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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219075
· 쪽수 : 118쪽
· 출판일 : 2007-07-20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택배
집어등集魚燈
덕수씨
병포리의 봄
꽃에 대하여
친절한 독촉
막도장
누꼬?
바닷가 한의원
담쟁이
탁주
툇마루
빵게
끝내주는 것
종점다방
제2부
실종
쥐며느리를 닮았다
풍선껌, 부풀다 꺼지는
궁녀네 집
북어의 노래
비바람에 펄럭거리다 바다로 간 현수막
다무포 이야기
생선상자를 꿰매며
물미역
풍경
마지막 말씀
용왕맞이 굿판
작곡재에서
제3부
매월여인숙
배웅
즐거운 합석
항구양장점
폐교엔 낙서가 산다
암컷의 꿈
튀김집 구평댁
처음 기도
평강이발소
퇴근
노인 휴게실
어촌 주일예배
관계
제4부
라면
문디
그는 서명하지 않았다
소한小寒
찔레꽃
변비
아내의 서랍
대설大雪
열무김치가 슬프다
폐경을 만나다
길을 보면 가고 싶다
저녁을 위한 변명
해설│고봉준
저자소개
책속에서
누꼬?
누가 왔나? 와 저래 문이 달캉거리노?
아부지요 태풍 아잉교 테레비에서 이따만한 기 온다꼬 하데요
뭐라꼬?아고 그라믄 우야노 니 배 단도리 했나?
단디 잡아 맸니더 아부지는 걱정이나 붙잡아 매소
문디 지랄났다꼬 또 오나 지지한 기 오믄 마 안 오이만 몬한기라 기왕 올라카믄 대판 와가 속을 화닥 디비야 뭐시 오징어라도 와아아 몰리오재
글게 말이시더 이노무 종자들이 코빼기도 안 보이니더 이래 가꼬는 마캐 다 빚에 뒈질 판 아닝교
바닷속이라꼬 안 답답켔나 사램 소가지 맨키로 쌓이고 쌓이믄 고마 뱅이 드는 기라
그랄 때는 지랄 맞은 기 하나 와가 까꾸로 뒤비고 쑤시고 해야 시원해지는 기락 그래그랙 다시 사는 기재 우짜든동 삼정골 나락은 비끼가야 할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