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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설계자들

집중력 설계자들

(몰입의 고수들이 전하는 방해받지 않는 마음, 흔들리지 않는 태도)

제이미 크라이너 (지은이), 박미경 (옮긴이)
  |  
위즈덤하우스
2023-08-3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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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설계자들

책 정보

· 제목 : 집중력 설계자들 (몰입의 고수들이 전하는 방해받지 않는 마음, 흔들리지 않는 태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8126442
· 쪽수 : 328쪽

책 소개

산만함은 현대인의 문제만이 아님을 밝히는 책이다. ‘집중의 선배’인 중세 수도자들은 우리보다 한발 앞서 산만함을 상대해왔다. 그들은 집중을 구원의 문제로까지 여겼다. 당연히 목숨을 걸다시피 이 문제에 몰두했으니, 깊은 좌절과 찰나의 성공이 반복되는 지난한 과정이었다. 인류의 영원한 맞수를 대하는 태도로서 그들의 꺾이지 않는 마음은 시대를 초월한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가장 고요한 곳에서 끊임없이 흔들린 사람들
원치 않는 생각으로 굴러떨어지다│“모든 사악함의 핵심은 방황하는 생각”│내부에 도사린 적│산만함의 징후, 호기심│악마 때문인가, 의지 탓인가│근원적 분열과 오염된 마음│수도자의 탄생│출가와 고행부터 명상과 메타인지까지

1장 세상: 세상을 끊어내는 끊임없는 과정
평생을 바칠 첫걸음│가장 쉽지만 가장 어려운 일│소유냐 집중이냐, 그것이 문제로다│“수도자의 사랑은 수도실에만 있으니”│머물거나 떠돌거나│고수는 환경을 따지지 않는다│사회 안에서 사회와 씨름할 것│때로는 도움이 필요하다│누구나 변할 수 있다

2장 공동체: 말은 홀로 달리지 않는다
은수자부터 SNS까지, 어떤 기만의 역사│분리된 채 연결된 공동체│단순하게 함께하기│마음을 다스리는 육체노동│“누구나 군중 속에서 기도할 수 있다”│지도자의 역할│자신을 통제하거나 서로를 감시하거나│약이 되는 고난, 독이 되는 고난

3장 몸: 몸이 고요하지 않으면 마음이 고요할 수 없다
범죄 파트너이자 구도 파트너인 몸│몸단장과 산만함의 관계│몸이 아닌 열정을 죽일 것│천 가지 수면법│포기할 수 없는 침대│성욕, 그 지독한 동반자│“천국에 가기 위해 스스로 거세한 남자들”│폭풍의 눈은 고요하다│부른 배는 마음을 짓누른다│즐기는 것이 아니라 연료를 채우는 것│금식의 두 얼굴

4장 책: 무엇을 읽느냐보다는 어떻게 읽느냐의 문제
책을 개발하고 실험하고 퍼트리다│읽으면 읽을수록 산만해지는 이유│내면화의 힘│쇠처럼 단단한 독서법│읽는 동시에 쓰기│집중을 돕는 텍스트 디자인│더 많은 책, 더 다양한 독서, 더 깊은 이해│형식이 메시지를 강화한다

5장 기억: 수동적 기억과 능동적 몰입
감각과 기억의 관계│육체적 상상력을 자극하라│기억의 지름길이 되는 이미지│승천의 사다리와 여섯 날개 달린 천사│현대에도 유효한 중세 천년의 몰입법, 명상│상호 참조와 조합의 기술│방황함으로써 명상하기│개인적 통찰을 돕는 집단적 노력│마음이 원하는 것│“속히 나를 도우소서”

6장 마음: 생각을 생각하는 메타인지
생각을 듣고 조사하고 살피는 일│알고리즘 이전 시대의 분별력│“그 생각이 나를 괴롭힌다”│생각을 가두는 마음속의 울타리│자아성찰과 자아망각│따라서 죽음을 생각할 것│미시적인 동시에 거시적인 시야│집중의 궁극적 상태│예상치 못한 명료함│생각이 존재하지 않는 곳│집중이라는 창조적 파괴 행위

