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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88992421874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13-06-26
책 소개
목차
머리글 "惡은 스스로를 드러낸다"
1장 뇌물로 얼룩진 김대중-김정일 회담 幕後막후
김은성 국정원 前 차장의 증언
"수금이 다 안 되었다고 김대중 訪北을 지연시켰다"
2장 김대중-김정일의 '주한미군 中立化[無力化]' 밀약의 전모
김대중은 '김정일이 주한미군의 통일 후 주둔까지 인정했다'고 했으나 그 '주한미군'은 지금의 주한미군이 아니다
3장 '鄭文憲정문헌 의원 폭로' 검증
NLL 포기·北核 비호·쐐기박기·反美발언
4장 확인취재·'노무현-김정일 대화록'의 핵심 내용은 이렇다!
"너무 창피하고 화가 나서 다 읽을 수가 없었다"
5장 月刊朝鮮, 盧-金 대화록 발췌본 입수·공개
6장 노무현 강연록의 자기 폭로
뒤틀린 善惡(선악)·彼我(피아) 분별
7장 西海서해 NLL 반역 秘史비사
김대중의 '먼저 쏘지 말라'는 지시는 참수리호를 희생물로 바쳤다
8장 국민행동본부의 노무현 대통령 국가반역 혐의 고발장(全文)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노무현은 김정일에게 이런 요지의 말도 했다. "위원장께선 '너희가 뭘 하고 있느냐'고 하시지만 우리도 열심히 합니다. 주한미군이 수도권에서 나가게 되어 있고 戰時(전시)작전권도 미국으로부터 환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최근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의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나라로 미국이 꼽혔고, 두 번째가 일본, 세 번째가 북한입니다. 10년 전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노 당시 대통령은 "이렇게 바뀐 것은 자주외교와 민족공조를 꾸준히 추진한 결과입니다"라는 요지의 해설을 덧붙였다.
<문화일보>는 2012년 10월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10·4선언'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수십조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남북협력사업을 제안하면서, 김정일에게 '이럴 때일수록 대못질을 해야한다'며 밀어붙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이 '두 달 후가 되면 (남한에서) 대선이 치러지고, 내년에는 정권이 바뀌는데 이렇게 해도 되겠는가'라고 묻자 이 같이 답변했다>고 전했다. 확인 결과 노무현은 '대못질'이 아니라 "그러니까 (차기 정부에) 쐐기를 박자는 것 아닙니까"란 요지의 표현을 썼다.
1999년 6월 제1차 연평해전 무렵 김대중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첫째, 북방한계선을 지켜라. 둘째, 먼저 발포하지 말라. 셋째, 상대가 발사하면 교전수칙을 준수해 격퇴하라. 넷째, 전쟁으로 확대되도록 하지 말라"는 4대 지침을 내렸다. 이 지침은 敵(적)에 유리하고 我軍(아군)에게는 일방적으로 불리한 지시다. NLL을 상습적으로 침범하는 敵의 함정에 "먼저 발포하지 말라"는 지시는, 결투의 규칙을 지키지 않는 악당을 잡으러 나가는 보안관을 향해서 "절대로 먼저 쏘지 말고 악당을 잡으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2002년 6월29일 제2차 연평해전 당시 서해상에서 기습을 당해 죽은 여섯 명의 해군 장병은 김대중 대통령의 이 '자살적 지시'를 충실히 수행하다가 敵의 아가리로 제물처럼 바쳐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