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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소리길

해인사 소리길

(2014 에세이스트 연간집)

에세이스트사 편집부 (엮은이)
  |  
에세이스트사
2014-11-1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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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소리길

책 정보

· 제목 : 해인사 소리길 (2014 에세이스트 연간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2243545
· 쪽수 : 444쪽

목차

발간사

1부 초대 수필
친구의 아들 정호경 10 /사과가 못났다고? 정성화 14 /안개 속에서 정진희 18 /돈가잉((Don ganh) 그것을 지게에 비하랴 이미서 22 /낙타 이야기 최민자 27

2부 담장 옆에서
담장 옆에서 강병기 32 /청산에 살어리랏다 고성의 38 /아버지의 구운 감자 고태현 42 /나를 용서하는 것은 권신자 45 /깔딱고개 김병기 49 /마당을 쓸다 김베로니카 53 /득호기(得號記) 김삼진 57 /번개맨 김석권 62 /가마골 소극장(小劇場) 김신우 67 /新 타. 인. 능. 해 김영숙 70

3부 중편 수필
그 도시에 다시 한 번 변애선 76 /첫소당 신화 장은실 84 /아버지 나의 아버지 엄기백 92 /숙이 이춘희 100 /저 산은 내게 이조경 110

4부 청색 수국
기도가 되어온 네잎클로버 김인숙 118 /청색 수국 김정수 122 /어느 하루 김종길 126 /도마뱀 한 마리 김향남 130 /맨발의 이사도라 김효숙 134 /이제는 보내리 노연옥 138 /도토리 이야기 도정숙 144 /남과 여의 만남 박대홍 148 /오늘도 걷는다, 추억이 깃든 이 거리를 박정수 153

5부 집속의 집
겨울 스케치 변우연 158 /애매한 기쁨 서공임 163 /별난 가족2 서칠석 167 /회레 송창윤 171 /집속의 집 신길자 175 /천주님, 저 좀 바라봐주세요 신현국 181 /해인사 소리길 안민희 186 /굼벵이의 노래 안영훈 190 /의념(意念) 안정혜 196 /칠십리공원에는 시가 있다 양임숙 201

6부 그 산이 울었다
탁발 원행스님 206 /내가 미끄럼틀을 타지 않는 이유 유기웅 209 /먹구할머니 윤보경 214 /선비와 함께 걷는 길 윤성근 218 /소쇄원에서 윤소천 222 /영산암에 홀린 날 윤 철 225 /그 산이 울었다 윤춘신 229 /비오는 날의 수채화 이경한 234 /길에서 찾은 길 이다안 237

7부 진짜로
뒤에 선 남자 이문봉 242 /진짜로 이애란 247 /명동 찬가 (난향) 이연숙 251 /
일과로 득력 이응원 256 /갓바위 산행 이지민 259 /남매지(池) 이현재 262 /
2014년 4월의 산행 임무성 266 /이육송(二六松) 임철호 271

8부 햇볕바라기
햇볕바라기 전이순 278 /시간도 창조하는 것 정고암 282 /교통사고 정승윤 285 /복제가 곧 원본 정아경 289 /오줌싸개 정영기 294 /춘배씨의 인생 정정자 298 /로마로 가는 길 정해균 302 /그녀, 내 안에 살아있다 조광현 308 /그때의 눈이 다시 내렸으면 좋겠다 조내화 312 / 큰 세일 조성현 316 /왕관과 상패 조영자 321 /접시꽃 할머니 최귀숙 326

9부 땀으로 피어난 꽃
노을 한복용 332 /80대 명랑 선수 권경자 335 /신입생 환영회 권은민 339 /야간학교와 사랑이야기 김수현 343 /식사냐, 사료냐 그게 문제로다 김재용 347 /꿈 김태숙 350 /봄동 김현숙 354 /땀으로 피어난 꽃 박완규 358 / 칡 캐러 가는 날 유화선 362 /어느 천도식 임종안 369

10부 꿈속의 여름밤
후회 장상권 374 /버림받는 연습 조정은 379 /꿈속의 여름밤 조한금 382 /텅 빈 운동장 박재완 388 /지구를 짊어진 아틀라스 김철우 391 /짜굿대나무꽃 박정희 398 /문명2 박 춘 403 /잊혀져도 피는 꽃 황진화 412 /경건한 푸시업(push-up) 최태준 417 /문상 백명철 421 /나는 너에게 지고 싶다 남기영 425 /다름의 또다른 이름, 축복 민소연 429 /퀵 써비스 백문현 434 /나는 나의 주인인가 조병택 440

책속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언제나 시작이며 출발이다

오늘, 나는 새로운 문장의 탄생의 기미에 흥분하고 있다. 오해 없기를 바란다. 내가 말하는 문장과 문장가는 꼭 글이고 글쟁이를 뜻하지 않는다. 말이라 해도 좋고 행동이라 해도 좋다. 그리고 그것은 궁극의 완성된 경지가 아니라 시작이고 출발이다. 비로소 글이 글이 되고, 말이 말이 되고 행동이 행동이 되는 출발점이다.

그날이 오면 한 사람의 해탈이 아닌 만화방창의 세상, 들판의 꽃들이 다 흐드러지듯 화엄의 세계를 이룰 것이다. 맨 처음 하나가 피면, 그에 자극 받은 다른 하나가 필 것이고, 소란에 눈을 뜬 또 다른 하나가 필 것이고, 피고, 피고, 또 피어 온 천지가 방창하리라.
나는 차라리 가장 늦게 피는 꽃이어도 좋겠다. 모두가 온전한 자신의 존재를 꽃 피울 수만 있다면 기꺼이 나는 가장 더디 피어도 좋겠다.

(김종완, 「발간사」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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