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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사 진풍경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사 진풍경

(개정판)

이성주 (지은이)
  |  
추수밭(청림출판)
2011-07-20
  |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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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사 진풍경

책 정보

· 제목 :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사 진풍경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생활풍속사
· ISBN : 9788992355704
· 쪽수 : 288쪽

책 소개

'시트콤적 상상력'으로 복원한 조선, 조선인의 진짜 풍속사. 조선시대에도 이혼이 가능했을까? 조선 사람들은 화장실 뒤처리를 어떻게 했을까? 궁금하지만 학교에서는 절대 배울 수 없었던 조선의 생활상이 시트콤보다 웃기고 사극보다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생생하게 그려진다.

목차

1장 좌충우돌 조선 사람의 살아가는 진풍경
일식과 ‘맞짱’ 뜨던 조선의 왕 _일식과의 전쟁
조선시대 한량들의 ‘생활의 지혜’ _기방오불의 법칙
우리 이대로 헤어지게 해주세요 _조선시대의 이혼제도(양반편)
이혼에서 로또까지 _조선시대의 이혼제도(평민편)
신참이 거쳐야 할 가혹한 통과의례 _조선의 신고식, 면신례(免新禮)
왕이 사냥에 나섰다, 즉시 전시체제 돌입하라! _조선 왕의 사냥 행차
권문세가의 끝없는 권력욕 _서울 인구폭발의 주범
조선시대 ‘안기부 X파일’을 열었더니… _조선 위정자의 오리발 관행

2장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조선 사람의 재치
양반의 상투머리에는 ‘속알머리’가 없다? _조선 양반의 新 상투 패션
조선시대 공무원의 생존비책 _박봉으로 살아야 했던 조선의 관리들
조선판 과학수사대CSI의 활약 _원통한 백성이 없게 하라
조선의 ‘생화학무기’ 똥의 위력 _왜군이 똥물을 뒤집어쓴 사연
숙청의 칼날마저 피해가는 경제 관료 _경제정책의 연속성을 중요시한 조선
천수天壽를 누린 영조의 웰빙 라이프 _영조의 최장수 재임 비결

3장 세상에 이런 일이! 신통방통 조선의 물산
우황청심원은 조선 사신단의 ‘프리 패스포트’? _중국 갈 때 우황청심원을 챙겨야 하는 이유
조선 코끼리의 기구한 운명 _코끼리가 귀양을 간 사연
호랑이 잡는 특공대 ‘착호갑사’, 호랑이 대신 광해군을 잡다 _호랑이가 인조반정을 도운 사연
조선시대 ‘비데’ 개발 프로젝트 _화장실 뒤처리 기술의 진화
조선시대의 신개념 화생방 무기 고추 _조선에 고추가 들어온 사연
조선의 다방茶房은 엘리트 관료를 양성하던 권력기관? _왕이 장려한 조선의 다방 문화

4장 한 맺힌 조선 사람, 안타까운 조선의 역사
연신내에 서린 화냥년의 한 _조선 여인들이 연신내에서 목욕재계한 사연
조선시대 코시안(Kosian)의 한 _호래자식의 유래
조선시대에 중으로 산다는 것 _숭유억불 정책의 실상
조선의 왕자로 산다는 것 _술을 못 마셔서 왕이 되지 못한 사연
조선 궁중에서 내시로 산다는 것 _내시에게 학문을 가르친 사연
강대국 옆에서 형제국으로 산다는 것 _대마도 정벌의 비밀

저자 후기
참고 문헌
그림 찾아보기

이야기 속 역사상식
특별한 그들, 한량閑良 | 권력의 통치 이데올로기, 칠출삼불거(七出三不去) | 이혼보다 더 무서운 소박 | 신고식에는 지위고하 불문? |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 세종 | 왕위까지 좌지우지한 장인의 힘 | ‘인사가 만사’를 가로막는 분경 | 실전, 상투 틀기 | 조선시대 공무원의 월급날 풍경 | 조선 법의학의 진화 | 비거飛車, 라이트 형제보다 300년 앞서 하늘을 날다? | 조선시대의 한국은행, 상평청 | 조선의 왕들이 일찍 죽은 이유 | 우황청심원 대 우황청심환 | 조선의 심장은 한양, 한양의 심장은 삼남지방三南地方? | 세조가 호랑이 사냥에 가장 열을 올린 사연 | 우리나라 다방의 역사 | 욕의 기원 | 조선 불교의 구세주, 유교의 원수 문정왕후 | 세종의 왕위 수습기간은 4년? | 조선 최초의 내시 신체검사와 간통 사건 | 무리한 대마도 원정에 얽힌 사연