에필로그│또다시 산만해진 사람들을 위해
인류의 영원한 문제, 산만함│집중의 천년 고수들조차│그러니 함께 맞서라│끊임없이 시도하는 태도

감사의 말

저자소개

제이미 크라이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조지아대학교의 역사학 교수다. 중세 초기의 생활사를 주로 연구하는데, 당대인들이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상호작용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극복했는지에 관심이 많다. 아울러 오래전부터 ‘집중’을 삶의 화두로 삼아왔다. 학부생 시절 겨우겨우 짬을 내 참여한 클라리넷 수업의 강사가 해준 말이 그 계기였다. “딱 두 시간만 집중해 연습하면 충분합니다.” 이 책은 얼핏 동떨어져 보이는 두 주제, ‘중세’와 ‘집중’을 연결한다. 여느 때처럼 중세의 바다를 누비던 저자는, 현대인의 ‘파리 떼’인 SNS와 유튜브가 없던 당시에도 집중은 어려운 문제였음을 깨닫는다. 특히 가장 고요한 삶을 살았을 것으로 생각되는 수도자들조차 평생 산만함에 시달렸고, 그래서 각종 집중법을 개발했다! 저자는 우리와 같은 문제를 앞서 겪은 ‘선배’들의 지혜와 태도에 주목한다. “수 세기에 걸친 그들의 분투와 성공담은 경고이자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그러니 자꾸 산만해져 고민이라면 이 책을 ‘딱 두 시간만’ 펼쳐 보자. 출간 직후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뉴요커》 등 유수의 언론에서 추천한 이 책을 통해, 집중의 다음 스텝을 밟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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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외국 항공사 승무원, 법률회사 비서, 영어 강사 등을 거쳐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 출판번역가이자 글밥아카데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탁월한 인생을 만드는 법』,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나를 바꾸는 인생의 마법』, 『혼자인 내가 좋다』, 『완벽한 날들』, 『아서 씨는 진짜 사랑입니다』, 『살인 기술자』, 『포가튼 걸』, 『프랙처드』, 『언틸유아마인』, 『프랑스 여자는 늙지 않는다』, 『제인 오스틴에게 배우는 사랑과 우정과 인생』, 『내가 행복해지는 거절의 힘』, 『행복 탐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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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산만함은 현대 세계와 경험에 국한되지 않는다. 산만함에 대한 우려도 마찬가지다. 신경과학자 애덤 개절리(Adam Gazzaley)와 심리학자 래리 D. 로즌(Larry D. Rosen)이 말했듯이, 우리에겐 “고대의 뇌(ancient brain)”가 있다. 그래서 산만함의 신경학적 역학은 공통된 조상에 의해 우리에게도, 근대 이전의 수도자들에게도 똑같이 부여되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어떤 공동체는 물건에 ‘내 것(mine)’이라는 소유대명사를 쓰지 말라고 수도자들에게 가르쳤다. 심지어 의복마저도 공유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다른 공동체는 수도자들에게 의복을 배정해주었고, 시리아에선 자기 물건에 이름을 써놓도록 허용한 곳도 있었다. 일례로 갈리아의 하마게(Hamage)수도원 소속 여성 수도자들은 음료수 잔에 문구를, 특히 적어도 한 명은 대문자로 자기 이름 ‘오길드(AUGHILDE)’를 새겨 넣었다.
_ 〈1장 세상〉 중에서


일부 은수자는 동굴이나 텐트, 심지어 허허벌판에서 잤다. 마케도니우스(Macedonius)는 어디를 가든 땅에 구멍을 뚫고 사는 것을 선호해 ‘구덩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른 은수자들은 마을 변두리, 교회나 수도원의 탑, 빈 수조의 바닥에 거주했다. 심지어 음식물을 제공받을 도르래가 달린 기둥 꼭대기에서도 살았다. (…) 나일강을 기준으로 룩소르(Luxor) 바로 건너편에 있는 서부 테베에서는 프랑주 말고도 파라오 무덤과 고대의 여러 안치소를 수도원으로 개조해 사용하는 수도자가 많았다.
_ 〈1장 세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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