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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비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219495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14-02-1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219495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14-02-19
책 소개
'애지시선' 54권. 이경호 시인의 첫 시집. 포즈만 성하고 자세는 갖추지 않은 이들이 많은 세상에서 진실한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는 이야기들, 담백하면서도 울림 깊은 시 57편이 묶여 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독서/ 웅덩이/ 암소 한 마리/ 말뚝 유전/ 비탈/ 돌담부처/ 강가에서/ 봄/ 서산마애삼존불/ 무연고 묘/ 바구미/ 쭉정이 콩을 위한 만가/ 모래따기/ 우아해진다는 것
제2부
은방울꽃/ 입으로 짓는 집/ 끈/ 마늘 심기/ 어록/ 아내/ 붉은 노을/ 미끼/ 덕담시대/ 주치의/ 입하入夏/ 전지를 하다가/ 잔칫날/ 인터뷰/ 기억의 힘
제3부
수감시인/ 길/ 텃새/ 오양/ 우편배달부는 시동을 끄지 않는다/ 세상에서 가장 먼 길/ 자연산 우럭/ 벚꽃 그늘 아래 서면/ 무인도/ 휴식/ 발톱/ 귀향/ 그의 설법/ 연날리기
제4부
세월/ 윤회 법칙/ 찔레댁/ 내 가격/ 도시락/ 연비論/ 느티나무의 행진/ 빈 집 운동회/ 겨울 아침에/ 백년 트랙/ 가을/ 주류합동창고/ 인천식당/ 산을 오르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비탈은 겨울을 그리며
비탈은 따뜻할 때엔 아닌 척
비탈은 바람을 들어 껴안고 놀다가
비탈은 이름도 없이 살다가
비탈은 겨울이 되어야 서서히 일어나
비탈은 눈이 내리면 비탈임을 깨닫고
비탈은 절벽에서도 피하지 않고
비탈은 바람을 칼 삼아 제 몸을 찔러
비탈은 피를 흘리며 바람을 삼키고
비탈은 비로소 비탈이 되며
비탈은 갈기를 세우고
비탈은 밤새도록 창가에 날을 들이대다가
비탈은 서슬에 겸손해진 자들만 통과시키고
비탈은 누구에게는 언제나 비탈로 남아 있다
― '비탈'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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