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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성장/발달
· ISBN : 9788992492836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0-04-28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들어가는 말: 떼쟁이 시기
1장 ‘떼쓰기’가 알려주는 것
1. 아이의 감정세계: 두 살에서 네 살까지
2. 떼쓰기가 일어나는 상황
“나 혼자 할래!” | 아이에게는 아직 시간관념이 없다 | 놀이에 깊이 빠져든 아이 | 습관이나 의식의 변화 |
너무 많은 제약을 하지 말자 | 아이에게는 나름의 규칙이 있다 | 피곤하거나 감당하기 벅찬 일과
3. 피할 수 없는 떼쓰기 단계
떼쓰기에 대응하는 기본자세 | 발달심리학적 설명: 떼쓰기 단계
2장 공격성과 분노를 표출하는 아이
1. 공격성의 전개과정
2. 공격성의 논리적, 심리학적 근거
호기심과 생기발랄함 | 부모의 반응 | 발견욕과 탐구욕 | 질투 | 힘을 행사해보기 | 접촉 시도하기 |
“나 지금 안 할래!” | 발달심리학적 설명: 공격성의 원인과 목적
3. 학문적으로 보는 아이의 공격성
공격성은 좌절의 결과다 | 삶의 충동으로서의 공격성 | 양육방식과 공격성의 연관관계
4. 공격성의 원인
부모의 양육 태도 | 형제자매 간의 다툼과 질투 | 아이의 환경 | 발달심리학적 설명: 아이의 공격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3장 부모들을 위한 양육지침
1. 자신의 양육 태도 검증하기
부모의 태도 관찰하기 | 나는 어떤 양육 입장을 가지고 있는가? | 부모가 좌절하는 원인들
2. 양육의 ABC: 양육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모든 행동은 습득된다 | 아이의 행동 기술하기 | 아이의 행동 관찰하기 | 행동기록 작성하기 |
행동과 관심 사이의 연관관계 | 행동은 관심을 통해서 강화된다
3. 한계 긋기의 중요성
명확한 규칙 세우기 | 너무 많은 금지는 피하자 | 벌은 부작용을 불러온다 | 금지하는 대신에 납득시키자
4. 가족상황 점검하기
맺음말
부록: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주소와 웹사이트
색인
리뷰
책속에서
‘떼쓰기’라는 말은 많은 부모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아주 한참 뒤에나 오는 ‘사춘기’라는 말이 많은 부모들의 마음에 벌써부터 먹구름이 끼게 만드는 것과 매우 비슷하게 말이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약간의 배경지식만 있으면 여러분은 아이의 이 발달단계를 더 잘 이해할 것이고, 이를 통해서 아이의 떼쓰기 발작에 더 침착하게 반응할 수 있을 테니까요. 지금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아이의 ‘고집’은 ‘나쁜 뜻’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자신의 직접적인 주변 환경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행동방식에 대한 반응일 뿐입니다.
- 「머리말」 중에서
몇몇 아이들은, 예를 들어 자신의 잔이나 컵이 항상 특정한 위치에 있는 것을 좋아하거나, 엄마나 아빠가 자기 바로 옆에 앉아 있기를 바란다. 어쩌면 아끼는 동물인형이 항상 같은 자리에 있어야만 하거나, 무조건 빨간색 잠옷 바지가 아니면 안 될 수도 있다. 어른들에게는 종종 터무니없어 보이는 이러한 확고한 습관들은 만 두 살에서 세 살 사이의 유아 연령기에서는 지극히 정상적이다. 아니, 이것들은 심지어 아이의 발달에 아주 중요하기까지 하다.
- 「1장 ‘떼쓰기’가 알려주는 것」 중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손찌검을 하거나 아이를 멀찌감치 보내버리는 등의 벌은 유아에게는 더 큰 실망감을 주게 되거나 심지어는 공포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아이의 흥분은 더욱 고조되고, 이 긴장은 아이에게 두려움을 일으켜, 결국 더 많이 소리를 지르거나 파괴적인 난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나중에 만 두세 살 이후 아동의 공격성에서 보이는 것처럼, 의도적이지도 않으며 일정한 목적을 지니지도 않고 일어나는 이러한 화풀이 행동은 긴장이 약화되고 아이가 다시 진정할 때까지는 계속 진행되어야만 한다. 만약 이러한 행동방식에 벌을 주면, 떼쓰기 발작은 더욱 악화될 뿐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격렬한 형태의 공격성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있다.
- 「1장 ‘떼쓰기’가 알려주는 것」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