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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산책

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산책

(개정판)

빌 브라이슨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추수밭(청림출판)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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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산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산책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2355681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1-06-27

책 소개

자전적 회고를 씨줄로, 사회문화사를 묘파하는 유쾌통쾌한 직설을 날줄로 엮어낸 <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산책>은 작가의 유년기 기억 속에 사회상을 펼쳐낸, 자전적 역사 에세이이다. 20세기 한가운데 아이오와 디모인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일원으로 태어난 빌 브라이슨. 그가 ‘선더볼트 키드Thunderbolt Kid’라는 페르소나를 주인공으로 삼아 그 자신과 미국의 1950∼1960년대를 생생하게 되살렸다.

목차

서문 평범하지만 특별했던 그 시절을 기억하며 008
01 풍요의 시대 011
02 키드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 045
03 우리는 모두 영웅이었다 069
04 모든 꿈이 가능했던 시대 093
05 소박하지만 모두를 열광시켰던 놀잇거리들 119
06 섹스 그리고 호기심 천국 143
07 핵과 공산주의 : 코미디 혹은 공포 161
08 철없던 시절의 철없던 학교 풍경 181
09 가족이란 이런 것 203
10 미국 가족농업의 마지막 황금기 223
11 미국도 안전지대일 수만은 없다 247
12 우리들만의 천국 269
13 행복했던 시대의 끝자락에서 305
14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339

저자소개

빌 브라이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미국 아이오와 주의 디모인에서 태어났다. 『바디 : 우리 몸 안내서』, 『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 『나를 부르는 숲』,『빌 브라이슨의 셰익스피어 순례』,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국산책』,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어 산책』 등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널리 격찬을 받은 저서 『거의 모든 것의 역사』는 어벤티스 상과 데카르트 상을 수상했고, 영국에서 출간된 이후 10년 동안 비소설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되었다. 그는 2005-2011년 더럼 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왕립협회 명예 회원이기도 하다. 현재 영국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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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브장송대학교에서 수학했다.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영어와 프랑스어 전문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총 균 쇠》 《역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2가지 인생의 법칙》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미국 산책》 《촘스키처럼 생각하는 법》 등 100여 권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원서, 읽(힌)다》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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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50년대의 미국만큼 생동감 넘치고 즐거운 시간과 공간이 있었을까? 어떤 나라도 그런 번영을 누린 적이 없었다. 전쟁이 끝났을 때 미국 공장들의 가치는 260억 달러에 달했다. 전쟁 전에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던 공장들이었다. 또 1,400억 달러의 저축과 전쟁 채권이 축적돼 있었고, 폭탄 피해도 없었다. 실질적인 경쟁 국가도 없었다. 미국 회사들은 탱크와 전함의 제조를 중단하고 뷰익과 냉장고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이들도 낳기 시작했다.
(…)세계 인구의 5퍼센트에 불과한 미국인의 재산이 나머지 95퍼센트 인구가 지닌 재산보다 많았다.
(…)미국은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세계에서 가장 풍요한 나라가 됐다. (15∼16쪽)


비숍 식당의 화장실에는 세계에서 유일한 원자 변기가 있었다. 적어도 내가 알기에는 세계에서 유일했다. 소변을 보고 물을 내리면, 엉덩이 부분이 자동으로 들려서 벽에 똑같은 모양으로 오목하게 파놓은 곳에 들어갔다. 그럼 따뜻하고 위생적이며 첨단 과학적인 자주색 빛이 흘러나와 엉덩이 부분을 감쌌다. 그 후 원래 자리로 가만히 내려온 엉덩이 부분은 흠잡을 데 없이 깨끗하고 따뜻하기까지 했다. 따지고 보면 원자열로 소독되고 따뜻하게 덥힌 것이었다. 1950∼1960년대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엉덩이 암으로 얼마나 많은 아이오와 사람이 죽었을까? 하지만 그 멋진 원자 변기의 즐거움에 비하면 뺨이 홀쭉해지는 고생은 견딜 만했다. 우리는 다른 도시에서 놀러 온 사람들을 비숍 식당의 화장실로 데려가 원자 변기를 보여주곤 했다. 그럼 모두가 지금껏 본 것 가운데 최고의 변기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35∼36쪽)


언젠가 누이는 백화점에서 받았지만 별로 마음에 안 드는 선물을 내게 준 적이 있다. 주물로 만든 마차와 말이었다. 길이는 6.5센티미터밖에 되지 않았지만 무척 정교했다. 마차 문이 열리고, 바퀴도 돌았다. 작은 마부는 가는 금속 고삐를 쥐고 있었다. 태평양에 떠 있는 패전국에서 온 저임금 노동자가 심혈을 기울여서 손으로 만든 것이 분명했다. 나는 그처럼 멋진 것을 본 적이 없고, 가져본 적은 더더욱 없었다. (41∼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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