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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불능세대

결혼불능세대

(투표하고, 연애하고, 결혼하라)

김대호, 윤범기 (지은이)
필로소픽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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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불능세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결혼불능세대 (투표하고, 연애하고, 결혼하라)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92168908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2-04-11

책 소개

대한민국에 결혼 못 하는 세대가 나타났다. 도시의 수많은 청춘남녀들이 결혼을 안 하거나 못 하고 있다. 어디까지가 선택이고, 어디서부터가 포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일까? 이 책은 청년들의 결혼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정치라고 말한다. 진보세력과 동일한 문제의식이지만, 진보세력과는 사뭇 다른 열쇠를 제안한다. 진보세력의 정책은 상위 20퍼센트 노동자를 위한 정책이라는 것이다.

목차

추천사 - |박원순| 서울시장
|차영란|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출마자, ‘노량진녀’

머리말 - 진정 살아볼 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윤범기)

1장. 청년들의 수다 - 허경영 솔루션을 넘어서
내가 겪은 결혼하기 힘든 세상 | 서른 살, 월세 때문에 연애도 힘들다 | 서울과 지방의 결혼 양극화 | ‘허경영 솔루션’이 현실이 된 역설 | 결혼하기 좋은 세상이 살기 좋은 세상 | 다 같이 가난했던 386세대 | 듀오는 아무나 가나? | 다세대 공공임대주택 늘려야 | 가족 친화적 유연근로시간제 필요 | 철밥통과 플라스틱 밥통 병존해야 | 집 마련 같이 하기는 여성들이 주도해야 | 10~20퍼센트만 대변하는 진보세력 …

2장. 진보, 집권하면 뭐 할래? - 나꼼수를 넘어서
김근태의 한계, 진보의 과제 | 장하준과 ‘착한 박정희 모델’ | 양보하지 않는 한국의 노사 | ‘나꼼수’를 넘어서 |《문재인의 운명》에 없는 것 | 노무현이 쓰러진 자리에서 | 민주통합당? 1년이면 훅 간다 | 공무원만 늘리면 나라 망해 | 안철수는 시장 사다리의 희망 | 복지보다 시장의 개혁이 우선 …

3장. 비정규직이어도 살 만한 세상 - 플라스틱 밥통을 만들자
희망버스의 착각 | 정리해고 자체를 악으로 여기는 건 문제 | 한진중공업 하청업체 비정규직 해고는 아무도 주목 안 해 | 핵심은 대기업, 중소기업 문제 | 대안은 비정규직도 살 만한 세상 | 노동의 양과 질에 따른 임금 | 조직이 의식을 만드는 게 아니라 의식이 조직을 만든다 | ‘최저임금’ 없는 스웨덴 | 지금은 격차를 줄여야 할 때 | 자식에게 고용 세습하는 사회 …

4장. 시장 사다리 - 생태계와 동물원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키워드, ‘사다리’ | 개천에서 용 난 대한민국의 신화 | 격렬한 노동운동과 중국 효과 | 한국경제의 최고 포식자, 은행 | 인재들이 ‘공(公)’자, ‘사(士)’자 좇으면 나라 망해 | ‘신자유주의’라는 허수아비 때리기 | 시장 사다리 복원을 위한 금융개혁 | 하는 일에 비해 연봉만 높은 한국의 금융권 | 잘못된 정치와 자살률, 출산율 | 한진중공업의 교훈 “중소기업 가지마” | 청년들에게 가혹한 창업 제안 | FTA, 다시 보자 …

5장. 교육시험 사다리 - 해법은 ‘이기정 솔루션’
교육과 사회의 미스매칭 | 반값등록금은 문제의 본질 아냐 | 고교입시는 없앨 수 있어 | 인성교육, 입시교육 다 무능한 학교 | 교과가 아닌 행정부서로 출근하는 교사들 | 내신제도의 딜레마 | 성적 안 볼수록 부자가 유리 | 입학사정관의 역할은 성적의 해석 | 교사 1인당 교실 하나씩! | 학급당 학생 수 절반 줄이기 | 사무행정 인턴 4만 명 채용 | ‘이기정 솔루션’ 실현할 교육부 장관은? …

6장. 정치생태계와 선거 사다리 - 정치에 투자하세요
결국 고양이 목에 방울 거는 건 정치 | 국회의원은 지역대표가 아니다 | 김근태, 임종석이 쉽게(?) 국회의원 된 이유 | 현역의원 재선율이 높은 미국 | 정치로 먹고 살 수 있는 정치생태계가 필요하다 | 독재의 군홧발 대신 자본의 군홧발? | 진보, 김근태와 노무현을 넘어서야 | 정책연구소가 부족하다 | 약한 정치를 즐기는 언론 | 김대중, 노무현을 만든 건 좋은 질문 …

