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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과 육식

사육과 육식

(사육동물과 인간의 불편한 동거)

리처드 W. 불리엣 (지은이), 임옥희 (옮긴이)
알마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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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과 육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육과 육식 (사육동물과 인간의 불편한 동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연구/문화이론
· ISBN : 9788992525282
· 쪽수 : 468쪽
· 출판일 : 2008-04-10

책 소개

인간은 언제부터 육식을 마다하면서 동물을 식구로 대접하기 시작했을까. 이런 물음의 중심에 놓여 있는 인간/동물의 경계 분리를 역사적으로 고찰하고 동물 자체에 부여된 역사와 이야기를 추적한다. 채식주의를 넘은, 동물의 권리와 동물의 고통에 민감한 윤리적 불안이야말로 후기사육시대의 전형적인 현상이다.

목차

1장. 동물과 멀어지다
섹스에 관한 환상의 출현
피에 관한 무의식적인 반응
선택적 채식주의의 역설
증폭되는 죄의식의 합리화
패러다임의 변동과 과학
불가해해진 상징
동물의 권리에 관한 철학과 종교
인간과 동물 관계의 분수령

2장. 분리와 이행의 단계들

3장. 경계의 기원
육식
발화

4장. 사냥꾼과 채집자
동굴벽화의 수수께끼
수렵채집시대의 신화와 민담

5장. 가능한 가설들
쥐와 여우
야생에서 순치되다
낙타와 라마

6장. 의도인가 우연인가
우유와 유제품
마구 견인용
탈것과 운반용 동물
고기

7장. 힘센 사냥꾼에서 야가마나로

8장. 정서적 상징의 추락
당나귀 중상모략
사막의 붉은 신
처녀와 당나귀
멍청한 당나귀

9장. 새로운 시각의 탄생
목축
방목
영국의 경험

10장. 허구적 동물의 출현
동물 주인공과 주관성
동물과 관련된 제도

11장. 인간과 동물 관계의 미래
일본인들의 방식
상상력의 미래

주석
옮긴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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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처드 불리엣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일리노이 주 출신의 역사학자이자 작가이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중동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1976년부터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중동의 역사와 기술의 역사에 대하여 가르쳤으며, 인류학과와 교양학부의 학장을 맡기도 했다. 국내 번역된 저서로는 『사육과 육식』이 있으며, 이외에도 중동 및 운송수단에 관련한 여러 권의 책과 소설 등을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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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옥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에서 2021년까지 인문학을 가르쳤다. 경희대학교에서 버지니아 울프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0년 이후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에서 동료들과 함께 페미니즘 관련한 이론·연구·실천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들과 함께 여자들의 이야기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저서로 『팬데믹 패닉 시대, 페미스토리노믹스』(2021), 번역서로 『영장류,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 』(도나 해러웨이, 202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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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육시대에는 가축의 도살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축산물을 소비하는 데 윤리적으로 양심의 가책을 거의 느끼지 않았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후기사육시대에는 (…) 자기 시대에 내재되어 있는 정서적인 모순에 완전히 젖어 있다.

고기, 동물 가죽, 실험동물을 완전히 거부하지 못하면서도, 이것들이 제공하는 제품들과 문화적인 서비스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부적인 일들을 알게 되면서 반발하고 있다. 애완동물과 야생동물은 대단히 긍정적인 정서를 불러일으키지만 소비재 시장에서 제품으로 공급되는 가축은 윤리적으로 곤란한 존재인 셈이다. (15쪽, <1장 동물들과 멀어지다>)


인간/동물의 경계 분리가 언제 일어났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분리의 문지방을 넘어 전기사육시대로 건너간 인간들은 유전적?범주적으로 동물을 자신과는 분리된 새롭고도 낯선 존재로 가주하고 있는 자신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

이런 상황은 필연적으로 인간과 동물이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도록 만들었으며, 마침내 세계 각처의 전기사육사회를 표시하는 이정표이자 진지한 관심사가 되었다. (138쪽, <3장 경계의 기원>)


만약 사람들이 목적을 가지고 사육화의 과정을 주도했다면, 왜 수만 년이 지날 동안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가 비로소 그럴 결심을 하게 되었을까? 사육화를 성취하려고 실행한 과정은 정확히 어떤 것이었을까? 왜 불과 몇 종만 길들였을까? (…)

소비품보다는 사역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동물들-말, 당나귀, 낙타, 물소, 야크, 라마-은 농경이 출현하고 몇 천 년이 지난 뒤 가축이 되었다. 반면 개는 농사를 짓기 몇 천 년 전에 이미 가축이 되었으며, 순록은 농사를 짓지 않은 북부 아시아에서는 꽤 최근에 가축이 되었다. (160-161쪽, <5장, 가능한 가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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