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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부모교육
· ISBN : 9788991731738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4-01-09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긴 호흡으로 천천히 아이를 키운다는 것
1부 부모가 빠지기 쉬운 5가지 덫
1 간섭의 덫-부모의 지나친 관심이 문제다
관심을 쏟아야 바르게 큰다?
부모가 아이를 길들인다?
내버려두면 고칠 수 없다?
때가 되면 저절로 나아진다?
2 모면의 덫-그 순간만 넘기려는 일회용 처방이 문제다
즉흥적으로 모면할 것인가, 본질적으로 변화시킬 것인가
아이의 성장을 가로막는 일회용 전략들
3 헌신의 덫-아이가 할 일을 부모가 대신해주는 게 문제다
헌신이 곧 사랑이라 여기는 치명적 오류
아이를 위한 부모의 노동이 아이를 바보로 만든다
부모가 모든 걸 챙겨주는 것은 헌신이 아니라 불신이다
좋은 부모 콤플렉스가 아이를 희생시키고 있다
부모는 언제나 아이에게 꼭 필요한 존재일까?
부모의 진면모가 드러나는 순간
4 불안의 덫-믿고 맡기면 잘못될 거라는 두려움이 문제다
사랑하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다
아이는 부모의 퍼즐 조각이 아니다
혼내는 것과 가르치는 것을 혼동하는 부모
감시와 통제가 없으면 아이는 괴물이 될까?
스스로 배워야 스스로 살아간다
5 착각의 덫-부모는 맞고 아이는 틀리다는 사고방식이 문제다
부모가 먼저 믿어야 아이가 믿는다
아이들은 부모의 변화를 기다린다
2부 좋은 부모로 거듭나기 위한 5가지 열쇠
6 관계의 열쇠-관계를 회복하는 게 답이다
문제와 재능, 어느 쪽으로 볼 것인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는 15가지 관계 전략
7 관찰의 열쇠-입은 다물고 마음을 여는 게 답이다
섣부른 추측에서 깨어나 ‘사실’을 보라
아무 말도, 아무것도 하지 않기
애정 어린 무관심이 아이의 마음을 연다
8 훈련의 열쇠-가정부에서 부모로 거듭나는 게 답이다
아이에게 성장의 기회를 활짝 열어주는 ‘훈련 계획표’
진짜 부모로 거듭나기 위한 세 가지 기술
인정과 존중은 사랑의 또 다른 표현이다
부모의 자격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선택
9 무관심의 열쇠-아이의 연기는 무시하는 게 답이다
아이의 거짓 연기에 쩔쩔매는 부모들
아이의 연극을 멈추기 전에 반드시 생각해야 할 것들
아이의 소동에 휘말리지 않는 몇 가지 방법
과감히 무대 밖으로 뛰쳐나가라
10 계획의 열쇠-생각을 실천으로 바꾸는 게 답이다
가족을 위한 지도, 아이를 위한 나침반 - 자녀 교육 로드맵
어떤 부모로 기억되고 싶은가? - 부모 로드맵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 가족 로드맵
한꺼번에 바꿀 수 없다면 잘게 나누어 바꿔라 - 단기 로드맵
아이가 스스로 자기만의 로드맵을 만들게 하라 - 자녀 로드맵
도전을 사랑하는 ‘저력 있는 아이’를 위하여
리뷰
책속에서
덫은 커다란 착각과 치명적인 오해로 이루어져 있다. 즉 아이를 사랑할수록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믿음, 희생과 헌신이야말로 참된 부모의 덕목이라는 착각, 아이들은 미숙하기 때문에 믿고 맡길 수 없다는 두려움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부모들은 덫에 걸린 지도 모른 채 그저 자신의 노력이 부족한 탓이라며 더더욱 아이의 삶에 개입해 무언가를 바꿔보려는 부질없는 시도를 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그러한 노력들이 오히려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점점 다 악순환의 사이클로 몰아넣는다는 사실이다.
부모들을 옥죄는 이 덫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접착테이프 육아법’이다. 덫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부모의 모든 관심과 행동을 가상의 접착테이프로 단단히 붙임으로써 기존의 모든 시도를 일단 멈출 수 있어야 한다.
- <긴 호흡으로 천천히 아이를 키운다는 것> 중에서
쉽게 받아들일 수 없겠지만 자녀를 끔찍이 아끼고 사랑하는 부모일수록 잡초를 무성하게 키우는 경향이 있다. 부모가 자녀에게 쏟는 관심은 그것이 좋건 나쁘건, 의도하건 의도하지 않았건 결과적으로 잡초를 더 잘 자라게 만드는 비료나 다름없다. 아이의 문제 행동은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자라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녀의 문제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야 하는 것이 좋은 부모의 태도라고 생각한다. 만일 첫 번째 방법으로 아이의 행동이 고쳐지지 않으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두 번째, 세 번째 방법을 기어이 찾아내고 만다. 하지만 잡초는 뽑아내면 뽑아낼수록 더욱 더 억세게 자라나기 마련이다. 즉 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아이의 문제 행동 역시 점점 깊숙이 뿌리를 내려가며 무성하게 자라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지배하는 잡초와 비료의 본질이다.
- <관심을 쏟아야 바르게 큰다?> 중에서
부모는 아이의 실수를 가려주는 존재가 아니라 아이에게 실수할 기회를 주고, 그런 경험으로부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주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부모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아이는 스스로 일어서서 자기 몫의 난관을 헤쳐 나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정신적 힘을 잃게 될 것이다.
- <아이의 성장을 가로막는 일회용 전략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