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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창의 교육
· ISBN : 9788991731448
· 쪽수 : 480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Chapter 1. 자녀와의 대화
대화는 ‘대’놓고 ‘화’내는 게 아니에요
대화에 관한 이야기
의사소통의 네 가지 유형
모델링
대화 분위기 만들기
대화 분위기를 만드는 노하우
자녀와 대화할 때 유의할 점
어조
성량
몸짓 언어와 비언어적 의사소통
정중한 언어적 의사소통
듣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아이들의 질문
Chapter 2.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조금만 더 놀다가 밥 먹을래요!
충동 조절
아이의 충동 조절을 도와주는 법
“형편없는 주변 환경”
훈육
왜 하필 나야?
아이와의 적합도
훈육의 비결
훈육의 4단계 작전
되돌아보기
응분의 대가
부모의 마음을 돌리려는 아이의 전술
아이의 전술에 대처하는 요령
위협
떼쓰기
공공장소에서 떼쓰기
Chapter 3. 형제간 다툼
전부 다 동생 탓이야!
형제간 경쟁
형제간 다툼에 대처하는 법
차 안에서 싸울 때
형제간 다툼을 최소화하는 비결
고자질
아이들의 고자질을 막으려면
사이좋은 형제 관계를 만들려면
Chapter 4. 아이의 식습관
당근은 먹기 싫다니까요!
음식과 힘겨루기
아이들이 먹는 음식, 영양 섭취
음식에 대해 가르치기
음식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설명할 때
아이의 음식 투정을 없애기 위한 부모의 역할
편식하는 아이들
달콤한 사탕과 후식
식사 예법
Chapter 5. 예의와 배려
쟤는 못생겨서 놀기 싫어요!
남을 배려하는 말과 행동 “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실례합니다”
“고맙습니다”
“실례합니다”
트림과 방귀
어른들의 대화에 끼어들기
“미안합니다”
만나고 헤어질 때 인사하기
뽀뽀와 포옹
아이를 포옹하며 뽀뽀할 때
전화 예절
공공장소에서 무례한 아이 다루기
코 후비기
Chapter 6. 날마다 맞닥뜨리는 딜레마
정말 불공평해!
징징대기
말대꾸
욕설
“멍청이”
응가 농담
“정말 불공평해!”
“미워죽겠어!”
거짓말
아이가 ‘현실을 왜곡할’ 때
아이가 진실을 말하도록 격려하려면
Chapter 7. 성교육
아기가 어떻게 생겨요?
성교육
아이가 부모의 성 문화가치를 흡수하도록 도우려면
성교육을 위한 준비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
공(公)과 사(私)의 개념을 가르치는 법
건강한 자기 몸을 존중하기
자위행위
아이들은 왜 자위행위를 할까?
자위행위에 대처하는 비결
노출과 정숙
아이의 노출에 대처하는 비결
아이에게 벗은 모습을 보여도 괜찮을까?
함께 목욕할 때 주의할 점
성에 대한 질문들
성에 대한 아이의 질문에 대답하는 법
당신의 부모님은 뭐라고 말했나요?
아이가 우연히 생리와 생리 용품을 봤을 때
Chapter 8. 가족의 중병
왜 엄마 머리카락이 자꾸 빠져요?
가족이 중병에 걸렸을 때
가족의 중병에 대해 알리기
아이에게 어떻게 표현할까?
가족이 중병에 걸렸을 때 대처하는 법
아이가 중병에 걸렸을 때
형제가 중병에 걸렸을 때
Chapter 9. 죽음
엄마랑 아빠도 죽어요?
생애 주기와 수명
생애 주기
수명
나이 드는 과정
아이들은 죽음을 어떻게 이해할까?
죽음에 대해 묻는 아이에게 대답하는 법
죽음에 대해 말할 때 주의할 점
죽음 뒤에 일어나는 일 “할아버지는 어디 계세요?”
영혼, 혹은 정신
때 이른 죽음
때 이른 죽음을 설명하는 법
사고사
아이를 장례식장에 데려가야 할까?
아이를 장례식에 데려갈 때 주의할 일
슬픔을 표현하는 법
애도
Chapter 10. 이혼과 별거
나 때문에 엄마랑 아빠랑 따로 사는 거예요?
