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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농담

신의 농담

마가렛 로렌스 (지은이), 차윤진 (옮긴이)
도서출판 삼화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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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농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의 농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92490610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3-09-09

책 소개

캐나다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북미 최고의 작가로 평가받는 마가렛 로렌스의 대표작. 폴 뉴먼 감독의 영화 [레이첼, 레이첼]로도 만들어져 골든글로브 감독상 수상과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후보에 오를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책이다.

저자소개

마가렛 로렌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6년 캐나다 매니토바 주 니파와에서 태어났다. 부모를 모두 잃고 가부장적인 외조부 1926년 캐나다 매니토바 주 니파와에서 태어났다. 가부장적인 외조부 밑에서 십대시절을 보냈다. 부모의 사별, 외조부에 대한 적개심, 가문에 대한 관심은 어린 로렌스에게 깊이 각인되었고, 이후 그녀의 작품에 큰 영향을 끼쳤다. 고독과 암울한 시기, 교사이자 지역 사서였던 새어머니의 보호 아래 문학에 대한 재능을 보였고 이후 위니펙 대학에 진학해 영문학을 전공한다. 1947년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는 노동자 신문 기자가 되어 사회운동을 시작했다. 로렌스는 아내이자 어머니, 작가라는 1인 3역의 한계를 체감하고 남편과 헤어진 후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1964년, 《스톤엔젤》을 집필하며 독자와 평단으로부터 주목받게 되었고, 이후 억압된 여성의 현실과 자기 각성을 세밀하고 위트있게 그려낸 《신의 농담》(1966)으로 캐나다 최고문학상인 캐나다 총독상을 수상했다. 《신의 농담》은 폴 뉴먼 감독의 영화 <레이첼, 레이첼>로 만들어졌으며, 영화는 골든글로브 감독상 수상과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후보에 올랐다.《예언자들》(1974), 《불속에 사는 사람들》(1969), 《집안의 새》(1970) 등의 소설 및 다수의 동화작품을 발표했으며, 또한 인권, 반핵, 환경문제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987년 1월 5일 61세의 나이로 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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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윤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제주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해피엔딩보다 더》, 《불속의 사람들》, 《버리는 글쓰기》, 《신의 농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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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요! 산책 나갔어요, 선생님!”
“저는 오빠랑 나가서 갯버들 백만 개도 더 봤어요!”
계집아이들, 선생님께 잘 보이려고 자기 입에서 나오는 말이 거짓말인 줄도 모르는 신기한 족속들이다. 정말로 교외로 나갔던 아이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내가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대답할 뿐이다. 그래도 남자아이들에 비해서 여자아이들을 대할 때가 더 편하다. 남자아이들은 지들도 남자라고 조그만 것들이 벌써부터 사람을 놀리기 시작한다.


내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는 동생으로 태어난 것이다. 아니다. 떠났다가 다시 고향에 돌아온 내 잘못이다. 사람은 맺고 끊음이 분명해야 한다. 떠난다고 말했으면 돌아오라는 말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


6개월 전쯤 헥터 조나스를 만나러 1층으로 찾아온 세일즈맨 중 하나가 내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나는 등신같이 거기에 응했다. 리갈 카페에서 함께 저녁을 먹었다. 저녁 내내 아는 사람 중 누가 나를 보면 어쩌지 하는 생각과, 그가 시체방부처리제를 파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물론 어느 누군가는 그걸 팔아야 하겠지. 그렇지만 그가 나에게 뼈대가 좋다는 말을 했을 때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자기가 무슨 고대 이집트 파라오를 매장한 사람이라도 되는 것처럼 사람의 속속들이를 다 안다는 말인가. 내 뼈대가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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