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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로맨틱 사이보그

뉴 로맨틱 사이보그

(낭만주의, 정보기술, 기계의 종말)

마크 코켈버그 (지은이), 김동환, 최영호 (옮긴이)
  |  
컬처북스
2022-03-15
  |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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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로맨틱 사이보그

책 정보

· 제목 : 뉴 로맨틱 사이보그 (낭만주의, 정보기술, 기계의 종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과학철학
· ISBN : 9788992074797
· 쪽수 : 524쪽

책 소개

사이보그가 인간을 어디까지 대체할 수 있을까? 사이보그와 인간 간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 ‘로맨틱 사이보그(Romantic Cyborgs)’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21세기 정보통신기술과 인간과의 관계를 분석해 전 세계 기술철학계의 찬사를 받은 이 책은 인간과 기술에 대해 근본적이고 강력한 질문을 던진다.

목차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한국어판 저자 서문

제1장 서론: 기술과 낭만주의에 관한 질문
1. Introduction: The Question Concerning Technology and Romanticism

제1부 | 기계에 반대하는 낭만주의
Ⅰ Romanticism against the Machine

제2장 낭만주의
2. Romanticism

제3장 기계에 반대하는 낭만주의?
3. Romanticism against the Machine?

제2부 | 기계에 찬성하는 낭만주의
Ⅱ Romanticism with the Machine

제4장 기계에 찬성하는 낭만주의 (1):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에서부터 히피 컴퓨팅까지
4. Romanticism with the Machine (1): From Frankenstein’s Monster to Hippie Computing

제5장 기계에 찬성하는 낭만주의 (2): 사이버낭만주의, 불쾌한 로봇, 낭만적 사이보그, 으스스한 과학
5. Romanticism with the Machine (2): Cyberromanticism, Uncanny Robots, Romantic Cyborgs, and Spooky Science

제6장 낭만주의와 기계의 종말 비전에 대한 비판
6. Criticisms of Romanticism and of the End-of-the-Machine Vision

제3부 | 낭만주의를 넘어? 기계를 넘어?
Ⅲ Beyond Romanticism? Beyond the Machine?

제7장 낭만주의를 넘어, 근대성을 넘어: (진정한) 기계의 종말을 향해
7. Beyond Romanticism and beyond Modernity: Toward the (Real) End of the Machine?

참고 문헌
색인
지은이 · 옮긴이 소개

저자소개

마크 코켈버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버밍엄대학교(University of Birmingham)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벨기에 출신의 기술철학자이다. 2007년에는 네덜란드 생명윤리학회상(Prize of the Dutch Society for Bioethics)을 받았고, 2014년에는 기술철학 석사 프로그램 최우수 강사(Best Lecturer of the Philosophy of Technology Master Programme)로 임명되었다. 2017년 4월에는 벨기에 기술선구자 50인(Top 50 Belgian tech-pioneers) 중 한 명으로 임명되고, 최근에는 유네스코(UNESCO) 세계과학 기술윤리위원회(World Commission on the Ethics of Scientific Knowledge and Technology)에 임명되는 등 기술철학자로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다. 기술철학 분야, 특히 로봇공학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윤리에 관해 수많은 논문과 책을 집필하였으며, 2015년부터 빈대학교(University of Vienna)의 미디어와 기술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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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해군사관학교 영어과 교수이다. 인문학과 인지과학을 아우르는 융합 학문의 시각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복잡다단한 사회 현상을 보다 깊이 있게 분석하고 이해하고자 한다. 개념적 은유 이론과 개념적 혼성 이론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인지과학, 인지심리학, 인지언어학 분야에 출간되는 전 세계 석학들의 저서를 꾸준히 번역해 내고 있다. ≪개념적 혼성 이론≫(학술원 우수 학술 도서), ≪인지언어학과 의미≫(문화관광부 우수 도서), ≪인지언어학과 개념적 혼성 이론≫, ≪환유와 인지≫(세종도서 학술 부문 선정)을 집필했다. ≪인지언어학 개론≫(문화관광부 우수 도서),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학술원 우수 학술 도서), ≪인지언어학 옥스퍼드 핸드북≫, ≪몸의 의미 : 인간 이해의 미학≫, ≪이야기의 언어≫, ≪과학과 인문학 : 몸과 문화의 통합≫, ≪비판적 담화 분석과 인지과학≫, ≪담화, 문법, 이데올로기≫, ≪애쓰지 않기 위해 노력하기≫(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 ≪생각의 기원≫, ≪창의성과 인공지능≫, ≪애니메이션, 신체화, 디지털 미디어의 융합≫(세종도서 학술 부문 선정), ≪은유 백과사전≫(세종도서 학술 부문 선정), ≪고대 중국의 마음과 몸≫, ≪뉴 로맨틱 사이보그≫, ≪메타포 워즈≫, ≪취함의 미학≫, ≪아티스트 인 머신≫, ≪휴먼 알고리즘≫, ≪트랜스휴머니즘의 역사와 철학≫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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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해군사관학교 인문학과 교수를 거쳐 명예교수로 있다.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연구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자문위원,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이다. 인문학과 문학비평, 과학을 아우르는 융합학문 시각으로 지적 근육을 기르고 있다. 바다에 대한 인간의 감정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바다와 함께 느끼고 바다를 통해 사유의 모험을 감행하는 작품을 탐구 중이다. 인공지능시대와 관련해 인지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지식을 토대로 체화된 인지능력과 사유, 공동체적 삶의 변화 가능성을 중시하며, 주체의 시각적 주관성과 가치판단의 객관성에 방점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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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기술과 사회의 관계에 관한 철학적 지향성을 탐구하고 이를 유익하게 분석하는 비판적 과정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전의 편견과 전제를 이해하고 극복하려고 할 때, 우리가 갖춰야 할 비판적 자기반성은 항상 좋은 출발점이 된다. 20~21세기 과학기술의 놀라운 발전으로 인해 우리는 자칫 낭만주의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간과하기 쉽다. 이런 점을 놓치지 않고 일별한 『뉴 로맨틱 사이보그』는 탄탄한 균형감 있게 저술되었다. - 옮긴이의 글 중에서


