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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92273565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9-10-12
책 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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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대간 단절과 불신의 문제, 저출산 문제, 경제 문제, 복지 문제, 내수시장 침체, 국가적 성장동력 소멸, 부동산 문제, 수저색깔론, 사회적 분노와 혐오 등……
이러한 여러 문제들이 한 뿌리에서 나왔다면 믿겨지는가?
핵심을 짚어야 한다. [교육]은 해결해야할 여러 현안들 중 하나가 아니다. 킹핀이다. 볼링의 프로는 10개의 핀을 동시에 쓰러뜨리려하지 않는다. 킹핀의 위치를 파악해 이를 효율적으로 쓰러뜨릴 뿐이다.
그 결과, 나머지 9개가 연쇄적으로 쓰러지는 것이다.
교육의 변화 없이 이 나라의 미래는 없다. 그리고 새로운 교육은 입시제도 보완하는 수준이 아닌, 18세기에 만들어진 구시대적 교육을
......<중략>......
지금의 [고교학점제]에 관련된 여러 논란들을 보라.
[고교학점제] 정도로는 대입이라는 현실의 벽에 막힐 뿐이다.
결국 입시용 입력 교육을 벗어날 수 없다. 학생 개개인의 융합과 창조를 국가적 차원의 성장동력화 시키는 일은 그다지 기대할 수 없다. 아이들은 여전히 대입에 유리한 과목만을 찾아다니며 성적 올리기에 급급할 것이다.
근본적으로 생각해보자. 왜 대학에 가는가? 나중에 좋은 직장에 취업하기 위함 아닌가. 높은 서열의 대학에 진학해 후에 취업시장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고지에 서기 위해서이다.
즉, 최종 목표는 취업이다.
이 취업을 위해 대입과 취업, 두 개의 허들을 넘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낭비되는 학생 개개인의 시간과 노력과 돈이 어느 정도인지 상상해 보라.
대입문과 취업문, 학생과 가계에 살인적인 압박을 주는 두 개의 관문을 하나로 줄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