7장. 진보집권을 위한 ‘킹핀’ 정책들 - 5번 핀을 찾아라
킹핀, 정책의 중심 고리 | 기업은 고용 확대, 국가는 고용보험 강화, 노동은 연대임금제 | 정책의 마지막은 인간의 문제 | 은행 설립 자율화와 규제 강화 병행 | 비정규직으로 10년을 살아도 떳떳한 세상 | 곽노현 사태의 근본 원인 | 맞춤형 수업 + 절대평가 + 교실 쪼개기 + 교과 · 행정 분리 = 이기정 솔루션 | 사교육비, 등록금보다 중요한 미스매칭 | 공무원만 먼저 선진국 되어버린 나라 | 기회가 있어도 인재와 돈이 가지 않는 한국 | 평생교육을 위한 입시제도 개혁 필요 | 노조가 강해서가 아니라 정의로워서 복지국가 됐다 …

맺음말- 대담을 마치며 (김대호)

저자소개

김대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경남 사천(삼천포)에서 태어나 진주고를 거쳐 1982년 서울대 공대에 입학했다. 20대에는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30대에는 대우자동차에서 엔지니어 생활을, 40대 초반(2006년)부터 18년간 사회디자인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국가, 정당, 지방자치단체의 이념·정책·사업 혁신 방략을 연구, 교육, 자문해 왔다. 『대우자동차 하나 못 살리는 나라』(2001) 출간 이후 23년 동안 20권 가까운 경세서(經世書)를 썼다. 주요 저서는 『한 386의 사상혁명』(2004), 『진보와 보수를 넘어』(2007), 『노무현 이후-새시대 플랫폼은 무엇인가』(2009), 『2013년 이후』(2011), 『7공화국이 온다』(2020), 『엔지니어의 서울&지방 디자인』(2021) 등이다. 이 책은 저자의 대표 저서 목록에 올릴 책 중의 하나다. 2020년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서울 관악구 갑 후보로 나섰다가, 사전선거일 하루 전(2020.4.9.)에 사람은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 는 발언을 했다고, 김종인·황교안에 의해 전광석화처럼 제명을 당하는 등 황당한 언론·정치·사법 폭력을 겪었다. 유배를 당하고, 바닥을 기고, 경계를 넘다 보면 없는 통찰력도 생긴다. 조용필의 노래 간양록을 듣고, 조선 강항(1567~1618)의 간양록을 알았다. 400여 년의 시간 차에도 불구하고, 처지와 통찰과 우국충정(憂國衷情)이 그리 다르지 않은 것 같아서 책 부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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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범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공군사관학교에서 정치학을 가르치는 교수요원으로 복무했다. 서른 살이 넘어 기자가 되었다. 2007년 MBN 기자로 입사해 사건팀, 교육팀, 부동산팀, 국회팀 등을 거쳤고 2017년 대선 때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마크맨’을 했다. 2023년에는 MBN 노조위원장에 선출됐다. 《결혼불능세대》(공저)를 출간한 이후로는 저자의 저주에 걸려 마흔이 넘도록 결혼을 못 하고 있다. 대신 2014년부터 <대한민국 청소년 연설대전>, <대한민국 청년 연설대전> 등을 꾸준히 개최했다. DNA보다 말과 글을 남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청소년과 청년들의 글쓰기, 말하기 멘토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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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한민국에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혼 연령이 늦어지는 게 아니라 결혼을 못 하는 세대가 처음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거예요. 이건 단군 이래 처음으로 나타나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원시시대에도 결혼은 다 했다고. 그런데 이건 단군 이래 최초로 우리 시대에서 결혼 못 하는 세대가 나타나고 있는 거예요. 이대로 쭉 가면 아마 우리는 죽을 때까지 결혼을 못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요즘 전세가 사라지고 월세 비율이 늘고 있는 거 다들 아시죠? 만약 어떤 젊은이가 부모님 도움을 받을 형편이 안 되는데 비정규직으로 서울 생활하면서 월세 30~40만 원씩 내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것도 싸게 잡은 겁니다. 어쨌든 그 사람은 그걸로 끝입니다. 한번 비정규직이면 절대 정규직 못 되죠? 그리고 한번 월세 살면 절대 월세 못 빠져나옵니다. 목돈 모을 수도 없고, 결국 죽을 때까지 결혼 못 하는 거죠.
그러면 우리 세대 절반은 대략 비정규직에 월세 사느라 결혼 못 하고, 겨우 나머지 절반 정도가 부모님 도움 받고 빚 얻어서 ‘허니문 푸어’로 겨우 결혼할 겁니다.


비정규직 없는 세상, 그 이야기는 사실 중소기업 없는 세상이라는 말과 거의 유사합니다. 우리는 비정규직 없는 세상에 대해 박수칠 수 있어요. 그러면 중소기업 없는 세상은 어때요? 그거는 말이 안 되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비정규직의 대부분은 사실은 민간 중소기업에 있고 또 사실은 중소기업에서는 정규직이라 하더라도 대기업 비정규직보다 못하단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이라고 하는 것은 한번 채용하면 정년보장을 하라는 메시지이기 때문에 공공부문하고 아주 일부 대기업은 신규 채용을 하지만, 나머지는 신규 채용 못 하도록 하는 기능이 있고요. 그다음에 비정규직 없는 세상이라고 하는 것도 사실은 문제의 핵심이 중소기업 문제 같은 우선순위인데 그 문제를 가려버리는 측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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