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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한말씀

멋지게 한말씀

조관일 (지은이)
쌤앤파커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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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한말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멋지게 한말씀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88992647175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0-10-01

책 소개

‘스피치 공포증’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저자의 30년 노하우가 응축된 한 말씀의 기법을 전해주는 책.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기본으로 해서, 발음과 발성 연습, 자료수집, 원고작성, 표현방법, 유머활용 등 ‘한 말씀’의 모든 요소를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다루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언제 어디서 마이크를 잡아도 두렵지 않다!

PART 1 ‘멋지게 한 말씀’하기
1. 자기관리의 핵심은 ‘말의 기술’
외국어보다 우리말 스피치부터 배워라
2. 마이크를 잡으면 ‘와우!’라는 감탄사를 끌어내라
‘감탄’의조건

PART 2 순간에 빛을 발하는 ‘즉석에서의 한 말씀’
1. 즉석 스피치 : 원고가 없을 뿐, 마음의 준비는 하고 가라
2. ‘그 자리’에 답이 있다, 즉석의 상황을 활용하라
‘즉석’에 답이 있다 | 청중을 꿰뚫어야 ‘감탄’이 나온다
3. 신문과 뉴스 활용 : 누구나 아는 사실을 더 새롭게
4. 통계 : 숫자가 스피치를 구원하리니
숫자만으로는 안 된다 | 사례로 숫자를 포장하라
5. 찍어다 붙이기 : 한 단계만 비약시켜라
‘연상작용’의 수준이 ‘찍어다 붙이기’의 수준
6. 즉석 스피치에 요긴한 공식 3가지
화젯거리가 급할 때 : ‘주여! 신식의사가 천생연분이오~’ | 같은 내용이라도 좀 더 맛있게 말하는 법 : ‘일·이·삼·사·오’ | 초간단 즉석 스피치 구성법 : ‘4사’
7. 즉석이지만 ‘꼴’은 갖추자 : 제대로 시작하고 끝맺는 법
이후의 10분을 압도하는 최초의 10초 |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는 재미없다
8. 한 말씀을 대신하는 한 말씀
9. 제발, 짧게 말하자
스피치는 스피디해야 | 청중의 마음을 읽어라, 그러면 저절로 짧아진다 | 짧으면 무조건 좋을까?
10. ‘즉석’의 경솔함에 빠지지 마라
화술(話術)보다 심술(心術) | ‘즉석 스피치’는 없다?

PART 3 무엇으로 ‘한 말씀’을 채우느냐, 그것이 문제다
1. 입이 아닌 자료로 말하라
문제는 ‘내용’이다 | 자료방부터 만들자 | 일상에서 화제관리하기
2. 머리가 아닌 ‘발’과 ‘손’을 믿어라 : 자료수집과 정리
무엇을 왜 모으는가? 목표를 분명히 하라 | 읽어라, 많이 읽어라 | 발품을 팔아라, 많이 보고 많이 들어라 | 손품을 팔아 부가가치를 쌓아라 : 메모와 스크랩
3. 역사상 최고의 스피치에서 배우자
메시지가 분명해야 명연설
4. ‘말발’은 ‘글발’에서 나온다
멋진 한 말씀, 원고에서 결정난다 | 내 손에서 나온 원고가 최고의 원고다 | 정성! 의지! 자신감! | 백이면 백! 모두가 감탄하는 원고 만드는 법
5. 스피치에 ‘앙꼬’를 넣어라
청중이 두고두고 음미할 구절을 심어라 | 스피치에 핵심 메시지를 담는 법
6. 설득력 있게 써라, 머리와 마음을 동시에 움직여라
평범하게, 그러나 감성에 와 닿는 논리를 담아라 | 말과 글, 다듬을수록 좋아진다
7. 메시지를 살리는 이야깃거리 만들기
호기심을 자극하는 건 모두 잡아라 | 과거를 몽땅 기억해내라 | 남의 이야기에 진주가 있다 | 그때그때 변주하여 쓸 만하게 가공하라 | 생중계하듯 표현하라

