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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기타 명사에세이
· ISBN : 9788925573212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5-08-29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나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1장 멈추지 않는 도전 ‘신따용’
“너희들, 운동선수로는 빵점이다!”
교체, 교체, 교체, 모든 것을 바꿔라
실력 있는 선수가 인성도 좋다
‘쯔빳쯔빳(빨리빨리)’ 공격해
운동장에서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
서로를 이해해야 알 수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스타가 아니라 멤버십
나를 믿어라! 우리는 결승까지 간다
2장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고를 만드는 원팀
선수: 가능성 있는 최고 선수들을 기용하다
팀워크: 원팀을 만들다
원칙: 감독과 선수의 역할은 분명하게
리더십: 밀당 리더십으로 다가서다
멘털력: 승리 멘털을 심어라
최고가 되기 위한 신태용의 3가지 원칙
3장 골목대장에서 K리그 레전드, 그리고 감독으로
축구화의 끈을 묶다
월드컵 대표팀과는 인연이 없던 MVP
국가 대표팀 코치와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한번에
소방수 감독, 위기의 대표팀을 구하라
카잔의 기적, 침체된 한국 축구를 심폐소생하다
절망에서 건져올린 희망의 기적
4장 ‘그라운드의 여우’가 짜는 전술은 다르다
안 되면 되게 하는 깜짝 전술
골키퍼도 아닌데 2실점이라는 신기한 기록
‘그라운드의 여우’가 짜는 전술은 다르다
선수들에 대한 완벽한 분석이 강팀을 만든다
전략은 심플하게, 전술은 디테일하게
자신감으로 기세를 잡아라
감독의 하루는 24시간이 모자라다
5장 리더는 혼자가 아니다
권위를 버리면 사람이 온다
함께 간다는 것의 가치
나를 지지해 주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
집에서는 아내가 축구감독
에필로그 멀리 보려면 높이 뛰어라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책은 축구와 함께 한 내 삶의 여정이다. 인도네시아팀을 강팀으로 만들 수 있었던 나만의 방식은 물론 내가 선수로서, 지도자로서 배우고 느꼈던 소회들을 모두 담았다. 나는 이 책이 축구경기 같은 책이길 바란다. 축구를 보듯 누군가의 인생을 직관하면서 그 안에서 울고 웃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내가 성장시킨 인도네시아 선수들과 나와 함께 축구공을 찼던 모든 선수들에게,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자신에게 말해 주고 싶다.
“우리는 승리한다. 우리는 모두 챔피언이다.”
소위 승부욕이라고 말하는 승부 근성은 승부에 대한 무서울 만큼의 집착과 집중력을 말한다. 특히 운동선수에게는 이 근성이 누구보다도 필요하다. 한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할 때도 나는 선수들에게 이 점을 늘 강조했다. 스파르타식 훈련을 받고 엄청난 경쟁 속에서 프로축구 팀 선수가 되고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우리나라 선수들은 대체로 승부 근성이 뛰어나다. 실력이 비슷하다고 할 때 누가 두각을 나타내느냐는 바로 이 근성의 강도에 달려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선수 하나하나가 이런 승부 근성으로 가득 차 모두가 똘똘 뭉칠 때 그 팀은 강팀이 된다.
안주하는 순간 발전은 없다. 나를 바라보는 의심의 눈초리, ‘이렇게 시도했다가 망해 버리면 어쩌나?’ 하는 내 안의 두려움, ‘과연 이게 될까?’ 하는 스스로에 대한 의심은 버려야 한다. 혁신은 어렵고 개혁은 지난하다. 관성의 법칙을 거스르는 게 얼마나 어려운가. 그런 관성을 거스르는 힘, 과감하게 칼을 드는 용기야말로 감독이 가져야 할 역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