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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5465040
· 쪽수 : 252쪽
책 소개
목차
서문 - 소통하는 오늘, 함께하는 내일을 본다
제1강 마음 가는 대로 꿈꾸고 즐겨라 _주진우
내 인생의 주인공은 누구인가|마음껏 즐기는 사람이 이긴다|더 간절히 원하고 행동하라|내가 원하는 만큼, 희망은 가까이에 있다
제2강 붓으로 만나고 싶은 세상 _최규석
강요당하는 정의는 위험하다|실체가 모호한 책임감과 소외되는 삶|당당하게, 늘 그 자리에 서 있는 존재|대한민국에서 만화가로 살아간다는 것
제3강 내가 걸어갈 곳은 어디인가 _김영미
콤플렉스 따위는 내던져버려라|지금 나는 너무 잘하고 있다|낯설고 힘들어도 더 많은 곳을 돌아다녀라
제4강 우리는 왜 사는가 _원종우
꿈같은 삶, 영원이라는 환상|10년 후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비교하지 말고 기꺼이 받아들여라|뻔뻔하게, 그리고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편견은 마음의 문을 닫게 한다
제5강 진심이 통하는 스토리텔링 _김우정
믿는 것을 보는 관점|불가능을 뛰어넘는 통찰의 힘|브랜드보다 강한 스토리를 만든다|매력적인 캐릭터를 내세운다|진정성 있는 감동으로 마음을 움직인다
제6강 음악을 어떻게 들을 것인가 _배순탁
취향이 안목과 직관을 갖게 한다|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져라|쓸모없음의 쓸모|음악을 듣는 방법 1 : 소리를 듣는다|음악을 듣는 방법 2 : 가사를 듣는다|음악을 듣는 방법 3 : 라임을 즐긴다|음악을 듣는 방법 4 : 구조를 파악한다|음악을 듣는 방법 5 : 듣지 않는다
제7강 데이터가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 _이준행
베스트에서 워스트로|의미를 발굴하고 실체를 밝힌다|아는 만큼 보이는 현실과 미래
제8강 내 인생의 90분 _김동완
명확한 목표, 예상치 못한 시련|도베르만처럼 집요하고 끈기 있게!|진심은 빠르게 전해진다|포인트를 잡고 재미있게 다가간다
제9강 시민, 문화로 꽃이 되다 _임승관
문화바람이 피워내는 꽃|우리는 어떤 토양에서 살아가고 있는가|시민이 참여해 운영한다|새로운 지평을 열고 마음을 모은다|직접 개입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모두가 평등한 공동체
저자소개
책속에서
역사는 진전합니다. 물론 지금 이 땅의 기득권들의 프레임은 더욱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그 수많은 악재 속에서도 그들은 선거를 신바람 나게 밀어붙입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 희망이 있는지, 정말 우리 사회의 미래가 있는지 불안할 겁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희망을 볼 만한 구석은 여전히 많습니다. 언뜻 보면 큰일이 많은데도 사람들은 분노를 표출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분노가 다 꺾인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분노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가슴속에 하나둘씩 쌓여간다고 생각합니다. 걱정하는 여러분의 마음속이 그렇듯, 다른 분들의 마음속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렇게 사회 밑바닥에 쌓인 분노가 역사를 진전시킬 겁니다. 그래서 저는 희망을 봅니다. _‘제1강 마음 가는 대로 꿈꾸고 즐겨라’에서
모든 사람은 자기 삶의 주인공입니다. 이것만은 꼭 기억하고 있어야 해요. 세상에서, 더 넓게 말하자면 우주에서 우리는 잘해야 조역 아니면 항상 단역입니다. 그 경계가 구별되어 있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주체성을 가지고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싶어요. 내가 이것도 할 수 있고 저것도 할 수 있다고, 내 한계를 아는 선에서 내가 건드리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요. 단, 그것은 내가 주인공인 나의 영화에서의 일이지, 주변 사람들한테까지 내가 주인공이 되려고 해선 안 됩니다. 아무리 가깝고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그들은 항상 조역이나 단역이에요. _‘제4강 우리는 왜 사는가’에서
독특한 지점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사람은 통찰력을 그 원동력으로 씁니다. 통찰이라는 말을 영어로 풀이하면 ‘Discover truth under the surface’, 즉 표면 아래에 감춰진 진실을 찾아내는 것이지요. 다시 말해 사람들이 표현하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내는 일이에요. 영어 ‘인사이트(insight)’를 쪼개볼까요? ‘안쪽(in)’을 ‘본다(sight)’는 겁니다. 안쪽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꿰뚫어보아야 합니다. 통찰의 눈을 가지고 있으면 앞면만 보고도 옆면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찰은 불가능하던 상황도 가능한 상황으로 바꿔주는 마법 같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_‘제5강 진심이 통하는 스토리텔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