PART 4 같은 내용도 더 맛있게 : 흥미진진 화법
1. 읽듯이 말하느냐, 말하듯이 읽느냐
2. 연사의 무기는 발성, 기본부터 다듬어라
목소리 화장하기 | 발음 고치기
3. ‘아’ 다르고 ‘어’다른 말, 흥미롭게 하려 애써라
4. 죽으나 사나 예화! 예화로 말하라
5. 가장 자신 있는 이야기, ‘나’에 대해 말하라
6. 내가 잘하는 것 말고, 그들에게 도움 되는 말을 하라
7. 그림을 그려줘라, 실감나게 말하라
8. 늘어지면 지루하다, 짧은 호흡으로 말하라
9. 특이하고 재미있게 표현하라
10. 천기누설 절대 금지! 스릴 있게 전개하라
11. 열정적으로 말하라
12. 물 흐르듯, 그러나 변화를 주어 말하라
13. 연기력으로 보완하라
무대 위의 배우처럼 하라 | 스피치에 생동감을 주는 단상연출 | 연기력의 바로미터, 제스처
14. 떨리면 떨리는 대로 : 스피치 공포 대처하기
연단공포를 넘어 ‘멋진 한 말씀’으로

PART 5 유머의 ‘격’이 한 말씀의 ‘격’이다
1. 유머 : 배짱도 집착도 좋지 않다
유머 콤플렉스에 빠지지 마라 | 억지로 웃기지 마라
2. 유머감각, 기르면 길러진다
명강사에게서 배워라 | 왜, 어떻게 웃기는지를 배워라
3. 유비무환 준비유머, 재치만점 즉석유머
수집하고 관리하고 변형하라 : 준비유머 | 숙성된 감각으로 포인트를 찾아내라 : 즉석유머
4. 그곳에 답이 있다 : 상황활용 유머
특이상황이 특이한 유머를 낳는다 | 상황활용 유머를 만드는 공식
5. 창조유머의 백미, 워드플레이
동음이의어·유사어법 | 용어 유머해석법 | 삼행시법 | 자신만의 유머 만들기

PART 6 이럴 땐 이런 한 말씀! : 케이스 스터디
1. 건배사와 건배구호
건배사의 요령 | 자신만의 건배구호를 만드는 요령
2. 자기소개
‘이사하는 계획, 가족 자랑 끝’ | 자기소개 잘하는 법
3. 행사진행 및 사회
행사진행의 꽃, 사회자 | 사회 스피치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
4. 주례사
인생의 지혜를 담아라 : 주례사 요령

에필로그 │ 멋진 한 말씀으로 기회를 맞자

저자소개

조관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직장인들의 롤모델. 신입사원으로 입사해서 농협중앙회 상무, 강원도 정무부지사,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입사부터 신입사원, 팀장, 임원, 퇴사까지의 모든 단계를 책으로 엮어냈다. 강원대학교 초빙교수, 한국강사협회 회장, ‘춘천닭갈비축제’ 조직위원장, 협동조합 ‘다그로월드’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서울대학병원, 청와대, 대검찰청 등지에서 2,000여 회에 걸쳐 강의했다. 한국 HRD 대상 명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창의경영연구소 대표와 한국샌더스은퇴학교 교장으로서 기업체 강의 및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구독자 22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조관일TV」의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그동안 EBS, KBS, MBC, SBS 등 텔레비전 특강에 고정출연했으며 춘천 MBC TV의 토크쇼 「세상만사」 및 강원방송의 시사 토크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주요 저서로는 31세 때 『고객응대』라는 첫 책을 출간한 이후로 베스트셀러 『비서처럼 하라』 『임원의 조건』 『명강의 기술』 『꼰대 지수 낮춰 드립니다』 『오십의 말 품격 수업』 등 60여 권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예전에는 최고경영자나 간부 등 ‘리더’라 지칭되는 사람들만 스피치에 신경을 썼지만, 이제는 면접 준비생부터 CEO까지 말에 공을 들이지 않을 수 없다. 말이 곧‘자기’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어디 직장에서뿐이랴. 요즘은 전업주부들도 동창회나 계모임 등 각종 공적·사적 모임에서 한 말씀 해야 할 경우가 많다. 지위가 높든 낮든, 여성이든 남성이든, 학생이든 성인이든, 다양한 형태의 모임과 행사에서 대중 앞에 설 기회는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럴 때마다 사람들은‘멋지게 말 좀 잘해봤으면!’하고 장탄식을 한다. 평소 대화할 때는 위트가 넘치던 사람들도 마이크를 잡고 남 앞에서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주눅이 든다고 하소연이다. 그나마 프레젠테이션 같은 경우는 미리 내용을 준비할 수 있어 사정이 좀 낫지만, 예정에 없던 스피치를 갑자기 해야 한다면 그 당혹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프롤로그 중에서