이제 누구든 예술가가 되어 세상을 바꿀 수단이 생긴 것 같다. “당신은 혁명을 원했는가? 사랑을 원했는가? 당신 앞에 기술이 있다.” 계몽운동 합리주의자로서 우리는 기계를 사랑한다. 낭만주의자로서 우리는 삶, 사랑, 인간, 경이, 신비를 원한다. 우리는 이제 이들 모두를 가질 수 있을 듯하다. 즉, 우리의 기계는 우리를 새장에 가두거나 노예로 만드는 게 아니라 우호적이고 친절하게 우리와 함께 살고, 심지어 우리에게 스며들고 있다. 로봇은 더 친근해지고, 사이보그는 인간과 기계의 결합을 경축한다. 열정, 관계, 아름다움, 숭고함은 기술 바깥에서는 찾을 수 없다. 스마트한 기술과 미디어는 이 모두를 제공한다. 기술은 인간적으로, 미디어는 사회적으로 된다. 게다가 새로운 낭만적 기계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마법처럼 된다. 차가운 과학과 따뜻한 활용의 결합으로 맛보는 경이에 대한 새로운 경험은 탈주술화의 유령을 쫓아낸다. 우리는 인터넷에 매료되고 인간 마음의 경이로움을 탐구한다. 귀신에 홀린 낭만적 상상력의 성은 새로운 고딕 괴물들과 새로운 천재 예술가-과학자들을 위한 공간을 갖춘 거대하고 겉보기에 무한한 새로운 우주로 변했다.


나는 이번 세기의 처음 20년 동안 새로운 기술이 기계의 종말을 불렀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이런 장치에는 기계적인 것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라, 무엇보다 낭만주의와 기술이 (낭만적) 이분법 생명 vs. 기계가 구식이 될 정도로 융합되었다는 의미이다. 더욱이, 나는 사이버낭만주의 이야기가 실제/가상과 디지털/아날로그 구분에 의존하지만, 이런 구분이 아주 쓸모없다고는 할 수 없다 하더라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나는 “가상”의 1990년대 이후, “가상”과 “디지털”이라는 용어가 더이상 뜻이 통하지 않을 정도로,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생활과 훨씬 더 통합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예컨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스마트한 사물과 소셜 미디어,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그런 것을 사용하는 방식, 즉 가상과 실제, 아날로그와 디지털, 온라인과 오프라인 혼합을 한번 생각해 보라. 비록 초월적 사고가 업로딩과 디지털 불멸을 꿈꾸는 현대의 트랜스휴머니즘에서는 지금도 팔팔하게 살아있지만, 이것은 물활론(애미니즘) 같은 사고와 종교의 (초월적이 아닌) 내재(內在)적 형태로 가는 길을 열었다. (중략) 사이보그는 기술과 낭만주의의 새롭고도 성공적인 결합의 기호이자 신체화이며, 실제로는 계몽주의와 낭만주의의 성공적인 결합처럼 보인다. 이런 점에서 “기계”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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