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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88992525626
· 쪽수 : 492쪽
· 출판일 : 2009-08-17
책 소개
목차
서문 | 머리말
I. 언어는 사물이 아니다 프롤로그 | 제1장_노암 촘스키 | 제2장_수 새비지 럼버 | 제3장_스티븐 핑커와 폴 블룸 | 제4장_필립 리버만
II. 인간의 언어란… 제5장_이야기할 거리가 있다 | 제6장_단어가 있다 | 제7장_몸짓이 있다 | 제8장_말이 있다 | 제9장_구조가 있다 | 제10장_인간의 뇌가 있어야 한다 | 제11장_유전자 돌연변이의 결과다
III. 무엇이 진화하는가? 제12장_종이 진화한다 | 제13장_문화가 진화한다 | 제14장_왜 진화하는가?
IV. 다음은 어디로? 제15장_논쟁의 미래 | 제16장_언어와 진화의 미래
에필로그: 갈라파고스 섬의 아기들 | 감사의 말 | 주석 | 참고문헌 |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인터넷이라 부르는 광대한 컴퓨터 네트워크에 접속하면 우리는 세계를 여행하고 정보를 찾고 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이 네트워크의 발명은 기술적 진화에서 최고로 멋진 도약이었다. 그러나 인터넷은 그 많은 이점에도 불구하고 더 크고 더 오래된 것의 단순한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언어야말로 진정한 정보 고속도로이자 최초의 가상 세계다. 언어는 전 세계를 아우르는 거미줄로서 모든 사람들이 접속하는 곳이다.” ―서문에서
“리버만은 언어 진화 연구의 당위성뿐만 아니라, 진화를 먼저 말하지 않고 언어를 이해할 수도 없다고 주장한다. 그의 연구는 까다로운 생물학의 기본 개념을 바탕에 둔다. 그의 눈으로 문제를 바라보면, 언어 진화를 신비롭다거나 불가능하다고 보기 어렵다. 다만 연구자를 미치게 할 만큼 복잡한 과정일 뿐이다.” ―1부에서
“동물은 멍청하다’는 믿음의 이면에는 인류의 사고는 무제한적이고 그 언어는 무한한 표현성을 지닌다는 생각이 자리한다. 그러나 진화론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그와는 다르다. 첫째, 우리는 상위 동물이 아니라 그저 한 종류의 동물일 뿐이고, 둘째, 우리의 뇌는 만능 사고 기관이 아니라 특정한 유형의 사고 기관일 뿐이며, 셋째, 우리 언어의 구조가 지극히 창의적인 가능성을 보여준다 할지라도, 우리가 영원히 이야기할 수 없듯이 무한한 의미를 표현할 수도 없다.” ―4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