저자소개

이성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나리오, 전시 기획, 역사교양, 밀리터리 등 어느 한 분야로 한정할 수 없는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문화콘텐츠 창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딴지일보》에서 군사 분야 논객으로 활동 중이며 포스코의 ‘포레카 창의 놀이방’, SERI CEO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역사와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역사는 현실과 괴리되어 있지 않고 언제나 우리 일상과 함께 호흡한다’는 신조를 바탕으로 개성 있는 역사서를 다수 집필했다. 그 중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이야기들을 재치 있게 다룬 《엽기조선왕조실록》(개정판 제목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왕조실록》)은 서점가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역사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 《모든 권력은 간신을 원한다》, 《아이러니 세계사》,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사 진풍경》, 《역사의 치명적 배후, 성》,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 《파국으로 향하는 일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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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일식과 ‘맞짱’ 뜨던 조선의 왕 (12~13쪽)
서서히 해가 사라지기 시작하면 동서남쪽에 벌려놓은 북을 동시에 치기 시작한다. 본격적인 일식과의 전쟁을 치르는 것이다.
“해야 어디로 사라지느냐? 나, 조선 왕이다! 그래, 이렇게 가는 거야. 딱 이렇게 말이야. 북을 막 치는 거야. 북을 붙잡고 계속 치면 해가 다시 돌아와. 그게 해야!”
왕이 근정전 앞뜰에서 소복을 입고 일식과 전쟁을 치를 때 각 관청의 모든 관리들도 소복을 입은 채 해를 향해 북을 치면서 왕을 응원하기 시작한다.
“V. I. C. T. O. R. Y. 빅토리, 빅토리, 야! 우리 전하 이겨라, 빅토리!”


#2. 우리 이대로 헤어지게 해주세요 (28쪽)
“생각을 해보십쇼! 우리가 뭐 연애를 해서 결혼했습니까, 아니면 소개팅을 해서 결혼을 했습니까? 하다못해 결혼 정보업체 소개로 결혼했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이건 뭐 얼굴 한번 못 보고, 아부지가 시키는 대로 결혼하니……. 이런 여자랑 평생을 어떻게 삽니까?”
“야! 너만 생각하냐? 너만? 네 마누라는 어쩔 건데? 이혼하고 나면 네 마누라는 어떻게 살라고?”
“…….”
“그러지 말고 본처는 적당히 들여놓고, 첩이랑 알콩달콩 살면 되잖아. 대충 그렇게 살자, 응?”
그랬다. 만약 이혼을 허용하면 정조를 잃은 이혼녀들이 거리로 쏟아질 것이고, 그러면 이혼녀들의 생계 문제와 사회적 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그래서 이혼 대신 ‘소박’을 권장하는 사회가 되었던 것이다.


#3. 양반의 상투머리에는 ‘속알머리’가 없다? (112~113쪽)
조선시대 사람들은 아무리 더워도 상투머리를 고집했다. 그런데 실제로는 편법을 동원해서 상투를 틀곤 했다.
(…)
“너 그럼 지금까지 진짜 오리지널 상투를 하고 다닌 거였어? 얼씨구, 진짜네? 진짜 상투네?
“상투에 진짜 상투가 있고 가짜 상투가 있냐?”
“야 인마, 보통 상투 아랫부분의 머리를 박박 밀어내잖아. 그게 배코 치는 거고! 그런 다음에 ‘주변머리’를 말아 올려서 상투를 트는 거잖아.”
“진짜냐?”
“이 더위에 그럼 통으로 상투를 트냐? 괜히 지단이 ‘속알머리’ 없이 돌아다니는지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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