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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나로 만드는 건 무엇일까

나를 나로 만드는 건 무엇일까

(여자 남자 사람)

외르크 베르나르디 (지은이), 전진만 (옮긴이)
시금치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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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나로 만드는 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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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를 나로 만드는 건 무엇일까 (여자 남자 사람)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철학
· ISBN : 9788992371841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22-08-22

책 소개

‘나’의 정체성과 개성을 이해하고 진짜 ‘나’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철학서. 생애에 걸쳐 완성되는 정체성은 환경, 몸, 사랑, 일, 공동체의 삶을 통해 어떻게 형성되고 유지되거나 변화되는지 살펴보는 책이다.

목차

머리말_ 사람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존재다!

정체성_ 나는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거울 속 내 얼굴을 곰곰이 보면 내가 낯설어 보인다 / 내가 누구인지 당연히 알고 있다고? / 모든 인간은 자신의 성을 직감한다 / 성은 외부로부터 얼마나 영향을 받을까? / 나는 누구이고 타인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 내가 남성인지 여성인지 어떻게 판단할까?
내 안의 이야기 | 자연 그대로_ 니나 마이셴 / 사무실_ 김 살몬

주위 환경_ 나는 단지 외부 영향의 산물일까?
인간은 자신의 성장 방식을 선택할 수 없다 / 나는 어떤 역할을 할까? / 우리의 행동이 남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 누가 어떻게 설명될까?
내 안의 이야기 | 카를로타 프라이어 / 8~16세_ 메를린 크르체미엔

몸_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
몸이란 과연 무엇일까? / 자연으로부터 멀리? / 어느 누구도 완성하지 못하는 것이 어째서 이상적일까? / 우리는 부끄러워해야 하는가? / 우리는 혐오하고 싶은 걸까?
내 안의 이야기 | 몸_ 레나 그뢰네

사랑_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을까?
‘정상’이라고 해서 모두가 같은 것은 아니다 / 내가 누구를 좋아할지 누가 어떻게 결정하는가? / 파트너를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 사람은 왜 서로 짝을 이루려고 할까? / 가족을 선택할 수 있을까? / 사랑과 섹스는 분리된 것일까?
내 안의 이야기 | 슈테피_ 루마 폰 페어팔

직업_ 나는 어디로 갈까?
당신이 하는 일이 곧 당신이다 / 성별이 장래 희망을 결정할 수 있을까? / 나에게 맞는 직업을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 대체 무엇을 위해 일하나? / 가족과 일 중에 어느 것이 우선일까?
내 안의 이야기 | 나는 당신에게 누구일까?_ 율리안 리츠코 / 당신은 이제 남자입니다_ 필리프 노이데르트

함께 살기_ 우리는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누가 개념의 의미를 결정하는가? / 사회적 배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 언어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 우리는 얼마나 같고 얼마나 다른가? / 사회적 역할은 습관의 문제다!
내 안의 이야기 | 나, 한 인간_ 레나 리머

저자소개

외르크 베르나르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쾰른, 파리, 뒤셀도르프에서 철학과 문학을 공부한 후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카를스루에(Karlsruhe) 예술 디자인 대학에서 페터 슬로터다이크(Peter Sloterdijk)를 포함한 유명한 작가와 교수들과 함께 일했다. 그 후 디 차이트(DIEZEIT)에서 몇 년 동안 언론인으로 근무했고, 현재는 인생 학교(School of Life, Berlin)와 오늘의 심리학(Psychologie heute)에서 활동 중이다. 일반인들이 철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에 매우 열정적이다. 현재 함부르크에서 프리랜서 작가이자 강연자로 살고 있으며 이미 여러 권의 책을 성공적으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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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에서 고전어와 신학, 철학·신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나를 나로 만드는 건 무엇일까》 《왜 우리는 행복을 일에서 찾고, 일을 하며 병들어갈까》 《안녕하세요, 교황입니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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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거의 의식하지 못할지라도 성별은 타인을 인식하는 방식과 우리의 행동 방식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이 영향력에 대해 알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카테고리가 필요하다. 그런데 종종 이런 카테고리 자체가 실재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바꾸기도 한다. 모든 사람이 이 변화를 겪는다. 현재 지구상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회적 조건, 예를 들어 신체, 성별, 성격, 주변 환경 같은 여러 조건 아래에 있다. 개인의 고유한 정체성은 생물학적으로 정해질 뿐만 아니라 그 사회의 규칙과 원칙으로도 결정된다. ― 「머리말」


만약 누군가가 어떤 특징에 따라 자신을 비롯해 다른 사람도 판단한다면,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나 사회적 통념을 따를 수밖에 없다. 곰팡이가 핀 요구르트, 다 먹은 칩스 봉지들이 너저분하게 흩어져 있는 지저분한 방을 상상해 보자. 이 방 주인이 사내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우리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누가 사내놈 방이 아니랄까 봐, 완전 카오스야!’ 이와 달리 이 방의 주인이 여자아이라면 우리는 이렇게 질문할 것이다. ‘애한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서로 다른 두 가지 반응을 보면 남녀의 성에 특정한 속성이 부여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여자아이가 사내아이보다 정리 정돈을 더 잘한다는 걸 우리는 어떻게 아는 걸까? 정말로 하나의 성이 다른 성보다 정리 정돈을 더 잘하는 걸까? 아니면 우리가 특정 개인에게 해당되지 않는 사회적 통념에서 출발하기 때문일까? ― 「정체성―나는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한 실험을 통해 고정 관념이 개인의 자기 평가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가 밝혀졌다. 이 실험은 여자아이들의 자기 이미지가 수학 시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조사했다. 여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같은 수학 시험을 실시했다. 첫 번째 그룹은 평범하게 시험을 보았다. 이와 달리 두 번째 그룹은 시험 전에 만화에 등장할 법한 귀여운 여자아이의 그림을 보여 주고, 그림에 나타난 여성의 특징을 말하도록 했다. 그러고 나서 다시 한 번 여성성을 환기했다. 실험 결과, 두 번째 그룹의 수학 점수가 더 낮게 나왔다. 이 실험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성과 상투적인 고정 관념을 떠올리기만 해도 여자아이들이 수학 시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진부한 고정 관념, 예를 들어 ‘여성은 수학이 약하다’ 또는 ‘수학은 남학생이 더 잘한다’ 등은 실제로 작용한다고 가정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 「주위 환경―나는 단지 외부 영향의 산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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