 전면 개정판을 선보인다.

목차

1. 밀고 007
2. 루팡 작전 039
3. 결행 119
4. 복수전 195
5. 추적 257
6. 해빙점 329
7. 시간의 소굴 397

저자소개

요코야마 히데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도쿄 출생. 도쿄국제대학을 졸업한 후 12년간 신문기자로 일했다. 기자 생활 중 틈틈이 습작한 《루팡의 소식》(1991년)으로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 가작을 수상 후 퇴사,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다가 《그늘의 계절》(1998년)로 마쓰모토 세이초 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걸었다. 《사라진 이틀》(2002년)이 ‘가장 중요한 설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나오키 상 최종심사에 탈락했음에도 각종 미스터리 문학상 1위를 거머쥐며 베스트셀러가 되자 평론가들이 독자까지 비판, 이에 작가는 나오키 상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진한 휴머니티와 기자 시절의 경험이 반영된 사회성 강한 소설을 발표, 대부분 영상화되며 일본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일본 최고의 소설로 평가받은 《64》는 영국추리작가협회상 인터내셔널 대거 최종후보, 독일 미스터리 대상 해외부문 1위에 올랐고, 2016년 영화로도 제작되는 등 안팎으로 인정받으며 요코야마 히데오를 명실상부한 거장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7년 만의 신작 《빛의 현관(원제: 노스라이트(North Light))》은 섬세한 인물 묘사와 치밀한 이야기 구성으로 출간 즉시 각종 미스터리소설 순위 상위에 올랐다. 슬럼프에 빠진 주인공 아오세가 건축사로서 열정을 되찾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에서도 길을 찾아가는 내용의 《빛의 현관》은 요코야마 히데오 작품 중 가장 애틋하고 아름다운 미스터리라는 평을 받았으며, 2020년 12월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펼치기
한희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세오 마이코의 《럭키걸》, 가와카미 겐이치의 《날개는 언제까지나》를 비롯해,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사건》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미야베 미유키의 《대답은 필요 없어》 《레벨7》, 아야츠지 유키토의 《살인방정식》 《키리고에 저택 살인사건》, 나카지마 라모의 《인체 모형의 밤》 《가다라의 돼지》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리하여 루팡 작전은 시작됐다. 세 사람은 연일 카페 루팡에 모여 커피를 홀짝홀짝 마시면서 실행 계획을 다듬었다. 가슴 뛰는 계획임에는 틀림없었지만, 실제로 행하려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더미였다. 먼저 어떻게 학교에 숨어들 것인가. 만일 들어갔다 하더라도 교무실 문은 자물쇠가 채워져 있다. 교장실 또한 마찬가지이다. 시험지를 손에 넣으려면 삼중의 담을 뚫어야 한다. 기타가 목격한 금고에 관한 정보는 교장실에 들어가야 비로소 쓸모가 있다. “교무실까지 가면 교장실에는 어떻게든 들어갈 수 있을 거야. 교감이나 교무주임이 열쇠를 갖고 있을 테니까.”?다치바나가 말했다. “그러면 말이야.” 다쓰미도 입을 열었다. “숨어드는 게 아니라 애초에 교무실에 숨어 있다가 밤이 오기를 기다리는 건 어때?” “선생들이 우글거릴 텐데.” 턱을 괴고 있던 기타가 질린 얼굴로 말한다.“어디에 어떻게 숨는 건데, 조지?”?“그, 그야 뭐, 예를 들어 벽과 똑같은 색의 보자기인지 뭔지를 늘어뜨리고 그 뒤에…….” “네가 닌자냐?”?“그럼 기타로 너도 뭔가 아이디어 내봐.” _pp.62-63


시간에 쫓겨 세 사람은 바로 행동에 들어갔다. 시험은 내일로 끝, 남은 것은 한문과 윤리 두 과목뿐이다. 재빨리 훔쳐내고 느긋하게 자고 싶었다. 세 사람은 순서대로 관문을 돌파하여 이십 분쯤 걸려 교장실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최단기록의 갱신이다. 선두인 다치바나가 금고 열쇠를 꺼내 곧바로 낡은 금고를 향했다. 익숙한 손놀림으로 열쇠를 꽂아 휙 돌렸다. 문이 열렸다. 바로 기타가 손전등을 댔다. “아앗!” 하고 세 사람은 동시에 소리를 질렀다.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여자다. 금고 안에 여자가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_p.167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