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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에 관한 짧은 동화

욕망에 관한 짧은 동화

리하르트 폰 폴크만-레안더 (지은이), 최영란 (그림), 송휘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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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에 관한 짧은 동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욕망에 관한 짧은 동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92120029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06-08-21

책 소개

17세기 독일의 저명한 의사이자 작가였던 리하르트 폰 폴크만-레안더가 '욕망'을 테마로 쓴 동화집. 욕망에 인생을 담보 잡히고, 욕망을 농락하거나 욕망에 농락 당하고, 혹은 욕망에 진 것도 이긴 것도 아닌 종간에 놓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총 22편의 작품이 국내 작가가 그린 일러스트와 함께 실려 있다.

목차

낡은 여행 가방
소원 반지
오래된 여자용 방아
악마가 성수에 빠진 사연
왕비가 되기 위한 혹은 왕이 되기 위한 조건
황새와 긴 다리
조각난 천상의 음악
꿈들의 왕을 만난 트라윰요르게
천국으로 착각한 부자
검둥 아이와 황금 공주
신부감을 찾는 셉
유리 마음을 가진 세 공주
금순이
파란 눈을 사랑한 하이노
엇갈린 소원
불운아가 행운아에게 입맞춤을 하게 된 사연
나이팅게일에서 참새가 된 아기 새
참마음을 읽는 오르간
곱사등이 작은 소녀
녹슨기사
두 아이와 죽은 홀아비의 눈물
꿈의 너도밤나무

역자 후기 - 잊혀진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

저자소개

리하르트 폰 폴크만-레안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30년에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태어났다. 1850년부터 할레에서 의학을 공부하여 4년 뒤 베를린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857년 교수 자격 논문을 통과한 후 의사로서 큰 명성을 얻다가, 1863년 할레 대학 병원의 외과 교수로 초빙되었다. 오스트리아와의 전쟁에서는 야전 군인 병원의 주임 의사로, 1870~71년 프랑스와의 전쟁에서는 4군단 의무 장교로도 참전한 경력을 갖고 있다. 관절 절제, 복잡한 골절 수술, 척추의 정형 등을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개발해 내며, 19세기 최고의 외과 의사로 회자되었다. 그가 최초로 도입한 '페놀을 이용한 살균 소독 상처 치료'를 통해 수술시 많은 사람이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고, 실질적으로 복부 외과 수술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공적에 힘입어 1885년 귀족의 칭호를 받았다. 독일 외과 의사 협회의 발기인을 지냈으며 오랫동안 회장으로 일했다. 수많은 의학 분야 논문 외에 가명 '리하르트 레안더'라는 이름으로 문학 작품을 집필하여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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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르트 폰 폴크만-레안더의 다른 책 >
송휘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 독일 바이로이트 대학교에서 다문화 독일학(interkulturelleGermanistik)을 수학하고 베를린 자유대학교 독문학과에서 ‘외국어로서의 독일어 문학 교수법’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건국대학교에서 독일어 및 유럽문화를 강의하고 있다. 《독일을 움직인 48인》(공저)을 지었고, 《화폐 스캔들》《월요일의 심리학》《카마수트라, 인생에 답하다》《이별능력: 유쾌하게 헤어지는 22가지 방법》《지금 이 순간: 열정적 삶으로의 전환점》《미래에 관한 마지막 충고》《욕망에 관한 짧은 동화》 등 다수의 책을 우리글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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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란 (그림)    정보 더보기
그림을 그리는 것이 좋아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어린이 책 그림을 그리고 있다. 쓰고 그린 책《늑대야 울지 말고 노래해》《책을 구한 고양이》, 그린 책《우리 곁엔 병원이 있어》《안녕하세요 장자》《못난 사과의 꿈》《세이두르》《안녕, 안데르센》 외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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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나님은 천사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은 음악을 멈추어라. 내가 슬프기 때문이니라!"
그러자 천사들도 우울해졌습니다. 그리고 각자 자신의 악보를 가지고 구름 위에 앉더니 황금빛 가위로 작게 조각조각 악보들을 잘랐습니다. 그리고 천사들은 그 조각들을 땅 위에 떨어뜨렸습니다. 바람은 떨어지는 악보 조각들을 눈송이처럼 산과 계곡 등 온 세상에 뿌렸습니다.
사람들은 땅으로 떨어지는 악보를 가자 한 조각씩 잽싸게 잡아챘습니다. 어떤이는 큰 조각이었고 어떤이는 작은 조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보관하며 아주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그것은 아름답게 울렸던 천상의 음악의 일부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들은 서로 싸우고 둘로 나뉘기 시작했습니다. 각자 자신이 가진 조각이 최고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이 가진 것이 원래의 천상의 음악이고, 다른 사라들이 가진 것은 가짜일 뿐이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현명한 척 하고 싶었던 사람은ㅡ많은 사람들이 그랬습니다ㅡ거기에 앞뒤로 커다란 장식을 하고 뭔가 아주 특별한 것으로 자랑을 했습니다. 어떤 이는 '라' 음을 불었고, 어떤이는 '시' 음을 노래했습니다. 어떤이는 장조로 어떤이는 단조로 연주했습니다. 그래서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의 노래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 '조각난 천상의 음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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