“한 말씀 부탁합니다.”
동문회에 참석한 박 여사에게 사회를 보던 총무가 정중하게 ‘한 말씀’ 해주기를 청했다. 박 여사로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 엉겁결에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긴 했다. 총무가 넘겨주는 마이크를 잡고 입을 연다.
“에… 특별히 할 말은 없고요. 어, 그러니까….”
자기가 생각해도 뭔지 모를 몇 마디를 하고 자리에 앉는다. 멋진 스피치는 고사하고 횡설수설했다는 생각에 얼굴이 화끈거린다. 은근히 속이 상한다. 고참으로서 어쩌면 인사말 정도는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왜 못했는지 후회가 된다.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 끝난 상황이다. 아무 생각 없이 행사에 참석한 스스로가 바보처럼 여겨진다. 느닷없이 자기를 지명한 사회자가 야속하기도 하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박 여사는 조금 전 상황을 계속 곱씹어본다. 멋지게 한 말씀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선배로서의 위상과 경륜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는데! 그러나 돋보이기는커녕 죽을 쑤고 말았으니….
―1부 ‘자기관리의 핵심은 ‘말의 기술’’ 중에서


10월 하순경의 어느 날, 인삼을 홍보하는 축제에 참석했다. 한 말씀 하기 위해서였다. 10월의 날씨답지 않게 무척 추웠다. 하필이면 행사장은 야외.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다.
내빈들의 스피치가 길게 이어졌다. 시간이 흐르면서 여기저기서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추위를 이기려는 청중의 신음소리가 마치 불평처럼 들려왔다. 설상가상, 내가 말할 순서는 거의 끝 무렵이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준비해간 원고는 제쳐두고 짧은 즉석연설로 대체해야겠다는 판단이 섰다. 드디어 순서가 되었을 때, 나는 연단에 올라가 이렇게 입을 열었다. 최대한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말투로.
“여러분, 오늘 날씨가 무척 춥죠?”
“네~!”
물어보기가 무섭게 청중이 악을 쓰듯 대답했다. 추워서 죽을 지경이니 빨리 끝내라는 항변임이 분명하다. 그들의 대답을 듣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큰소리로 너스레를 떨었다.
“그게 바로, 평소에 인삼을 안 드셔서 그런 겁니다!”
능청스런 내 말에 청중이 일제히 “와!” 하고 함성을 질렀다. 폭발적인 감탄사가 웃음과 함께 터져 나왔다. 단 한마디로 일순간에 분위기가 확 달라졌음은 물론이다. 나는 틈을 주지 않고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앞으로 인삼을 많이많이 잡수시라고 오늘 날씨가 이렇게 추운 것 같습니다. 건강에 인삼만큼 좋은 게 없습니다. 아무쪼록 세상 사람들 모두가 인삼을 많이 잡수시고 건강하시기 바라며 축사에 갈음합니다.”
이것이 내가 했던 스피치의 전부다. ‘3분 스피치’는 고사하고 ‘30초 스피치’밖에 안 되는 짧은 연설이다. 그러나 청중은 우레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그날의 청중은 대부분 인삼재배 농가를 비롯한 지역의 농업인들과 주민들이었다. 그들 앞에서 “인삼의 사포닌 성분…” 운운하며 ‘신체기능 조절’, ‘용혈작용’, ‘중추신경계’ 따위의 약효를 말하고 ‘원산지·주산지’, ‘생산량’을 들먹인 다른 내빈들의 ‘유식한’ 연설이 머쓱하게 됐음은 말할 것도 없다.
―1부 ‘마이크를 잡으면 ‘와우!’라는 감탄사를 끌어내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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