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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왜 싸우는가?

세계는 왜 싸우는가?

김영미 (지은이)
  |  
추수밭(청림출판)
2011-03-03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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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왜 싸우는가?

책 정보

· 제목 : 세계는 왜 싸우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92355643
· 쪽수 : 300쪽

책 소개

아프리카 소말리아부터 남미 콜롬비아까지 세계 분쟁 현장을 누비며 생생히 기록한 분쟁의 참상, 그리고 그 속에서 더욱 간절한 희망의 메시지. 10여 년 넘게 세계 분쟁 지역을 발로 뛰며 취재해 온 저자가 국제관계와 종교, 민족, 영토 문제가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세계 분쟁의 실상을 아들에게 들려주듯 쉽고 명확하게 설명한다.

목차

프롤로그

1. 악순환을 거듭하는 증오의 굴레
멈출 줄 모르는 증오의 악순환 - 레바논
탈레반과 빈곤, 이중의 족쇄 -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신학생들’의 반란 - 파키스탄 탈레반
(Zoom In) 분쟁의 불씨, 시아파

2. 독립의 꿈과 거듭된 좌절
그 길고도 험난했던 독립의 꿈 - 동티모르
그들은 왜 테러리스트가 되었나? - 체첸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다 - 카슈미르
유랑하는 중동의 눈물 - 쿠르드족
(Zoom In) 지금 당장 멈춰야 할 악습, 명예살인

3. 탐욕과 욕망이 부른 재앙
풍부한 석유 자원이 부른 재앙 - 이라크
나라 없는 설움과 나라 잃은 설움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세상에서 가장 슬픈 다이아몬드의 나라 - 시에라리온
(Zoom In) 어린이를 노리는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무기

4. 가난과 내전, 그리고 유예된 민주주의의 꿈
굶주림이 만든 해적의 나라 - 소말리아
마약과 납치의 나라 - 콜롬비아
피로 물든 황금의 땅 - 미얀마
(Zoom In) 세상에서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 간 총, AK-47

부록
절망의 땅에 희망을 심는 국제 구호 단체들

저자소개

김영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 아이의 엄마로 다큐멘터리 PD로 전 세계 80여 개국을 취재했다. 서른 살이 되던 해, 꽃다운 나이의 동티모르 여대생이 내전으로 희생당한 기사를 읽고 무작정 동티모르로 떠난 것이 계기가 되어 다큐멘터리 PD가 된 이후 지금껏 20여 년간 세계 분쟁 지역을 취재해 왔다. 동원호가 해적 에게 납치되었을 때는 가방 하나 달랑 메고 혼자 몸으로 독점 취재했다. 현재는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고를 추적 취재 중이며, 《시사인》 국제문제 편집위원으로 기사를 쓰고 있다. SBS 특집 다큐멘터리 〈동티모르 푸른 천사〉(2000)를 시작으로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 중동 및 아프리카의 내전 지역을 20여 년간 취재하며 50여 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 지상파에서 방송했다. 이 밖에도 아프가니스탄과 카슈미르를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 20여 편이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일본 니혼TV에서 방송되었다. 여성 인권 디딤돌상, MBC 방송대상 공로상, 2011년 이달의 PD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스텔라데이지호 취재로 이달의 기자상과 인권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바다에서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 《히말라야의 선물》, 《평화학교》, 《아들에게 보내는 갈채》(공저) 《위로의 음식》(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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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레바논이 불쌍한 팔레스타인 난민을 받아 주기는 했지만, 총과 무기가 가득한 팔레스타인 난민촌은 점점 레바논의 치안을 불안하게 만들었어.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당연히 팔레스타인 편을 들고 있는 레바논이 밉겠지. 그리고 팔레스타인 입장에서는 같은 아랍 사람이면서 이스라엘에 중립적 입장을 취하는 레바논이 불만이야. 그러다 보니 양쪽에서 보복성 공격을 받아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격이란다. 레바논 입장에서는 미칠 노릇이지. 갈데없는 불쌍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받아 주었는데, 이게 화근이 되어 새우등이 터지고 있는 것이니까.
(23~25쪽, ‘멈출 줄 모르는 증오의 악순환 - 레바논’ 중에서)


진실이야 어쨌든, 청년의 장례식 날, 너무나 슬프게 우는 그의 동생을 보고 나는 마음이 아팠다. “형, 어디 있어? 형 가지 마” 하며 거의 자지러질 듯 울부짖으며 죽은 형의 이름을 부르는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단다. 나중에 들으니 슬피 울던 열다섯 살 소년은 탈레반 병사가 되어 아프가니스탄 남부로 떠났다는구나. 형의 복수를 위해 미군을 죽이러 탈레반이 되었다는 거야. 그 이야기를 듣고 장례식 때보다 더욱 마음이 안 좋았다. 전쟁에서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지.
(50쪽, ‘탈레반과 빈곤, 이중의 족쇄 - 아프가니스탄’ 중에서)


동티모르 독립은 이처럼 전 세계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인류애를 실천하여 이뤄 낸 소중한 경험이란다. 아직 갖춰진 것이 거의 없는 나라지만, 나는 그 땅에서 전 세계가 동티모르에게 보여 준 우정과 용기를 확인했지. 아직도 이 지구에는 많은 나라가 내전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우리도 국제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다른 나라의 아픔에 침묵하지 말고 우정과 용기를 보여 주어야 하지 않을까?
(104쪽, ‘길고도 험난했던 독립의 꿈 - 동티모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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