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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보다 더

해피엔딩보다 더

테일러 젠킨스 레이드 (지은이), 차윤진 (옮긴이)
나무의철학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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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보다 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해피엔딩보다 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58510305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5-12-21

책 소개

사랑하는 사람들의 예민한 감각과 사랑하는 감정을 탁월하게 그려내는 작가 테일러 젠킨스 레이드의 첫 번째 소설이다. 문학에서는 평이한 주제인 사랑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설득력 있게 풀어내어 진심 어린 관계를 찾아보기 힘든 이 시대에 사랑과 헌신이란 무엇인지를 자문하게 하는 소설이다.

목차

1부
2부

저자소개

테일러 젠킨스 리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3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태어나 매사추세츠주의 동부 해안가에서 성장했다. 보스턴의 에머슨대학에서 언론학을 전공하고 영화 업계에서 캐스팅 담당자로 일했다. 캐릭터에 알맞은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보다 캐릭터를 창조하는 데 큰 열정이 있음을 깨닫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출간하는 작품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즉시 등극하는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리드는, 일단 한번 읽기 시작하면 그녀의 다른 작품도 모조리 찾아 읽게 되는 마력을 지녔다. 오직 입소문만으로 미국의 수백만 젠지 세대 독자들을 사로잡은 만큼 특유의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을 매 작품마다 선보인다. 매번 평균 500쪽이 넘는 장대한 스케일의 드라마를 내놓지만 휘몰아치는 흡인력으로 단숨에 책장을 넘기게 만드는 것이 리드의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이다. 『에블린 휴고의 일곱 남편』(2017)은 미국에서만 200만 부가 넘게 팔렸으며, 『데이지 존스 앤 더 식스』(2019) 또한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페이지터너 소설의 여왕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말리부의 사랑법』(2021), 『캐리 소토가 돌아오다(Carrie Soto is Back)』(2022), 『애트모스피어(Atmosphere)』(2025)에 이르기까지 메가 히트작을 줄줄이 쏟아내고 있다. 리드의 소설은 지금까지 42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2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말리부의 사랑법』은 아름답고 찬란한 한여름의 말리부 해안을 배경으로 매력적인 네 남매의 삶과 사랑을 그리는 소설이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인생의 고난에도 용기 있게 맞서고, 누구보다 사랑 앞에 당당한 그들은 책임감 있고, 대담하며, 섹시하다.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선정되고 《워싱턴포스트》, 《타임》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혔으며 굿리즈 초이스 어워즈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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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윤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제주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해피엔딩보다 더》, 《불속의 사람들》, 《버리는 글쓰기》, 《신의 농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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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구급차 문 앞에 닿아서야 내가 거기까지 뛰어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문을 두드린다. 창문이 높아 손이 닿지 않아서 뛰어올라 두드린다. 프루티 페블스가 발에 밟혀 부서지는 소리 말고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높이 뛰었다가 착지할 때마다 도로 위에서 시리얼이 갈린다. 수백만 조각으로 갈린다.


온 세상이 빙빙 돌기 시작한다. 맥박 소리만 선명하고 경찰관 말이 들리지 않는다. 이런 일이 생길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이런 나쁜 일은 오만한 사람에게나 일어나는 줄 알았다. 나 같은 사람, 인간이 얼마나 미약한 존재인지 잘 알고 하늘에 계신 분의 권한을 존중하는 사람에게는 일어나지 않는 일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일어났다. 내게도 이런 일이 일어났다.


“세상 음식을 다 먹을 수 있다면 뭘 먹겠어? 건강이나 가격 같은 건 생각하지 않고 아무거나 먹을 수 있다면 말이야.” 평소라면 빅맥을 먹고 싶다고 대답했을 것이다. 빅맥은 언제라도 환영이다. 맥도널드에서 나오는 가장 큰 사이즈 감자튀김까지 곁들여서. 그런 다음 리세스 땅콩버터 초콜릿을 잔뜩 쌓아놓고 먹어야지. 나는 비싼 요리가 좋다고 생각한 적 없을 정도로 입맛이 소박하다. 감자튀김이나 콜라라면 몰라도 초밥이나 고급 화이트와인을 먹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 하지만 지금 내게 빅맥은 사무용품과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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