부모의 이별 소식 알리기
이혼에 대해 설명하기
별거에 대해 설명하기
부모의 이별로 아파하는 아이를 도와주려면
친척과 친구 들에게 이혼을 알릴 때
집 떠나기
이별 후 공동 양육
이혼 후 공동 양육
둘 이상 자녀의 공동 양육
Chapter 11. 자연재해, 테러, 전쟁
저 불이 우리 집까지 번질까요?
가장 중요한 메시지 “내가 널 안전하게 지켜줄게”
아이에게 재난에 대해 이야기하는 법
아이의 다양한 질문에 대처하는 비결
위기의 순간에 아이를 도우려면
심리적 외상의 징후
부록_ 아이들과 함께 읽을 만한 책
감사의 글
참고자료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상사나 선생님에게 꾸중을 들을 때, 당신과 꾸짖는 사람 사이에 늘 책상이 놓여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한 적이 있나요? 그 장애물은 의도적인 것입니다. 즉 친밀감과 의사소통을 제한하는 완충지대인 셈이죠. 하지만 당신과 자녀가 의사소통할 때는 두 사람 사이에 아무것도 가로놓여 있어서는 안 됩니다. 커피 탁자나 식탁, 화장실 문 등 당신과 아이 사이를 갈라놓는 것은 어떤 것이든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전화 통화나 설거지, 빨래를 개는 등 주의를 흩트리는 행동도 포함됩니다. 보지도 않는 TV에서 흘러나오는 소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과 아이 사이에 놓인 장애물이라면 어떤 것이든 치우세요. 그렇게 하면 진정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하고 직접적인 통로를 열 수 있습니다. “너와 이야기하고 싶구나. 내 말을 좀 들어줄래? 지금 우리 둘을 방해하는 건 아무것도 없단다.”
―Chapter 1 대화는 ‘대’놓고 ‘화’내는 게 아니에요
형제간에 서로 화를 내는 것도 삶의 일부입니다. 오히려 부모가 형제간의 정상적인 화를 억누를 때 문제가 생깁니다. 자연스럽게 표출되지 못한 화는 분노를 야기합니다. 때로는 화를 터뜨리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레 극복됩니다.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면 그 화를 누그러뜨릴 수 있습니다. (…) “동생 때문에 정말 화가 났구나. 어쩌면 네 게임을 그렇게 망쳐놓을 수 있다니? 정말 속상하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네 기분도 좀 누그러질 거야.” 막무가내로 화해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억지로 사과하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괜스레 강요했다가는 거짓말을 하라고 가르치는 꼴이 됩니다. 대다수 아이들은 싸우고 나서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동생을 한 대 쥐어박은 걸 통쾌하게 생각합니다. 때린 사람에게 거짓으로 사과하라고 가르치느니, 맞은 사람을 달래줄 방법을 찾게 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규칙을 어긴 큰아이에게 이렇게 말하세요. “동생의 기분을 풀어줄 방법을 찾아보렴. 네 동생이 좋아하는 인형을 가져다주거나 책을 읽어주는 건 어떨까?” 원인을 제공한 동생에게는 이렇게 말하세요. “누나가 그림을 다시 그릴 수 있게 거들어주렴. 깨끗한 종이랑 물감을 가져다주거나 누나가 쓴 펜의 뚜껑을 닫아줄래?” 그렇게 하면 동생은 체면을 지키면서 누나가 입은 피해를 복구하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Chapter 2 전부 다 동생 탓이야!
4~6세 아이에게 한 입만 먹어보게 하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냥 벌레를 먹으라고 하는 게 낫죠. 아이는 자기가 먹을 것에 대한 통제권을 남에게 주지 않습니다. 자신이 먹을 것을 결정할 힘을 간직하고 싶어 합니다. “먹어보고 싫으면 뱉어도 돼!”라고 말하면 한번 먹어볼 용의가 있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런데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것이나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게 하려고 온갖 수단을 쓰는 것이나 그게 그것 아닌가요? 어느 방법이 더 좋은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Chapter 4 당근은 먹기 싫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